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등의 기록에 따르면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예로부터 건원릉 억새는 1년에 한 번 한식날 예초(풀베기)를 진행했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듬해인 2010년부터 매년 한식날에 '청완 예초의'를 거행하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2부 '조선왕조실록, 역사를 지키다'에서는 태조부터 철종대까지의 472년간의 기록인 실록의 편찬과정을 오대산사고본 '성종실록', '중종실록', '선조실록', '효종실록'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3부 '조선왕조의궤, 왕조의 모범을 보이다'는 조선왕조의 행사 보고서인 조선왕조의궤의 편찬과 분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전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뿐 아니라 태종이 아버지인 태조의 환영을 보고 백성을 무참히 살해하는 장면을 내보내 조선건국사를 왜곡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비난의 화살은 극본을 집필한 박계옥 작가로 향하고 있다. 박 작가는 전작 ‘철인왕후’에서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인 조선왕조실록을 ‘한낱 지라시’라고 일컫는 대사 등으로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여기다...
조선태조 때부터 철종 때까지 25대의 역사를 정리한 기록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도 등재된 조선왕조실록의 96책이 국보로 추가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왕조실록 정족산사고본의 누락본 7책, 적상산사고본 4책과 오대산사고본 1책, 봉모당본 6책, 낙질 및 산엽본 78책 등 총 96책을 확인해 국보로 추가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2016년...
이덕일의 ‘조선왕조실록1:태조’(다산초당)는 역성혁명을 이뤄낸 태조의 일대기와 혁명의 의미를 풀어낸 책이다. 앞으로 계속될 총 10권의 소개글이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조선왕조 518년 동안 모두 27명의 임금이 있었다. 평균적으로 19년 동안 재위에 있었는데 이들 가운데 후대의 후한 평가를 받는 왕은 드물다. 더욱이 조선왕조의 끝은 한국 근대사의 비극과 맞물려...
1395년(태조 4년) 4월 2일 조선왕조실록에는 교주도(交州道) 작목별감(斫木別監) 노상(盧湘)이 “벌채해 놓은 재목 1만여 개를 지금 곧 운반하려면 그 폐단이 매우 클 것이오니, 원하옵건대, 비 온 뒤에 뗏목을 만들어서 강으로 내려오는 것이 편리하겠습니다”는 보고를 임금에게 올린다. 재목 1만 개라면 엄청난 양이다. 1394년 개경에서 한양으로 천도를 결정하고 1395년부터...
조선왕조실록 태종 10년(1410) 12월 26일에 이런 기록이 있다. “임금이 친히 제릉(齊陵)에 제사하고, 거가(車駕)가 성문에 이르니, 소경 여자[盲女]가 길에서 얻어먹고 있었다. 임금이 측연하게 여기어 쌀과 콩을 주게 하고, 환궁하여 탄식하기를 ‘중외(中外)에 이와 같은 독질(篤疾)로 굶주리고 추위에 떨며 살 곳을 얻지 못하는 자가 많을 것이니 우순풍조(雨順風調)를...
이후 조선시대 기록들을 살펴보면 ‘조선왕조실록’ 태조 1년에, “무식한 무리들이 이자에다 이자를 붙이니 매우 도리에 어긋납니다. 지금부터는 연월(年月)이 비록 많더라도 1전의 본전에 1전의 이자[一本一利]를 더 받지 못하게 할 것이며…”라고 하여, 이자가 원금을 초과하지 못하는 이자제한법을 건국 초기에 도입하였음을 기록하고 있다.
‘일성록(日省錄)...
전동성당은 명동성당, 대구 계산성당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성당의 하나로 꼽힙니다. 호남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건축물로도 유명합니다.
아픔과 한이 서려 있는 전주한옥마을. 이와 함께 조선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모시고 있는 경기전,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한 전주사고, 전주향교가 남아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을 살펴보면 태조 7년 ‘한간이 수정포도를 바치다. 왕의 병이 이로부터 회복되다’라고 기록돼있다. 같은 해 9월엔 ‘임금이 수정포도를 먹고 싶어 했는데 경력(經歷) 김정준이 바치다’라고 적혀있다. 당시 태조는 “나는 아버지가 계시지 않으므로 영자(影子)를 그려서 사모(思慕)하게 되는데, 내가 비록 쇠약하나 아직 숨이 붙어 있으니 너희들은...
주요 인물들의 삶을 비롯하여 정치·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어난 개별적인 사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만화 조선왕조실록 전 8권’은 조선의 1대 왕 태조에서부터 27대 순종까지의 역사를 만화를 통해 전달한다.
이 밖에 일제 강점기 시대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토지(청소년) 전 12권’ 등을 통해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한국사를 쉽게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