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과 첨단기술을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식량안보의 불확실성도 일상적 위험이 됐다. 각국이 자국 산업과 기술 보호에 무게를 두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그러나 병해충과 가축질병은 국경에서 멈추지 않고, 이상기상 역시 한 나라의 기술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연결하고 함께 해법을 찾는
장을 볼 때마다 가격표 앞에서 한 번쯤 망설이게 된다. 사과 한 알, 배추 한 포기의 가격이 예전 같지 않다. 우리는 이런 순간에야 기후위기가 얼마나 가까이 와 있는지를 실감한다. 기후변화는 더 이상 북극의 빙하나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폭염과 집중호우, 냉해와 가뭄은 농산물 생산량을 흔들고, 그 영향은 고스란히 장바구니 물가로 이어진다. 이른바 ‘기
농진청, 올해보다 6.5% 증액 편성…순수 R&D 예산 12.4% 늘어무인자율 노지농업·AI 영농상담 착수…농작업 안전·밭농업 기계화 확대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AI가 농작업을 판단·수행하는 ‘무인자율 노지농업’ 기술 개발 예산이 정부 예산안에 처음 반영됐다. 생성형 AI가 농업인의 질문에 답하는 영농상담 서비스도 새로 구축한다. 정부는 AI와 데이터
취임 1년간 농가 101차례 방문현장의견 3109건 중 2469건 반영연구성과, 수익성 연결 실증 나서‘AI 새싹이’로 연구ㆍ보급시간 단축농림위성 활용 재해 선대응 추진
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기관이자 그 성과를 전국 농가에 확산하는 기술정책기관. 농촌진흥청이 지닌 두 역할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 이승돈 청장이다. 1995년 농업연구사로 공직에
21일 하위법령 시행…5년 단위 계획·법정 협의회 구성 수송아지 520만원·한우값 평년보다 22%↑…‘비프사이클’ 완화 첫 시험대
한우값이 평년보다 22% 뛰고 수송아지 한 마리 가격은 520만원까지 치솟았다. 가격 상승은 농가의 입식 확대로 이어져 2∼3년 뒤 출하 물량 증가와 가격 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 정부는 이른바 ‘비프사이클’을 완화하기 위해
북향민‧민족통일강서구협의회 회원 등 35명 참여
진교훈 서울특별시 강서구청장이 20일 마곡나루역에 위치한 ‘도시형 스마트팜’을 찾아 미래 농업 기술을 체험했다.
도시형 스마트팜은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와 상관없이 친환경 무농약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이다.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정확한 온습도와 물‧영양분 등 최적의 환경을 맞춰주면 작물을 안정적
서울시가 만 65세 이전에 치매를 진단받은 ‘초로기 치매환자’의 일상 회복과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특화 공간인 ‘초록기억카페’ 4호점을 성북구 치매안심센터에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북구 지점은 강서구, 도봉구, 양천구에 이은 네 번째 지점이자 동북권 최초다. 현재 서울시 초로기 치매환자는 약 1만여 명으로 전체 치매환자의 6.7%를 차지해 전
스마트팜은 이제 농업의 미래를 상징하는 대표적 키워드가 되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스마트팜을 미래 농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제시하며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청년농 육성, 농업 경쟁력 강화, 노동력 부족 해결 등 다양한 기대도 뒤따른다.
하지만 농촌 현장에서 바라본 현실은 기대와 다소 다르다. 스마트팜이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원인을 이야
청년창업 보육센터 누적 수료생 1035명…전국 4개 혁신밸리서 교육데이터 농업 배운 청년들 현장으로…임대형 농장 확대가 정착 관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수료생이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깊어지는 가운데 데이터와 자동제어 기술을 배운 청년들이 농업 현장으로 들어가는 흐름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다. 정부가 2018년 시작
스마트농업의 원천기술 개발 및 핵심 분야 협력 중심 국내·외 농업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가 AI 시대를 위한 글로벌 농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KETI 전북지역본부는 8일(현지 시각)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테크노바 기술센터(테크노바)와 스마트농업 분야 국제 공동연구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
돌봄·보건 20만명 가까이 증가…서비스업 중심 고용 확대농업·건설 동반 감소, 청년은 음식점·고령층은 돌봄 쏠림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가 2904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9만3000명 늘었지만, 고용의 내용은 업종과 연령에 따라 뚜렷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돌봄·보건·음식 서비스 분야가 고용 증가를 이끌었고, 농업과 건설업은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한국
"생산에서부터 창업까지 연결되는 완결형 농업 모델을 구축하겠습니다."
