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은 31일 공시를 통해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가는 1107억 원이다. 상상인은 처분 목적에 대해 "금융위원회의 주식 처분 명령 이행 및 투자자금 확보"라고 밝혔다. 처분예정일자는 내년 3월 말이다. 상상인의 상상인저축은행 잔여 지분은 10%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업계 10위권의 저축은행이다. 최대주주인 상상인의 대주주
고려아연 추천 이사 7인 반대 권고영풍ㆍMBK가 추천한 7인은 찬성 권고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28일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업 지배구조 훼손을 이유로 최윤범 회장 측 추천 이사 후보 7명에 대한 반대의견을 냈다.
반면, 지난 임시주주총회에 대한 의안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영풍·MBK 파트너스 측 추천 후보 7명에 대해서는 찬성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되면서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법원 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대주주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지배구조가 크게 흔들릴 위기에 처하면서 카카오뱅크가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에 제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법원 판결과 금융위원회 의결까지 최소 5년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인터넷은행 앱이 보기 편하고 쉬운데, 은행 앱도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최근 A 은행장은 임원회의 때마다 인터넷전문은행 앱을 직접 구동해 본다. 그럴 때마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진땀을 흘려야 했다. 은행들도 플랫폼 강화 차원에서 '슈퍼앱'을 출시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인터넷전문은행은 출범 7년 만에 기존 은행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신용정보업감독규정 개정…연내 시행 예정마이데이터 정보전송비용 과금체계 규정데이터 결합 관련 제도 정비로 핀테크 지원
금융위원회가 중소 핀테크 데이터 결합 지원을 골자로 한 '신용정보업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마이데이터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 등의 데이터결합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뤄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금융위는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선임 논란을 해소 하기 위해 '적격성 심사 제도(Fit and Proper Test)'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수년간 금융지주회사 CEO 연임, 낙하산 인사, 금융사고 등 문제가 발생하면서 불거진 CEO 적격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금융회사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적격성 심사를 담당하고 당국이
금융위, 내년 4월까지 주식처분 명령보유주식 지분 100% 중 90% 줄여야우리저축銀 수도권 영업기반 없는데다인수 땐 기업금융 성과 확대 도움 기대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강제 매각 가능성이 커졌다. 두 은행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이 인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9일
금융위원회가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대주주 적격성 충족명령’을 내렸다는 소식에 상상인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상상인은 전 거래일 대비 4.72% 하락한 4745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대주주 적격성 충족명령’
국내 주요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는 19일 금호석유화학의 주총 안건 중 박준경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권태균ㆍ이지윤 사외이사 선임은 찬성을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판결문에 따르면 박찬구 회장은 2008년 11월부터 2011년 1월까지 금호석유화학 자회사인 금호피앤비로 하여금 약 107억 원을 경영상 목적과 무관하게 자신
교보생명이 금융감독원 종함검사에서 빅3중 유일하게 중징계를 피했다. 앞서 삼성생명, 한화생명은 대주주 부당지원 건으로 중징계를 연달아 받았다. 교보생명은 재무적 투자자(FI)와의 소송전의 리스크가 있었지만, 소비자에 미치는 피해는 적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진행한 교보생명 종합검사 결과에 대한 조치예정 결
신용카드사들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적격 수수료율 재산정, 빅테크 시장 진입과 코로나19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미래 생존을 위한 새로운 먹거리 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정례회의에서 28개 업체에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결정했다. 이들 업체들은 5일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운영한다.
데이터가 ‘돈’이 되는 시대, 마이데이터(MyData·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이 내달 5일 본격 시행된다. 은행·카드·보험·증권 등 전통적인 금융사는 물론 토스, 네이버, SK플래닛 등 업종 불문 다양한 기업이 사업을 시작한다. 대체, 마이데이터 사업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것일까.
금융위원회는 지난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앞서 예비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가까스로 마이데이터(MyData) 사업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카카오페이는 외국계 대주주 문제에 걸려 예비인가 문턱도 넘지 못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정례회의를 열고 예비허가를 받았던 28개사 전체에 대해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내줬다.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으려면 5억원 이상의 자본금, 보안 설비, 타당한 사업계
케이뱅크의 곳간 열쇠를 쥐고 있던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문턱을 넘었다. 하지만 대주주인 KT는 법 개정과 관계없이 자회사인 BC카드를 통한 우회 증자를 추진할 방침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BC카드는 KT로부터 케이뱅크의 지분을 넘겨받아 금융당국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할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BC카드는 이달 초
롯데카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앤컴퍼니의 한상원 대표가 검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앤컴의 롯데카드 인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검찰 수사가 끝날 때까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승인이 늦춰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롯데그룹이 피소 사실을 알고도 한앤컴을 우선협상자에 선정한 배경을 두고도 의구심이 제기된다.
13일 금융권
케이뱅크가 상반기 내 자본금을 1조 원대까지 확충하기로 했다. 주주들의 유상증자를 위한 확고한 의지는 확인됐지만 금융당국의 승인이라는 큰 산이 남아있다.
케이뱅크가 24일 이사회를 열고 약 59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증자가 완료되면 자본금은 약 1조700억 원으로 불어난다. 현재 케이뱅크 자본금은 4774억9740만 원이다.
케이뱅크가 안정적 사업운영을 위해 내년 1분기 중으로 최대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유상증자로 실탄이 확보되면 아파트담보대출 등 미뤘던 상품 라인업도 본격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내년 초 KT를 최대주주로 맞은 직후 5000억 원의 대규모 증자를 할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추가 유증으로 자본금이
최근 몇달 동안 자금난으로 대출 중단 사태를 겪던 케이뱅크가 1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케이뱅크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대규모 추가 유상증자에 나설 계획이다.
케이뱅크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936만3200주(968억1600만 원), 전환주 463만6800주(231억8400만 원)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의결
정부가 이르면 내년 4월 제3인터넷전문은행을 탄생시킨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2~3월 제3인터넷은행 추가 인가 신청을 받고 신청이 있으면 적절한 심사를 거쳐 4~5월쯤 제3 또는 제4 인터넷은행 예비 인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다음 달 초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금융권 인수합병(M&A) 시장이 금융당국의 깐깐한 잣대에 한파가 몰아 닥쳤다. 인·허가권을 쥔 금융당국이 사실상 인수의 마지막 관문인 대주주 적격성 요건을 놓고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이자, DGB금융지주의 하이투자증권 인수 등 지난해 이뤄진 M&A가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