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시대 생존 전략 찾는 극장가…상영관 넘어 공연·커뮤니티 품는다콘서트·스포츠·게임까지 스크린으로…관객 모으는 비영화 콘텐츠 경쟁
극장이 달라지고 있다. 최신 영화 한 편 보기 위해 찾던 공간에서 공연과 스포츠, 팬덤 문화, 지역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변신하는 모습이다. 관객들은 이제 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회사엔 비밀입니다”, ‘피케팅’ 뚫고 모인 응원단팝콘 먹으며 “대~한민국!”, 스크린으로 진화하는 스포츠 관람극장 밖 카페도 ‘미니 응원석’ 변신, 달라진 월드컵 풍경
“2002년 월드컵 때 길거리에서 같이 응원했던 멤버들끼리 다시 뭉쳤습니다. 날도 더운데 시원하고 편안한 좌석에서 다 함께 응원할 수 있을 거 같아 예매했죠.”(정윤섭 씨·47·서
애니 특화관·게임 컬래버·굿즈 판매 결합…관객 아닌 팬덤 잡기
국내 멀티플렉스 3사가 영화관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영화 상영 중심 사업 모델에서 벗어나 공연과 스포츠, 팬덤 콘텐츠를 결합한 플랫폼 사업으로 외연을 넓히고 있다. 변화는 상영 콘텐츠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는 최근 아이돌 콘서트 실황, VR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