전남도 해남군이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청년 농업인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 '해남형 스마트 농업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삼산면 농업연구2단지 일원에 오는 2029년까지 18.6㏊ 규모의 '스마트농업육성지구'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곳에는 임대형 스마트팜
누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누보농장’을 통해 농업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누보는 해당 채널이 농업인 대상 정보 전달 창구로 활용되며 디지털 기반 영농 교육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농업 분야에서는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귀농·귀촌 비중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기반 정보 습득 비중도 함께 증가하는 흐름이
전남 여수 남해화학 찾아 농업용 요소 수급·비료 생산 동향 직접 점검3월 요소 원자재 4만9000톤 추가 계약…추경으로 가격 보전·원료구입자금 확대
중동전쟁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와 요소 국제가격 상승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국내 최대 비료 생산업체를 찾아 비료 수급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작물재배업 함께 등록해야 농산물 판매수입 비과세 혜택 가능농기자재 부가세 환급부터 자영업자 고용보험까지 핵심 정보 담아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팔기 위해 통신판매업만 등록했다가 비과세 혜택을 놓치는 농업인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이런 실수를 줄이기 위해 농업 분야 세제 혜택과 고용보험 정보를 한 권에 담은 안내서를 내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
180만 농업인에 적정시비 안내…토양검정 없이도 표준 처방서 제공액비 무상 지원·완효성비료 실증 추진…요소비료는 7월말까지 9만8000톤 확보
중동 전쟁 장기화로 비료 원료 수급 불안이 커지자 정부가 비료 사용량 자체를 줄이고 대체 자원 활용을 늘리는 대응에 나섰다. 당장 주요 요소비료 물량은 7월말까지 확보했지만, 원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를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 운영…벼·사과·배·포도·복숭아·감귤·고추·콩 등 대상방문·전화·팩스·우편·온라인 모두 가능…올해부터 변경의무 미이행 시 감액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바꾸고도 신고하지 않은 농업인은 올해부터 공익직불금이 10% 감액된다. 벼와 과수, 밭작물 재배가 본격화하는 시기에 맞춰 정부가 6월 30일까지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하
전국 농학계 대학 대상 4월 1일부터 10일간 공모…서류·대면 2단계 평가무상 임대에 최장 30년 갱신 가능…연구·실습 성과 부실 땐 계약 해지
새만금 농생명용지 내 대학시험포가 추가로 확대된다. 정부가 34.3ha 규모 부지를 새로 내놓고 농학계 대학 3곳을 추가 선정하기로 하면서 대규모 간척지에서의 농업 연구와 현장실습, 스마트농업 교육 기반이 한층
60세 이상 기준으로 사회복지 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농업 분야 취업자 수를 제쳤다.
2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 :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60세 이상 사회복지 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108만9000명으로 전년(96만 명)보다 12만9000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60세 이상 농
올해로 시골살이 5년 차에 이른 귀농인 이난희(59, ‘초록세상들꽃마을’ 대표)의 집은 숲속에 있다. 길차게 자란 온갖 나무들이 초록빛 아우성을 토하는 곳이다. 세상의 소음과 소란이 침범 못 할 산자락이다. 여기에 가득한 건 정적이다. 때로 새소리와 바람 소리가 정적을 휘저어놓지만, 일생을 고요하게 사는 나무들의 집단 거주지이니 분위기가 뒤집어지는
가을 한낮, 상주시 외서면 소재지 거리에 적막이 가득하다. 오가는 이도, 차도 드물어 고요하다. 연신 바람이 지나가고 낙엽이 흩날릴 뿐이다. 과거 한때 제법 씽씽하게 돌아간 다운타운이었지만, 이농 조류에 휩쓸려 진즉 저물었다. 이렇게 쓸쓸한 거리 한편에 앤티크 그릇을 파는 가게가 있다. ‘어! 쥐죽은 듯 조용한 촌 동네에 웬 앤티크 숍?’ 다들 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