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큰 실책을 범했던 이대호와 정근우는 오로지 출루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몸에 맞는 볼로 1루 베이스를 밟은 정근우는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후 또 다른 죄인인 이대호의 속죄 적시타까지 터지며 '최강 몬스터즈'는 1회부터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말부터는 '느림의 미학' 유희관의 시간이었다. 유희관은 지난 시즌보다 더 느린 포심과...
출루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 루이스 아라에스 타석 때 올 시즌 8번째 도루에 성공하기도 했다. 9회 말 마지막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딜런 시즈가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12탈삼진의 호투를 펼친 끝에 3-0으로 승리해 서부지구 2위를 수성했다.
한편 5일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된 고우석은 트리플A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주장 박용택 역시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이대호가 연달아 볼넷으로 출루하며 밀어내기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진 무사 만루 찬스에서 김성근 감독은 정의윤 대신 대타로 윤상혁을 내세웠다. 윤상혁은 김성근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행운의 안타를 만들었고, 최강 몬스터즈는 마침내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찬스에서 김문호가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후속...
KIA는 7일 오전 기준 타율(0.299)과 득점(213점,) 장타율(0.461), 출루율(0.374)에서 전체 1위를 자랑한다. 중심타자 나성범까지 합류해 페이스를 끌어올린 만큼 타선의 화력이 더해졌다. 지난번 등판에서 리그 첫 완투승을 거둔 양현종이 출격해 기선제압에 나선다. 다만 양현종이 2016년 이후 대구 원정에서 매년 부진한 점이 걸린다. 양현종은 2016년 2경기 11과...
5회 말 공격에서 ‘최강 몬스터즈’ 정근우, 박용택, 이대호가 연달아 볼넷으로 출루하며 밀어내기를 통해 1점을 추가했다. 연이은 무사만루 상황에서 김성근 감독은 대타 찬스로 정의윤 대신 신입 몬스터즈 윤상혁을 내보내는 결단을 내렸다. 윤상혁은 결국 행운의 안타를 만들어냈고, 연이은 장충고 투수의 실투로 최강 몬스터즈는 6대 3까지 점수를 내며 승기를...
오타니는 이날 활약으로 MLB 전체 타율 1위(0.364), 홈런 공동 1위(10개), 장타율(0.685), OPS(출루율+장타율·1.1111)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투타에서 활약하던 오타니는 지난해 팔꿈치 수술 뒤 올해는 타자로만 나서고 있다. 방망이만으로도 최우수선수급 활약을 펼치면서 다저스가 왜 오타니와 10년 7억 달러 계약을 체결했는지 증명해 내고 있다.
오타니는 이날...
3일 오전 기준 타율(0.298)과 득점(201점), 장타율(0.460), 출루율(0.374)에서 전체 1위, 도루(46개) 2위, 득점권 타율(0.310) 3위를 마크했다. 다시 말해, 잘 치고 잘 달리고 적재적소에 점수를 낸다는 뜻이다. 이런 무시무시한 타선으로 6할 6푼의 승률을 자랑하는 KIA에게도 불안 요소가 있다. 볼넷과 실책이다. KIA는 33경기를 치른 현재 40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구고를 졸업하고 2004년 삼성으로부터 한국프로야구(KBO)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은 박석민은 정확한 타격과 장타력, 출루율을 앞세워 삼성이 2011∼2014년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주축 노릇을 했다.
이후 2015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석민은 4년 총액 96억 원의 조건에 NC 유니폼을 입었고 2020시즌이 끝난 뒤에도 NC와 2+1년...
베테랑 타자 김선빈도 이날 득점을 기록하며 KBO 통산 69번째 700득점을 올렸다. 7번 타자 2루수로 출장한 김선빈은 4회 초 볼넷으로 출루해 김태군의 안타로 3루에 안착, 이후 박찬호의 내야안타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한편 고척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KIA는 26일 잠실로 장소를 옮겨 LG 트윈스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이달 19경기에서 타율 0.382, 9홈런, 20타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219를 마크하며 KBO리그 월간 첫 10-10클럽 가입을 목전에 뒀다.
김도영이 현재 페이스만 유지하면 2000년 박재홍(당시 현대 유니콘스·32홈런-30도루) 이후 24년 만에 30홈런-30도루 클럽 가입도 노려볼 수 있다.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치는 문보경(24·LG 트윈스)도 매번 물망에 오른다. 문보경은...
자신감을 찾은 김도영은 23일까지 이달 19경기에서 타율 0.382, 9홈런, 20타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219의 대단한 폭발력을 선보였다. 특히 팀이 뒤처지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홈런을 쳐내며 KIA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최고참 최형우도 "도영이는 다르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다. 현재까지 '제2의 이종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활약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3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1회 말 1루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 볼...
피안타율 0.343, WHIP(이닝당 출루 허용) 1.63으로 세부 성적도 아직은 좋지 않았으나 8이닝을 소화하며 삼진은 10개를 잡아냈다.
앞서 고우석은 지난해까지 한국프로야구(KBO)리그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뒤 2024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계약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불안한 투구를 보여 개막 로스터(출전 선수 명단)에 진입하지...
시즌 초반 쾌조의 타격감을 뽐내던 이정후가 멀티 출루에 그치며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췄다.
이정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8일 샌디에이고...
이날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3경기 연속 안타와 7경기 연속 출루를 달성했다.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7로 소폭 올랐다.
김하성은 2회 1사에서 우완 선발 브라이스 윌슨의 커터를 노렸으나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다음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었다. 김하성은 4회초 2사 1루에서 윌슨의 89.6마일(약 144.2㎞) 커터가 한복판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이전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와의 시리즈에서 8출루를 기록한 김하성은 나흘만에 1회 첫 타석부터 장쾌한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3호포를 올렸다. 이 타구는 시속 163㎞로 비거리 115.5m를 기록하며 현지 중계진조차 “타구가 로켓처럼 날아갔다”고 묘사했다.
김하성은 1-0으로 앞선 1회초 1사 2, 3루, 밀워키 왼손 선발 웨이드 마일리의 2구째 시속 141㎞ 컷...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8(66타수 17안타)로 올랐고 출루율(0.290)과 장타율(0.323)도 각각 0.311, 0.333으로 상승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마이애미 선발 에드워드 카브레라의 직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으로 빠지는 안타를 날렸다. 이정후는 이후 도루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아비세일 가르시아의 솔로포를 맞고 오토 로페즈...
전날 개인 한 경기 최다 볼넷(4개)을 작성한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또 다시 3출루를 작성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빅리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볼넷으로만 4차례 출루하며 개인 한 경기 최다 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MLB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4볼넷의 성적을 냈다.
4볼넷은 김하성의 빅리그 한 경기 최다 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