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호 씨는 전 바른정당 대변인, 양준우 씨는 4·7 재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유세차에 올랐던 청년이다. 신인규 씨는 전직 법률학교 교장이다.
이날 추려진 최종 4명은 결승전에서 순위를 결정짓고 1·2등은 대변인, 3·4등은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한다. 결승전 평가는 심사위원 점수 1000점과 실시간 국민 문자투표 1000점을 합산해 결정된다. 최종...
이들 두 사람은 모두 ‘중도 사퇴한 사정기관장 출신의 잇따른 정치 직행’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이를 정당화하기 위한 상당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게다가 이들은 여의도 정치 경험도 전무해 많은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
최근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은 막말 프레임을 벗어나는 것이 최우선 과제 중 하나다. ‘도로 자유한국당’ 우려도 불식해야 한다....
기타 정당은 1.5%, 무당층은 11.9%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와 같은 결과를 보였다. 5월 3주차 이후 꾸준히 30%대 후반을 보이던 지지율은 이날도 39.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6.6%로 전주보다 0.1%P 하락했다.
일별로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꾸준히 40%대를 넘겼다. 21일에는 41.8%, 22일에는 40.3%, 24일에도 40.2%를 기록한 후 소폭 하락했다. 양향자...
여의도는 국회의사당과 정당들이 몰려 있는 서여의도와 증권사가 몰려 있는 동여의도가 함께 한 동(洞)안에 자리잡고 있다.
한 동에 자리잡고 있는 서여의도와 동여의도가 윤석열을 놓고 서로 다른 평가를 하는 동상이몽에 빠져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국회가 있는 서여의도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권 도전 선언을 하고 본격적인 정치행보를 해야 한다고...
A 씨는 박성민 비서관의 이력을 나열한 뒤 "청년비서관이면 청년의 힘듦을 대변해야 하는데 그냥 정당 활동밖에 안 보인다"며 "박성민 비서관은 정당 활동 외 별다른 취업활동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성민 비서관의 임명은 '공정'이 아닌 2030세대에게 '박탈감'을 안길 뿐이라는 지적을 이어갔다. "5급 행정고시를 도전할 때...
이 대표가 바른정당 시절 대학생 토론배틀을 진행한 적이 있었지만, 거대 정당에선 새로운 시도다.
문재인 정부가 내건 기치인 ‘공정’이 사실상 대중에게 무너진 것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나는 국대다’가 상대적으로 공정하다고 인식되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청와대 청년비서관 자리에 25세 박성민 전 최고위원을 임명한 것과도 대조적이라는...
대안정당은 꿈도 꾸지 못했다. 처절한 반성과 낮은 자세로 국민에게 호소하는 게 유일한 방법이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은 생존을 위한 마지막 몸부림이었다. 김 전 위원장은 보수세력의 역사적 과오부터 정리했다. 박근혜 탄핵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였고,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무릎 꿇고 사과했다. 불행한 과거와의 단절을 위한 자기 부정이었다.
이런...
이 같은 맥락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는 기회의 균형을 맞춘다는 점에서 정당성이 인정됐다.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에도 불공정 프레임이 씌워지고 있다. 여성·청년고용 할당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신혼부부 주택 특별공급 확대, 입시전형 다양화, 고졸·지역인재 채용, 블라인드 채용 등 대상도 다양하다. 유년기부터 줄 세우기를 강요받고, 그 틀에서...
정치권에선 청년비서관 자리에 20대 중반의 청년을 내정하고 청와대와 정당 간 가교 역할을 하는 정무비서관 자리에도 '0선' 출신의 정치 신인을 발탁한 것을 두고 세대교체 바람이 본격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준석 대표 선출을 계기로 분출된 변화에 대한 요구가 청와대 인선에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영수회담에 대해서는 "야당대표와 일대 일 만남보다는 정당 대표들이 모여서 현안을 일괄 타결하는 게 더 급하지 않을까 싶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국민의힘 토론배틀 심사위원 제안에는 "제가 토론회는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서 심사할 자격은 있을 것"이라며 "다르게 오해될 여지가 없을지 고민을 해봐야 될 것...
