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유례없는 상승장에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 시가총액이 5000조원을 돌파했다. 증시 호황에 주식대기자금인 예탁금과 신용융자 잔고 등 모든 지표가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5371.10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월 29일 사상 처음으로 5200고지를 밟은 뒤 이달 2일 5% 넘게 빠
증시 빚투도 위축…투자자 이탈 가속화4거래일 연속 16조원대서 머물러‘주식 대기자금’ 예탁금도 50조 횡보
국내 증시가 휘청이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도 쪼그라들고 있다. 빚투는 물론 증시 대기 자금도 줄어드는 등 투자자의 증시 이탈 현상이 포착되는 가운데 연말까지 투자심리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
코스피가 한 달 새 10% 넘는 상승률을 보였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돈을 빼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코스피지수는 251.75포인트(11.68%) 오르며 활황을 보였다.
그러나 이 기간 개인은 4조7255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개인은 삼성전자 1조9803억 원, 삼성SDI 1조93억 원, LG에
52조 6393억 원.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맡겨놓은 투자자예탁금이 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6월 증권사들이 SK바이오팜 공모 청약자에게 환불한 30조원 가운데 상당수가 증시에 머무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동학개미들이 똘똘한 주식을 찾아 저가 매수에 나서거나 하반기 기업공개(IPO)가 예정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대어 사
주식시장의 수급이 악화되며 국내증시가 조정장세에 발이 묶여있다.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국내주식형 펀드의 자금유출이 발생하며 수급공백이 발생한 것.
하지만 주식시장 관련 대기자금의 증가 및 성장형펀드의 주식 비중을 감안해 볼 때 수급호전 기회가 있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의 견해다.
18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주식시장의 수급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