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원전 강국인 미국과 원전 진출의 손을 잡으면서 체코,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원전 수주 가능성도 한층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미 정장은 21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원전사업 공동참여를 포함해 해외원전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최고 수준의 원자력 안전·안보·비확산 기준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공동성명과 함께 공개된 팩트시트...
앞서 문 대통령이 2018년 체코를 방문해 현지 원전시장 참여를 타진했을 때에도, 야권에서는 "국내에서는 탈원전 정책을 펴더니 외국에 가서는 '원전을 사가라'고 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취지의 지적이 이어졌다.
당시 여권에서는 "에너지전환정책은 국내의 과도한 원전 비중을 조정하는 것일 뿐"이라며 "이미 확보한 최고 수준의 원전기술을...
특히 이번 국제공동연구에서는 체코 신규원전 사업에 참여할 한수원의 수출형 원전(APR1000)에서 처음으로 채택한 피동보조급수계통에 대한 실증실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APR1000의 피동보조급수 계통은 한수원 주도로 개발했으며, 중력 등 자연력으로 구동돼 후쿠시마와 같이 외부 전원이 모두 상실된 상황에서도 원전을 안전하게 냉각할 수 있는 최신 계통이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동유럽은 유럽연합(EU)의 2050년 탄소 중립 목표에 맞춰 원전, 수소, 전기차 등 에너지 전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은 동유럽에 2차전지 글로벌 생산기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체코, 폴란드 등 원전 수주 가능성도 커 동유럽 V4는 추가 협력 여지가 큰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탄소섬유, 금속분리판...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직접 체코로 날아가 원전 인사들을 만나 한국의 원전 기술을 알리는 것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인도적 물품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체코 원전사업 수주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4일 한수원에 따르면 체코는 올해 7월 신규원전사업 공급모델 확정안과 향후 사업 일정을 한수원에 통보하며 원전 건설을...
소형모듈원전 모델이 미국 NRC 설계인증 심사를 모두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두산중공업은 설명했다.
뉴스케일사는 이번 심사를 위해 총 5억 달러(약 5915억 원), 200만 시간을 투입했다.
이번 심사로 뉴스케일사는 미국은 물론 캐나다, 체코, 요르단 등 전세계에서 SMR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두산중공업의 SMR 관련 첫 수주는 발전사...
특히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안전성과 국내와 해외사업에서 보여 준 건설 역량과 함께 원전도입에서 첫 수출까지 불과 30여년 만에 이룬 발전모델이 체코원전사업에 최적화된 한국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성 장관은 양국 기업 간 원전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추진과 인력양성을 위해 원전 전주기 협력체계 구성을 제안했다.
양국은 △원전설계 △기자재...
이어 임승열 한수원 원전수출처장이 ‘원전 수출사업 추진현황’이라는 주제로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원전 기자재 공급 입찰 수주 등 최근 중소기업 기자재 해외수출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체코 원전 입찰 대비 준비 계획을 밝혔다.
최득기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원전 해체사업 전망’에 대해 발표했고, 박상형 한수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은 ‘원전 디지털...
기념식 이후에는 김무환 포항공과대 총장, 구스타브 슬라 메취카 주한체코대사, 민병주 한국원자력학회 회장의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연차대회와 함께 16~18일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벡스코가 주관하는 ‘2020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도 열린다.
원전해체기술 특별관, 원자력 R&D 성과전시관 등 특별관과 함께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팀코리아'를 구성한다.
한수원은 이달 중 한국전력기술, 한전연료,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으로 구성된 '팀코리아' 입찰 전담조직을 꾸려 체코 원전 수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체코는 코로나19에도 신규원전 건설 발주를 위한 사업모델, 재원 조달 방안, 사업 일정을...
또 회사는 최근 중동, 체코, 터키 등 해외 원전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원전 사업을 추진중인 중동, 동유럽, 아세안 국가 등 10여 개국 대사들을 직접 우리 원전에 초대해 국내 원전 기술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원전 세일즈’에 나섰다”라며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력하고 있는 이집트 원전 내 우리기술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산업부가 9월 발표한 ‘원전 전주기 수출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지난달 체코와 이달 초 폴란드에 이어 세 번째 동유럽·러시아 지역 무역사절단이다.
사절단은 우선 현지 원전산업을 총괄하는 국영기업 ‘로사톰(ROSATOM)’과 양국 원전 협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신희동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관과 키릴 로마노프 로사톰...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이 동유럽국가에 선도적으로 진출하면서 구축한 인프라가 이번 한-체 원전건설포럼을 통해 더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 코리아는 우수한 원전기술과 건설, 운영능력을 기반으로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인 체코원전 수출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현재까지 진도가 가장 빠른 것은 내년 3분기 원전사업제안서(TPO)를 공식 접수하기로 한 체코가 있다”며 “최근 세미나를 통해 노형 설명을 했고 비즈니스 모델도 발굴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건설이 줄면서 새로운 노력으로 (수출 활성화를) 시작하고 있기에 내년부터는 아마 성과가 나올 것”이라며 “조금 더 패키지로 성과가 나오도록...
23기는 영국 7기, 폴란드 6기, 사우디 2기, 체코 2기, 카자흐스탄 2기, 우즈베키스탄 2기, 방글라데시 2기다.
원전운영 시장의 경우 수명연장이 500억 달러(10년간), 운전·정비는 350~400억 달러(연간)로 전망된다. 해제 등 후행주기 시장은 548조 원(100년간)로 추정된다.
이에 정부는 수출대상국에 대해선 신규 플랜트(APR 1400), 기자재, 운영·서비스, 연료·관리·해체 등...
지난해 수주 실적(4조6441억 원) 또한 정부의 탈원전 선언 이전인 2016년(9조534억 원)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환경이 악화하는 가운데 두산중공업은 활로 개척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국내 신규 수주가 사실상 불가능한 가운데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며 미국과 영국, 체코 등에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공연에 참석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국과 체코의 아름다운 문화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양국 간 상호협력 및 우호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체코 정부는 이번 봉사활동 지역과 가까운 두코바니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한수원은 체코 원전 수출을 모색 중이다.
“한전기술은 주로 원전 2기당 5500억~6000억 원의 수주가 가능하고 이 중 종합설계 비중은 75%”라며 “준공 이후 한전KPS도 원전 정비 시장 진출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허 연구원은 사우디 원전 프로젝트 관련 한국과 미국의 컨소시엄 구성에 성공할 경우 향후 영국, 체코 등 다른 해외 원전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국내를 넘어 사우디, 영국, 체코, 핀란드, 헝가리 등 해외 원전시장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사우디는 현재 12~14기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한국형 원전에 대한 기술력 신뢰도가 높아 수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에는 주력사업인 원전사업과 더불어 철도사업의 해외 수주를 통해 실적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