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벤처 육성을 위한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 내 기존 세트 부문 외에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에도 적용한다. 외부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C랩 아웃사이드는 초기 스타트업 외에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기회를 주기로 했다.
삼성은 대·중소 기업의 양극화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혁신과 상생 방안도 내놨다. 기초과학...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홍 장관이 12일 국정감사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에 반대하는 정상화추진위(이하 정추위)의 존재에 대해 “모른다”고 답변한 것이 위증이라고 주장했다.
홍 장관은 당시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서 “정상화추진위가 어디인지, 위원들이 누구인지 아느냐?”는 이...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가임대차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궁중족발 사태 이후 개정 필요성이 커졌던 상가임대차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자영업자들의 불안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개정 내용이 소급 적용되지 않는 점, 상가임대차법과 묶여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졸속으로 통과된 점 등을 두고 논란이 예상된다.
개정...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반발해 지난달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총궐기 투쟁을 벌였던 소상공인들이 생존권 확보를 위한 집단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제2, 제3의 대규모 집회가 벌어질 가능성도 커 정부 당국이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8·29 총궐기 대회 후 정부의 진정성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소상공인 생존권 보장...
이에 중기부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간담회 계획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대기업의 반발로 무산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반발했다. 제도 도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대기업이 반발해서 무산된 것이 아니라 내부적인 일정에 따라 연기됐다는 것이다.
중기부는 제도에 참여하지 않으면 동반성장지수 등의 기회가 박탈돼 사실상...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스마트공장을 늘리겠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은 올해 초 국회 대정문 질문에서 이같이 밝히고 ‘스마트공장 확산’을 중점 추진 과제라고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스마트공장 등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지원하기 위해 3300억 원 규모의 전용자금 예산을 처음 편성했다. 6일에는 기업들이 공동구매...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 공식 추천권이 없는 소상공인연합회도 같은 날 중기중앙회를 통해 이의제기서를 제출했다. 앞서 23일에는 사용자 단체인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정부에 재심의를 정식 요청하는 등 관련 기관들의 반발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소상공인들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뽑는 것은 5인 미만 사업장의 최저임금 차등화 적용 방안이다. 하지만...
#직원 수 500명을 웃도는 한 중견 게임 업체에 다니는 A 씨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코앞에 둔 6월 말 평소보다 더 바빴다. 7월 1일부터 주당 노동 시간이 최대 52시간으로 제한되면서 상대적으로 야근이 가능한 6월에 쌓여 있던 업무를 끝내 놓기 위해서였다. A 씨는 허락받고 야근하는 날이 오기 전에 자유롭게 야근할 수 있는 6월 말까지 최대한 밀린 업무를 해내야 했다....
‘라돈 침대’를 둘러싼 공포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업체들이 분주하게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숙박 O2O 서비스 시장의 사회적인 영향력이 그만큼 커졌다는 방증이다.
지난달 15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진침대가 판매한 침대 매트리스 7종 모델이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결함 제품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대진침대의...
협력이익공유제의 확산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해 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동반성장위)은 상반기 내에 상생법 내 협력이익공유제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것과 더불어 인센티브 시스템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재무적으로는 이익공유 수준에 따라 세제를 감면하고, 공공입찰 심사시 가점을 부여하며 정부 연구개발(R&D), 동반성장지수 평가 등에...
근데 애칭은 오빠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샀다.
한편 배우 이미도는 지난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해 영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마더', '뷰티 인사이드', '굿바이 싱글'과 드라마 '미스터 백', '미스터캅2' '아버지가 이상해'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내공을 쌓은 국내 대표적인 신스틸러다.
2월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은 ‘로봇 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종 로봇이 활약하는 모습이 각국 선수와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복잡한 실내에서 자율주행으로 음료를 배달하거나 청소를 하는 등 11종 85대의 로봇이 행사장 곳곳에 투입됐다.
우리나라에서도 길거리에서 짜장면을 배달하는 로봇과 치킨을 갖다 주는 드론을 만날 날이 머지않았다. 30일 업계에...
정부가 음악 저작권료 인상을 추진하면서 멜론 등 음악 유통업체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저작권 배분율을 조정해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을 높이겠다는 의도인데 정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 업체들은 가격 인상은 물론 사업성 악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까지 음악저작권협회, 음반산업협회, 실연자협회...
중기부는 지난달 29일 중소기업 사업조정 권고문을 통해 “유진기업 계열사인 이에이치씨의 에이스홈센터 서울 금천점 개점을 3년간 연기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유진기업 측은 “에이스홈센터가 대형마트가 아닌 주택보수 DIY 매장으로 주변 상권과 큰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금천점 주변 시흥유통진흥사업협동조합 등이 중기부에 사업조정을 신청하자...
중기중앙회가 최대주주인 홈앤쇼핑의 역학 관계상 태생부터 지적됐던 밀월 관계가 수면 위로 부상했다. 인사청탁을 들어준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가 형사 입건되면서 이사회에서 강 대표의 해임을 추진하고 있다.
“원래 비리가 많다고 소문이 자자했잖아요. 터질 게 터진 거죠.”
최근 만난 홈앤쇼핑 직원의 넋두리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인사청탁과 면세점...
최저임금 인상에 이어 근로시간 단축이 현실화하면서 ‘연타’를 맞은 중소기업들이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혁신’이냐 ‘폐업’이냐 갈림길에서 고심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짧게는 2년, 길게는 5년 이내에 사업장에 52시간의...
“이번 정부도 이전 정권과 마찬가지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대책을 쏟아내는데 실효성은 글쎄요.”
규제 개혁을 외치며 출범했던 현 정부도 지난 정부와 별반 다를 게 없을 것이라는 게 최근 사석에서 만난 스타트업 대표들의 하소연이다. 정책은 쏟아지는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여전히 낡은 규제와 구태의연한 관습에 발목이 잡혀 있다.
정부는 앞으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세계무대에서 경쟁해야 할 대기업이 소상공인의 생계 영역을 침범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올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는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합업종 제도는 현재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법)에 근거해 동반성장위원회 중재하에 대·중소기업...
소상공인들과 영세 자영업자들의 속은 요즘 미세먼지 가득한 날씨만큼이나 답답하다.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에 반발하는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업체를 달래기 위해 부담 완화 대책을 쏟아냈지만 전혀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조건 완화, 최저임금 산입 범위 조정 등 줄기차게 요청한 숙원과제들은 여전히 외면받고 있을 뿐이다.
정부와 여당이...
카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관련 스타트업들이 사면초가에 놓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정치권에서 규제 해소의 당위성을 내세우면서 실마리가 풀리는 듯했지만 최근 정치권에서 카풀앱을 규제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등 상황이 반전되고 있어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카풀 업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