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올 추석 연휴에 대체휴일제를 첫 적용한다. 설ㆍ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이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평일에 하루 쉬게 하는 대체휴일제도는 지난해 말 도입됐지만 실제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대부분의 대기업이 올 추석에 대체휴일제를 적용해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는 고객사 임직원들의 복지 혜택 강화를 위해 최근 한화호텔&리조트와 객실이용협약을 체결하고 복지포털의 숙박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에서 처음 실시하는 5월과 9월 관광주간을 앞두고 콘도 이용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화호텔&리조트에 20억원을 추가 투자해 안정적인 객실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는 게
어린이날 대체휴일 포함
어린이날 대체휴일 포함 소식이 전해지면서 올해 추석 대체휴일제 포함 여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2일 새누리당과 정부는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기존 대체휴일제가 적용됐던 설과 추석에 이어 어린이날도 대체휴일제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도입 시기는 오는 2014년부터이기 때문에 어린이날 대체휴일 포함 소식에도
정부가 설·추석 대체휴일제 도입을 공공부문에 우선 적용한다는 소식에 온라인에서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철밥통 공무원 최고다. 공무원 연금에서부터 모든 게 공무원 위주인 세상. 참 좋구나”, “왜 좋은 건 항상 공무원부터임?”, “이젠 휴일도 불공평한 시대군”, “공무원만 대한민국 국민이냐. 세금은 다 똑같이 내는데” 등 부정적인 반응을
설·추석 연휴가 토요일이나 공휴일과 겹칠 경우 평일 하루를 쉬도록 하는 대체휴일제를 공공부문부터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은 6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비공개 당정청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대체휴일제 도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정청은 법률을 제·개정하지 않고 대통령령인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