이로 인해 서울시민의 정당한 행동이 위축되나. 수술실 CCTV 설치법은 2015년 발의된 법안이고 국민의 80%가 찬성한다. 무슨 이야기를 얼마나 더 들어봐야 하나”라며 “나이가 젊어야 청년이 아니다. 생각이 젊어야 청년이다. 애매한 말장난 대신 기득권에 정면으로 부딪치는 청년의 패기를 보여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 지도부도 나섰다. 친문 윤호중 원내대표는...
원로들, 청년들과 소통했습니다.
‘국민소통․민심경청’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장관 인사청문회를 국민의 눈높이로 정리하고
조국의 시간을 국민의 시간으로 전환시켰습니다.
또한 내로남불 민주당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도부는 가슴 아프지만 불가피한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을 넘어 12명 국회의원의 탈당을 요구하는,
정당 사상 초유의 결단을...
하지만 한 정당의 대표는 특정 세대, 특정 성(性)만을 대표해서는 안 되는 자리다. 당장 할당제만 해도 그렇다. 할당제를 단순히 여성과 남성의 갈등 문제로만 봐서는 안 된다. 할당제는 여성뿐 아니라 장애인, 청년 등 사회적 약자가 처한 불평등한 상황을 미약하나마 균형 잡게 하는 마지막 끈이다.
그가 정치인으로서 걸어가야 할 길은 아직 많이 남아있다. 내년 대선...
현재 위치가 능력에 의해 결정됐다는 점을 과하게 신봉하는 건 불평등 상황을 정당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K능력주의 신화의 저변은 혐오의 얼굴을 하고 있을 뿐이다.
바늘구멍을 넓혀 달라는 젊은 세대가 모든 할당제를 폐지한다는 이준석을 청년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라 띄우며 능력주의를 신봉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기 때문이다. 논의는 더욱 진전되어야 한다. 복지...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청년 정치인’으로 데뷔한 그는 자신을 발탁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권을 쥐었다가 탄핵당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이후에는 바른정당부터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까지 험난한 3지대 생활을 하다가 고향인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으로 돌아와 ‘험지’ 서울 노원병에 세 번째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처럼 이 대표는 보수정당들의...
지는 정당의 행태 역시 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박 평론가는 “당이 왜 원내경험도 없고, 나이도 어린 비주류 이준석을 뽑았는지 생각해보면 답은 명확하다”며 “정권교체를 하자는 당원의 절박한 바람이 이번 결과에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대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했다. 이 평론가는 내년 대선 구도는 ‘청년 정치 참여’를 위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발탁돼 ‘청년 정치인’으로 주목받으며 데뷔한 그이지만, 2012년 비례대표 출마 제안을 거부하고 4년 넘게 정당 생활을 했다.
그러다 2016년 20대 총선에 처음 출마했다. 진보 성향이 뚜렷해 보수진영에서 '험지'로 꼽히는 서울 노원병에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후광을 등에 업고 진보의 텃밭인 노원병을 잡는 건 무리였다.
이 대표는 '박근혜...
송 대표는 이날 이준석 당대표 선출 직후 "우리나라 정당사상 최연소 제1야당 당대표 선출을 계기로 정치가 새롭게 변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고 이소영 대변인이 전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어 "진영논리를 벗어나 대한민국 발전을 위하여 함께 논쟁하면서 발전해가는 여야관계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청년 정당도 함께 뛰고 있다. 청년정의당은 최근 ‘대선 40세 미만 출마제한 폐지’ 관련 여야 청년정치인 공동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2030의 대통령 출마를 가로막을 합리적 이유도 없으며, 여러 당에서 동의를 표했다”며 “내년 대선에 도전하는 청년 후보를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선거뿐 아니라 총선, 지방선거 등 일반 피선거권 역시 풀어야 할...
정치 구조 자체도 민주 대 반민주 구도로서 권위주의적 요소가 많고 기득권 정치가 강했기에 세대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계파정치나 지역정치가 워낙 강하게 자리잡아 군소정당이나 신진 정치인이 진입할 토대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일의 경우 시스템을 통해 청년 정치인을 훈련해 배출하는 과정이 있는 반면, 국내에선 기득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