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5% 금리는 0.2% 불과⋯사실상 전멸은행권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수신금리 낮춰조달비용 줄이기⋯총량관리 강화 대출금리 올려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 따라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가 사실상 연 2%대에 고착화했다. 고금리 예금이 사라지면서 ‘예테크(예금+재테크)’도 옛말이 됐다. 반면 대출금리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등의 영향으로 서서히 내리거나
신한은행이 오는 7일부터 예금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p) 내린다.
신한은행은 14개 거치식 예금과 22개 적립식 예금의 기본금리를 0.05~0.25%p 낮추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0.25%p 인하와 시장 금리 하락을 반영해 수신 상품의 기본금리를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예금 잔액 한달 새 18조 원 늘어정기적금도 40.4조→41.6조 증가요구불예금 감소세⋯감소폭은 둔화주담대 4조 증가…올해 최대 증가 폭
은행 정기예금 금리 하락세에도 시중은행의 수신 잔액이 급증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이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예적금에 가입하려는 ‘막차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예·적금금리 0.05~0.25%p 내려정기예금 한달새 22조4495억 ↓지난달 5대은행 적금 4103억 ↑
시중은행들이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인하에 맞춰 수신상품 금리를 내리자 막판 ‘고금리’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적금에 몰리고 있다. 반면, 예금 상품에 몰렸던 뭉칫돈은 요구불예금 계좌 등으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우리·신한·하나·농협 인하
시중은행들이 줄줄이 예·적금 금리를 낮추고 있다. 한국은행이 10월과 11월 기준금리를 두 번 연속 인하하며 실제 시장 금리를 반영한 결과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p) 인하한다. 거치식예금은 0.05~0.20%p, 적립식예금은 0.05~0.25%p 낮춘다. 청약
주요 은행 수신금리 줄줄이 인하대출금리 요지부동 속 가계대출 속속 완화은행 예대금리차 3개월 연속 확대
은행 예·적금 금리가 줄줄이 낮아지고 있다. 대출금리는 꿈쩍 않는 반면 수신금리만 내림세다. 은행들이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하락을 이유로 예·적금 금리만 인하하고 있어서다. 대출금리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명분을 앞세워 그대로 두면서 서서히 문턱은 낮
기준금리 인하에 5대은행 모두 낮춰
KB국민은행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금금리를 낮췄다. 이로써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모두 예금금리를 인하하게 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 9종, 적립식 예금 13종 상품의 금리를 0.10~0.25%포인트(p) 내렸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예·적금
하나·우리·농협 이어 신한은행도 인하 결정은행 예대금리차 확대될 듯
금융당국의 제동에도 은행권의 예대금리차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대출금리는 유지하거나 더 올리고 있는 반면, 시장 금리는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예금금리는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
신한은행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8일부터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를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상품과 기간 구간별로 거치식 예금 14종은 0.05~0.15%포인트(p) 인하하고, 적립식 예금 17종은 0.05~0.30%p 내리는 대신 예외적으로 '신한 ISA정기예금'은 16일부터, '한 달부터 적금'은 29일부터 인하된 금리를 적용한다.
고금리 예금품 줄고 대출 금리는 그대로…저축은행도 예대금리차 '쑥’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이 예금·대출 금리 엇박자에 '속웃음'을 짓고 있다. 은행들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예적금 금리는 본격적으로 내리면서 대출금리는 가계대출 관리를 이유로 그대로 두거나 오히려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자 장사'에 몰두한다는 은행권을 향한 비판이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대출금리 오름세예대차익 확대 전망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이후 은행권의 예금과 대출 금리 엇박자가 계속되고 있다. 주요 은행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예금 금리를 줄줄이 낮췄지만,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대출 금리는 높였기 때문이다.
당분간 대출 금리가 아닌 예금 금리만 떨어지면서 예대마진(대출금리-예금금리)만 확대될
한국투자, 영업점 방문 신규 고객에 ‘연 5%’ 재방문 고객에 연 4% 예금 제공하는 애큐온DB, 19세 이상 개인 고객에 최대 연 3.9%
뉴스를 포함해 이메일과 SNS 등에서는 고수익과 노후를 대비한 새로운 금융상품이 하루에도 수십 개씩 쏟아집니다. 하지만 금융상품들이 까다로운 우대 조건이나 파생상품화되면서 복잡해진 수익구조에 소비자 권익을 보호할 수
농협 최대 0.55%p·우리 0.2%p↓다른 은행들도 수신금리 조정 검토은행권 수신잔액 감소폭 확대 전망최고 연 8% 예적금 특판상품 인기‘막차 수요 잡기’ 투트랙 전략
시중은행들도 예·적금 금리 인하에 동참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저축은행과 지방은행의 수신금리 인하에도 '이자장사' 비판을 의식해 눈치를 보고 있던 시중은행이 결국 예·적금 금리 하
다른 은행들도 "수신 금리 인하 검토 중"
'이자 장사' 비판 우려에 수신 금리 인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시중은행들이 결국 금리 인하에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수신금리 인상에 나선다.
먼저 농협은행이 거치식 예금 금리를 0.25~0.40%포인트(p) 인하한다. 적립식 예금 금리도 0.25~0.55%p
NH농협은행이 수신 금리를 낮췄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0.25~0.40%포인트(p) 인하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기준금리를 0.25%p 내린 이후 나온 조치다.
농협은행은 적립식 예금 금리를 0.25~0.55%p, 청약 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는 각 0.25%p 하향 조정하기로
우리은행이 결국 수신 금리 인하에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적립식 예금 금리 적용 이율을 연 2.2%에서 2.0%로 0.2%포인트(p) 인하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조치다. 한은은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3.25%로 내린 바 있다.
이에 저축은행과 지방은행은 기준 금리 인하 직후
은행들 예금 금리 연이어 인하…"시장 금리 더 떨어질 듯" 당국 압박에도…5대 은행, 가계대출 한 달 새 7조 이상 불어나
은행권의 여·수신 금리 체계가 꼬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시장 금리가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이 동시에 가해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문제는 당국의 압박에도 가계대출 증가세는 잡히지 않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