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이하 SMD)가 탕정 A2 공장 정상가동 시기가 3개월여 미뤄지는 등 일본 대지진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일본 현지 부품·장비·설비업체들의 공장 가동 중단으로 탕정 A2 공장의 설비 도입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MD가 충남 천안시 탕정면에 건설 중인 5.5세대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탕정 A2 공장의 생산라인...
지난 11일 일본 강진으로 세계인의 관심이 지진에 집중된 가운데, 국내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15분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북북서쪽 50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관측됐다.
하지만 규모가 2.6은 사람들이 지진 발생 사실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관측계로만 지진 발생을 알 수 있는 약한 지진이다.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17분께 충남 천안 남서쪽 8km지점에서 이 지진이 일어났다.
하지만 충남소방본부와 천안소방서는 지진에 따른 특별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지난달 5일 당진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일어난 이후 올해 들어 충남지역에서 두 번째로 발생한 지진"이라고 전했다.
대한주택공사는 15일 고성능 내진(耐震) 설계기술인 면진(免震)기법 보급을 위해 충남 서산 예천동 국민임대아파트 단지내 주민복지관에 면진기술 홍보관을 마련하고 16일 개관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면진기법'이란 건물과 기초 사이에 특수한 분리장치를 삽입해 지진으로 인한 지반진동이 상부 건물에 직접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법을 의미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