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특히 고온에 취약한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20톤을 긴급 추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5월 양계·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 66톤(예산 6억6000만원)을 공급한 데 이어, 폭염 장기화에 따른 후속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도는 최근 축산농가 피해가 빠르게
폭염 대비 비타민, 미네랄 등 면역증강제 25톤 지원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등 축산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도가 올해 총사업비 393억 원을 투입한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8년 기록적 폭염으로 대규모 가축 피해 발생 이후 양돈,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면역증강제, 냉난방기, 환풍기, 차열페인트 등을 지원했다.
이처럼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 방역대책 기간이 3월 말로 한 달 연장되는 방안이 검토된다.
18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정부는 19일 가금방역심의회를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인 AI 특별 방역대책 기간을 한 달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애초 특별 방역대책 기간 연장을 반대해 19일 집회를 열기로 했으나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 가축시장이 문을 닫는다.
농협경제지주는 구제역 초동대응 및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달 20일까지 전국 86개 가축시장이 임시 휴장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축시장 임시 휴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소 사육 농가 백신 일제 접종 조치와 맞물려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폭염으로 인해 한강에 녹조가 확산되고 있어 서울시 지역내 수돗물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또 찌는 듯한 무더위로 인해 일사병과 열사병 환자도 늘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강북·암사·구의·자양·풍납 등 잠실수중보 인근 5개 취수원에서 수질을 측정해 분석한 결과 3곳이 조류주의보 발령 기준을 초과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양승조 민주통합당 의원은 22일 ‘축산농가 피해 구제를 위한 정부의 한우수매 및 한우 방북 추진 촉구 결의안’을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에는 “국회는 정부가 남북협력기금을 이용해 한우 10만 마리 이상을 마리당 평균 500만원 이상으로 직접 수매하고, 수매한 한우를 전량 북한으로 보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4월 임시국회에서 무산된 것에 대해 여야가 '네탓 공방'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한ㆍEU FTA의 경제적 효과를 내세우며 조속 처리를 강조했으나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FTA 발효로 피해를 보는 국내 산업대책에 대한 준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특히 한나라당은 다음달 4일 '원포인트 국회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9일 “오늘 본회의를 열어 법사위에서 넘어온 180~190개 법안을 처리하고. 한·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은 6월 국회에서 처리하자는 것으로 대체적으로 합의했다”며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내 방으로 찾아와 이렇게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전날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한·EU FTA 비준동의안 표결처리에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의 개방으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EU산 삼겹살의 경우 가격이 국내산의 절반도 안 될 정도로 가격경쟁력이 뛰어나 FTA 발효 후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된다.
26일 관세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EU지역에서 수입된 냉동 삼겹살은 6만1238t으로 우리나라에서 소비
25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과 정부측 대표가 모여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섰다.
한·EU FTA와 SSM 제한법안인 유통법·상생법 간 충돌과 축산농가 피해대책 등 쟁점이 정리되느냐에 따라 한·EU FTA 4월 통과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통위 소위원회의
한미FTA 타결로 유통업계에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관세인하로 인해 축산 농가들의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한우협회에 따르면 한미 FTA를 통해 쇠고기 관세가 현행 40%에서 균등 폐지로 15년후 0%가 되면 냉장 및 냉동육의 세이프가드 발동 물량도 매년 6000t씩 증량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