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과자 브랜드들이 '회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장수 브랜드가 유난히 많은 제과업계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젊은층의 선호도를 발빠르게 파악해 젊은 브랜드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는 신제품 개발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오랜 세월 쌓은 인지도를 이어가는 방식을 통해 매출 신화를 새로 쓰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해태제과는 크래커 ‘에이스’의 새로운...
‘위 프로텍트’ 제품은 녹십자웰빙에서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을 받은 ‘그린세라-F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을 적용했다. ‘장 프로텍트’ 제품은 국내 장수마을에서 분리한 특허유산균을 함유했다.
남양유업은 “건강에 관한 관심과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포스트바이오틱스 이너케어’를 출시했다"라면서 “코로나...
한 업체 관계자는 "제과업계의 가장 큰 꿈은 새우깡, 포카칩처럼 장수 브랜드를 탄생시키는 것이지만 최근 과자 트렌드 변화속도가 빨라지면서 아예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게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면서도 "한정판, 리크리에이션 등을 앞세워 최대한 실패 위험을 줄이며 신제품을 출시하는 게 곧 유행"이라고 밝혔다.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글로벌 장수(長壽)마을’의 식습관을 테마로 한 건강식단을 선보인다. 전세계적으로 무병장수 지역으로 검증된 ‘블루존(Blue Zone)’ 사람들의 식습관을 담은 장수 건강식단을 간편식으로 내놓는 것이다. ‘블루존’은 전세계적으로 100세 이상의 장수 인구 비중이 높은 무병장수 지역을 말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신축년에도 인기 명맥을 잇는 소띠 장수식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환갑을 맞는 브랜드부터 이제 막 스무 살을 넘은 브랜드까지 스테디셀러도 다양하다. 이들 브랜드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비결은 고유의 전통과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가격상승률을 낮추고, 시대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혁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소띠 식품...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곤충 전체로 중금속 관리 대상을 확대하고 통합 기준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식욕곤충에 대한 납, 카드, 비소 등 중금속 기준은 갈색거저리 유충,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쌍별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유충 등 4종에만 적용되고 있다. 총 7종의 식용곤충 가운데 벼메뚜기, 백강잠, 식용누에 등은 기준이 없었다.
이에...
코로나19로 집콕이 장기화하면서 연말 한정판 식품의 ‘완판 신화’가 줄을 잇고 있다. 집밥과 혼술에 이어 연말 홈파티까지 트렌드로 자리잡은 덕분이다. 특히 일정 수량만 판매하는 한정판은 연말 홈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어느 때보다 높다.
팔도는 지난달 한정판으로 선보인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이하 비빔면 윈터에디션)...
또, 실적이 부진한 오프라인 로드숍은 구조조정을 실시, 매장수를 축소 운영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번 체질 개선은 실적 부진에 따른 자구책 성격이 강하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데다 기존 브랜드들이 대부분 장수 브랜드이다보니 브랜드 정체성 재정립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업계는 경쟁사 LG생활건강과 다른 브랜드 전략이 두...
삼양식품은 장수 스낵 사또밥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비건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비건 인증·보증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가 들어있지 않고, 제조 과정에서도 이를 이용하지 않은 제품에만 부여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제조 시 동물 유래 성분과의 교차...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른 MZ세대가 e스포츠 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면서 대표적인 장수 기업인 식품기업들이 e스포츠단 후원이나 운영을 통해 젊은층 소비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이른바 '회춘'에 활용하고 있다.
e스포츠의 타깃 연령층은 10대부터 30대까지다. 여기에 40대들도 스타크래프트, 리니지로 대표되는 1세대 게임 인구가 상당수다. 식품기업들이 e스포츠를...
경상북도는 2021년까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기준의 전처리 및 1차 가공시설을 구축해 곤충 식품 소재를 개발한다. 생산·가공 전 과정에 대한 이력관리제도 도입할 계획이다.
전북 장수군은 내년도 식용곤충 사료 제조시설을 구축해 안전하고 균일한 곤충의 먹이를 공급한다. 곤충 생산에 필요한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우수한 품질의 곤충원물을 생산해 산업...
7월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가상 이미지에 1000여 개의 '좋아요'를 얻어낸 결과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처음에는 재미로 시작했지만 가상 굿즈에 MZ세대가 호응해주고 있어 동아오츠카도 이런 흐름에 계속해서 주목 중”이라면서 “식품업계엔 주로 장수 브랜드들이 많아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데, 가상 굿즈를 통해 젊은 층들과 소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추석 선물 중 수요가 가장 높은 식품 상품의 경우 행사 기간 내내 매일 브랜드를 바꿔가며 각 사 대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단, 할인 쿠폰은 매일 선착순 5000명에 한해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4일에는 CJ 스팸 마일드 8호(200g * 9개)를 최종혜택가 2만2600원에, 15일에는 코디갤러리 경량 구스다운 베스트를 최종 혜택가 1만2900원에, 장수돌침대 맥반석...
예전엔 장수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영화 주인공들을 모티브로 한 협업 제품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식품업계와 손잡는가 하면 유튜버나 아티스트와 함께 제품을 선보이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패션업계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선보이는 배경은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문화가 확산되며 의류 제품 구입 빈도가 줄어든 것을 만회하기 위한...
유통업계 장수 브랜드와 이종 산업 간 이색 콜라보레이션 작업이 한창이다. 중장년층 세대가 주 소비층인 장수 브랜드 특성상 2030세대를 새로운 소비자로 끌어들이기 위해 '가성비'를 넘어서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의 비중)'를 중시하는 이들을 겨냥한 펀슈머 마케팅에 중점을 두는 전략이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1982년 출시된 국내 최초 보리탄산음료...
카이노스메드는 중국 파트너사 장수아이디가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에이즈 치료제(ACC007)의 ‘중국내 생산 의약품 등록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이노스메드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해 국내에서 임상 1상을 마친 에이즈 치료제(KM-023)를 2014년 중국 장수아이디(Jiangsu Aidi Pharmaceutical)에 기술 이전했다....
장수아이디는 ACC007의 3상 임상 시험 결과에 근거해 국내 생산 의약품의 등록 신청서를 중국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에 제출해 지난 23일에 접수됐다며 ACC007이 검토 및 승인을 통과한 후에는 약물 승인 인증서를 발급해 생산 및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에이즈 환자는 100만명 이상으로, 매년 8만명씩 증가하는 등 단일국가로는 최대...
언뜻 보면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식품과 패션업계의 교류가 활발하다.
이는 최근 유통가에서 가성비와 가심비를 넘어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의 비율)’를 추구하는 2030 ‘펀(Fun)슈머’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종(異種) 산업 간 협업은 소비자에게 ‘신선함’이라는 재미를 가져다 준다. 업계는 오래된 장수 상품일수록 펀슈머 마케팅을...
전북 장수의 양돈농가는 모돈 생산성이 1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식품부는 수출전문 스마트팜을 위한 온실 신축사업도 지원한다. 시설원예 분야 스마트팜 확산 및 신선채소 수출 확대를 위한 고부가가치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공급기반 구축을 위해서다.
채소·화훼류를 생산하면서 일정 규모 이상을 수출하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