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를 24일 앞두고 서울 도심 곳곳에서 주말을 맞아 보수와 진보 단체들이 집회를 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출 취소 등을 둘러싼 여러 목소리가 광화문과 서초동에서 뒤섞였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이날 오후 1시 광화문 동화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조직한 ‘전봉준투쟁단’이 10일 세 번째 ‘트랙터 상경 시위’를 예고했다. 경찰은 트랙터의 서울 도심 진입을 불허하기로 해 양측의 충돌 가능성이 다시 제기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농 측은 7일부터 광주·전남, 전북, 충남 등에서 트랙터 30여 대를 이끌고 상경 중이며, 10일 오후 3시 광화문에서 열리는 ‘농업대개혁 실현
서울시는 광화문 천막 및 농민 트랙터 시위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4일 행정1부시장 주재로 정무부시장, 민생소통특보, 교통실, 행정국, 재난안전실, 균형발전본부, 종로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광화문 천막 및 농민 트랙터 시위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산하 '전봉준 투쟁단'은 25일 트랙터 20대와
한미일 군사훈련 비판 이재명에 여당 공세 계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미일 동해 합동 훈련을 ‘극단적 친일 행위’라고 언급하며 ‘외교·안보 무능’ 프레임을 적극 부각하고 나섰다. 여권은 10일 ‘반일’, ‘반미 투쟁’부터 ‘친북’까지 내걸고 강하게 반발했다.
◇李, 한미일 합동훈련에 "극단적 친일 국방"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국회 브리핑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는 26일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경쟁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세 고리로 삼았던 성남 대장동 공영개발 특혜 의혹에 관해 국민의힘으로 화살을 돌리며 논조 변화를 보였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전북 완주군 우석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대장동 개발비리에선 날마다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다.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곽
“삼성전자의 약점을 꼽으라면 사업이 너무 분산돼 있는 것이다.”
최근 메리츠자산운용 존 리 대표이사의 삼성전자에 대한 평가에 ‘십만전자’를 애타게 학수고대 하는 투자자들은 물론 일부 네티즌들까지 가세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 때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직후 ‘바이 코리아’를 외치며 3년 만에 100조 원의 자금으로
☆ 해월(海月) 최시형(崔時亨) 명언
“누가 나에게 어른이 아니며, 누가 나에게 스승이 아니라 하리오. 부인과 어린아이의 말이라도 배울 만한 것은 배우고 스승으로 모실 만한 이는 스승으로 모시노라.”
최제우(崔濟愚)에 이은 동학(東學)의 제2세 교주. 조정에 포덕(布德)의 자유, 탐관오리 숙청 등을 요구한 그는 전봉준(全琫準)이 주도한 동학농민운동에 호
동학개미, 청개구리에서 시장 주역으로김현미 전 장관, 부동산 규제에 갈 곳 잃은 돈 ‘증시’로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저금리에 역대급 ‘유동성’ 박현주ㆍ존리, 한국 주식 대중화에 한몫삼성전자, 한국증시 ‘대장주’로 지수 견인
꽃은 그냥 피지 않는다. 메마른 땅에 물과 자양분을 한데 모을 때 비로소 뿌리를 내릴 수 있다. 주식시장도 그렇다. 척박했던 한국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라는 애절한 노랫말이 울려 퍼진 곳. 동학농민혁명 아픔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 한국에서 가을철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는 내장산이 있는 곳.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역사가 살아있는 전라북도 정읍시를 찾았다.
'반란', '역적'으로 몰렸던 선조들의 아픔을 기억
☆ 전봉준(全琫準) 명언
“사람이 세상을 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륜(人倫)이다.”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유난히 몸집이 작아 ‘녹두장군’이라 불렸던 그는 아버지가 고부 군수에 맞서다 곤장을 맞고 세상을 떠나자 사회변혁을 꿈꾸어 부패한 관리를 처단하고 시정개혁을 도모했다. 전라도 지방에 집강소(執綱所)를 설치하여 동학의 조직 강화에 힘썼으며
'녹두장군' 전봉준 장군의 동상이 종로 네거리에 세워졌다. 전봉준 장군의 순국 123년 만이다.
사단법인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서린동 영풍문고 앞에서 전봉준 장군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전봉준 장군 동상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국민 성금 2억7000만 원을 모아 세워졌다. 2016년 8월 전북 전주를 찾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일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사당대로 갓길에 세워져 있던 트랙터를 경찰이 견인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투쟁단'은 9일 오후2시 여의도 국회 에서 열리는 상경집회에 참가한 뒤 10일 오후 광화문에서 열리는 7차 범국민대회에 합류하는 등 2박 3일의 상경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동근 기자 foto@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일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사당대로 갓길에 세워져 있던 트랙터를 경찰이 견인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투쟁단'은 9일 오후2시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상경집회에 참가한 뒤 10일 오후 광화문에서 열리는 7차 범국민대회에 합류하는 등 2박 3일의 상경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동근 기자 foto@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일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사당대로 갓길에 세워져 있던 트랙터를 경찰이 견인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투쟁단'은 9일 오후2시 여의도 국회 에서 열리는 상경집회에 참가한 뒤 10일 오후 광화문에서 열리는 7차 범국민대회에 합류하는 등 2박 3일의 상경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동근 기자 foto@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일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의사당대로 갓길에 세워져 있던 트랙터를 경찰이 견인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투쟁단'은 9일 오후2시 여의도 국회 에서 열리는 상경집회에 참가한 뒤 10일 오후 광화문에서 열리는 7차 범국민대회에 합류하는 등 2박 3일의 상경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동근 기자 foto@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가 박사학위 논문에서 정부 산하 연구기관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8일 YTN에 따르면 박 내정자는 2004년 ‘광역적 행정체제 기능개편에 관한 연구: 도의 자족적 행정 기능 확보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을 작성해 동국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러나 해당 논문의 주제인 ‘도(道)기능 개편 방안’의 상당
“‘민족’도 ‘민중’도 아닌 ‘민주주의’ 관점의 역사 인식을 제안한다. 민주주의라는 개념이 나라를 운영하고 사회와 개인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임에도 ‘역사’를 다룰 때만큼은 유독 외면 받아온 까닭이다. 사실 한국의 민주주의는 김옥균이 대표하는 ‘개화파’와 전봉준이 상징하는 ‘인민’이 함께 빚어온 역사다.” 김정인 춘천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는 저서 ‘민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