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김 위원장이 강서을 국회의원 시절 추진해온 남부순환도로 지하화 등 공약 재개 방안도 거론됐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제18대 총선부터 20대까지 강서을에서 내리 3선을 지냈다. 이번 22대 총선에서는 같은 지역에서 4선에 도전한다.
김 위원장은 "오 시장과 김포공항 앞 남부순환도로 지하화·지상 공원 추진 사업을 통해 김포공항 및 국립항공박물관을...
신당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가 11일 탈당을 예고한데 이어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모임 '원칙과 상식'도 당적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4·10 총선을 앞두고 이 대표 사퇴 등 당 쇄신을 요구해온 인사들이 잇따라 당을 떠나면서 비주류는 이른바 '샤이(shy·숨은) 비명계'만 남게 됐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8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이 전...
김웅(초선·서울 송파갑)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여당 현역 의원 중에선 ‘친윤’(친윤석열)계 장제원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의원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의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인지를 묻는다면 내 답은 ‘그렇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체포동의안 포기 선언에 동참할 수 없다”면서...
한 초선의원은 “19대 총선 때 정홍원 전 고검장이 오셔서 친박, 비박의 갈등 속에서도 원칙을 잘 지켜 공천을 잘 했다”며 “선거에서 그래도 선전을 한 선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렇게 정치적으로 이해관계가 있지 않은 사람이 왔을 때 비교적 원칙과 시스템 공천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통상 재선 이상이 맡던 사무총장에 초선 의원이 임명된 것은 이례적으로, ‘파격 인선’이라는 해석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연구원장에는 홍영림 전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가 임명됐다. 한 위원장은 “홍 전 기자는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조선일보에 입사해 30여 년간 여론조사와 통계 분석을 담당한 국내에서 사실상 유일한 여론조사 전문기자로, 당...
한편 일부 친명계 비례대표 초선 의원도 비명계 동료 의원이 자리한 지역구에 재선 도전장을 들이밀면서 전국 곳곳에서 '금배지 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김의겸 의원은 군산(신영대), 양이원영 의원은 경기 광명을(양기대), 이동주 의원은 인천 부평을(홍영표), 김병주 의원은 경기 남양주을(김한정)에 각각 출마를 준비 중이다.
공천 내홍이 거듭될수록 이낙연...
김수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2018년 바른미래당 초선이던 당시 “우리 당이 젊은 정치인을 키워내지 못하는 ‘불임정당’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던 2014년 한 공개 연설에서 당의 존립 위기를 부각하며 “우리 당은 풀뿌리 대중 기반이 없는 ‘불임정당’”이라고 언급했다.
김 전 시장은 총선기획단장인 친명계 5선 조정식 사무총장 지역구인 경기 시흥을, 최 전 시장은 친명계 초선 한준호 의원 지역구인 경기 고양을 출마를 각각 준비해왔다.
두 사람은 전날(18일) 검증위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검증위는 김 전 시장의 경우 '경선 불복', 최 전 시장에게는 '고양시장 재직 시절 당정 협력 일절 불응' 등을 부적격 사유로...
최근 민주당 내에서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자신의 창당을 반대하는 서명 운동이 벌어지는 데 대해선 “신당 중지 서명보다 정풍운동 서명을 하는 게 먼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치를 이대로 둬선 안된다는 국민의 아우성에서 신당 움직임이 나온 것”이라며 “이런 정도가 됐다면 누군가 저에게 물어본다든가 상의를 한다든가 하면 좋은데 자기들끼리...
민주당은 현재까지 현역 6명이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박병석(6선)·우상호(4선) 의원을 제외한 4명 모두 초선이다.
비명계 의원모임 '원칙과상식'은 14일 논평을 통해 "당대표부터 지도부, 586 중진 각자 기득권을 내려놓자"며 통합 비대위 전환을 촉구했지만 공허한 메아리가 됐다. 한 당직자는 "선거제부터 할 게 산더미인데 의원들이 떼로 신당을 하지...
20일 김 전 총리, 28일 정 전 총리와 각각 만나는 방안이 유력하다.
아울러 당내에서는 강득구·강준현·이소영 의원 등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을 만류하는 내용의 서명운동이 이뤄지고 있다. 14일부터 이날까지 계파·선수를 불문한 의원 70여명이 참여했으며, 서명이 일단락되면 기자회견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기현 전 대표가 물러나면서 그를 보호했던 초선 의원들의 재편도 불가피해졌다. 이들은 3월 전당대회에서 나경원 전 의원에 연판장을 쓰며 친윤 핵심 세력으로 부상했다. 김 전 대표 사퇴 전에는 10여 명의 초선 의원들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김 대표를 감싸는 글을 올리며 집단행동을 했다. 하지만 ‘윤심’으로 김 대표가 사퇴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들은...
당내에서도 다른 만큼 당내 갈등이 계속되면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도 있다.
한 민주당 초선 의원은 “유권자가 보시기에 여당의 혁신이 시작됐고, 변화가 있다는 평가를 하시긴 할 것”이라며 “민주당 내에선 혁신을 두고도 무엇이 혁신이냐, 중진 용퇴론이냐 당권파의 내려놓기냐를 두고 의견 대립이 한동안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나 전 의원은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결정에 이은 김기현 대표의 사퇴를 두고 “당의 변화나 혁신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중진의 추가 희생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중진도 희생과 헌신이 필요한 부분이 있겠지만, 초선도 희생과 헌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 장관이나 수석 등 정부 요직을 거친 분들의 ‘지역구...
민주당 한 초선의원은 "신당에 참여할 분이 별로 없는 듯한데 이 전 대표가 무리수를 두는 것 같다"면서도 "정책과 비전을 홍보해야 할 가장 중요한 때 국민께 당의 치부를 보여야만 한다는 게 안타깝다"고 했다.
쇄신 경쟁도 여권에 뒤처지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친윤(친윤석열) 핵심' 장제원 의원이 전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면서 연쇄적인 주류...
영남권 한 초선 의원은 “비주류 의원들 측에서 김 대표 사퇴나 비대위 얘기를 하는 것은 너무 나간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며 “대상을 저격해서 공격하는 것은 인민재판이지, 지도부 혁신과는 다르다. 선거는 선거대로 이끌어갈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총선 불출마와 대표직 사퇴를 따로 놓고 가지는...
김 대표가 내일(14일) 예정된 정례 최고위원회의를 연기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직 연기됐다는 얘기는 없다”고 했다.
최근 일부 초선 의원들이 단체 텔레그램 방에서 김 대표를 옹호한 것과 관련해서는 “당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각자의 의견을 말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연달아 불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과 홍 의원은 모두 21대 총선에서 인재영입으로 민주당에 들어온 초선의원이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지금의 후진적인 정치 구조가 가지고 있는 한계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 때로는 객관적인 주장마저도 당리당략을 이유로 폄하 받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영남권이 중심이 된 초선 의원 17명가량이 김 대표의 결단을 촉구한 중진 의원을 ‘자살특공대’ ‘내부 총질’이라고 비판한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연판장은 왜 용산에는 쓰지 못하나”라고 꼬집었다. 또 이 전 대표는 ‘you salute the rank, not the man’(계급에 경례하는 것이지. 사람에 경례하는 것이 아니다)이라는 영어 문구를 언급하기도 했다.
당내 현역의원으로선 박병석(6선)·우상호(4선) 의원과 강민정·오영환(초선) 의원에 이어 다섯 번째 불출마다.
홍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랜 고민 끝에 다가오는 제22대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세계는 과거와 완전히 단절된 대전환의 시대를 맞았다"며 "한국 사회에도 양극화 해소, 저출생·고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