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에는 김석의 자유한국당 의원도 합산규제 일몰 3년 연장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도 합산규제 기한을 늘리는 관련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선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들의 손발이 묶이면서 경쟁력이 약화돼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료방송 합산규제는 IPTV(인터넷TV), 케이블TV...
유료방송(IPTV, 위성, 케이블TV) 시장에서 특정 사업자의 시장 독점을 막기 위해 운영했던 합산규제가 27일로 일몰(폐지)됐다. 시장 점유율 제한이 사라짐에 따라 IPTV 업체들의 케이블 업체 인수합병(M&A)의 길이 열렸다. 더불어민주당이 합산규제 연장을 위한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유료방송 업체들은 법 통과 이전에 M&A에 속도를 낼...
공정경쟁 없는 미디어 다양성 후퇴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협회는 끝으로 "합산규제는 당장 내일부터 입법 공백 사태를 맞이한다"며 "미디어 다양성과 지역성 증진을 위해 합산규제 일몰 대체법안을 비롯한 입법 공백을 메울 해결책 마련에 조속히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몰 연장을 하려면 국회 과방위 법안소위가 구성되고 개정 법안이 과방위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거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후 전체 의결에 들어가야 한다”며 “적어도 4월에는 진행됐어야 일몰 연장이 가능하며 현시점에서 일몰 연장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합산규제가 사실상 일몰 수순에 들어가면서 관련 업계는...
합산규제 존폐에 대해 논의해야 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사실상 제 기능을 상실하면서 일몰이 유력시됨에 따라 유료방송 업체 간 인수·합병(M&A)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국회는 29일 임시국회 종료를 앞두고 과방위 법안소위뿐 아니라 과방위 전체회의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내달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1일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열고 이를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겼다. 25일 법사위에서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과한 특별법은 당초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안을 절충해 수정안을 마련했다. 여야가 세부 내용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6월 말 일몰인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이하 기촉법)의 시효를 2년 연장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연장한 기간 내에 기업구조조정 제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이 법과 관련한 ‘존폐 논란’을 끝내야 한다는 조항도 법문에 넣었다.
2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6일 대표발의했다. 발의에는...
예정대로 일몰되지 않고 일정 기간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 여야 대립으로 국회가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유료방송 합산규제 논의는 뒤로 밀리고 있기 때문. 4월 임시국회는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사라지는 6월 27일 이전 사실상 마지막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회다.
과방위 정보통신방송 법안심사소위원회 의원 구성 문제도 해결되지 않아...
김 원장은 2012년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을 내며 비은행지주회사가 비금융회사의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고 당시 인터넷은행 인가 자체에도 반대했다.
금융감독기구 개편도 김 원장은 금융정책과 감독이 분리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감독 권한까지 일부 행사하는 금융위가 완전히 정책업무만 수행하도록 조직을 분리·개편하고...
하지만, 주총이 무산될 것을 우려한 상장사들의 반발로 3년간 일몰시한이 유예됐다. 결국 지난해 말 폐지가 결정됐지만, 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올해 2월까지도 임시국회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발등에 불 떨어진 상장사… ‘115곳’ =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섀도보팅이 폐지되면서 소액주주 지분율이 75% 이상인 12월 결산법인 115곳이 주총 안건...
이 법안은 ‘복합쇼핑몰의 점포 입지 제한 및 영업 제한’ ‘전통상업보존구역 관련 일몰 규정 삭제’ 등을 골자로 한다. 홍 의원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대규모 점포 등의 입지를 사전에 검토하여 등록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현재 대형 유통기업들의 복합쇼핑몰 진출 확대로 지역...
김민수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청년기본법 제정 골든타임은 지방선거 이전”이라면서 “만약 지방선거 이후에도 통과되지 못하면 올해 12월 31일 일몰되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을 연장하는 논의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기본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신속성과 정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국회와 청년들의 협력이 필요하다”...
중소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업 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점포의 입지와 영업을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법안이 통과되면 현재 대형마트에만 적용중인 주말 영업제한이 대기업 복합쇼핑몰로 확대된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현행법으로는 전통시장 또는...
여야는 지난해 마지막 열린 본회의에서 전기용품및생활용품안전관리법, 시강강사법과 같은 민생 관련 일몰법안 등 45건을 턱걸이 통과시켰을 뿐, 적극적인 법안 처리에 나서지 않았다. 이 때문에 본회의로 가는 마지막 길목인 법제사법위에 묶인 법안만 200건에 육박한다. 상가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현행 연 9%에서 5%로 낮추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안, 공정거래위원회...
당장 일몰법안인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개정안은 본회의가 열리지 않아 표결에 부치지도 못한 상황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야당인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전안법 통과’를 위한 본회의 개최를 촉구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만 전안법 문제에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전망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다.
27일 국회에서는 여야 의원들의...
이어 “현재 32건 본회의에 (계류돼) 있는데 그중 10건 이상은 연내에 처리되지 않으면 안 되는 법안들”이라며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안전관리법(전안법) 등 민생법안의 처리를 촉구했다.
이에 오 원내대표는 “전안법과 시간강사법,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당장 일몰로 마무리되니 본회의를 개최해 통과시켜야한다”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도...
이 밖에 산업위는 한국광물자원공사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3조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의 ‘한국광물자원공사법’, 창업기업 부담금 면제의 일몰기한을 5년 연장하는 내용의 ‘중소기업창업 지원법’등 4건의 법률안도 함께 의결했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보이콧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업위는 당초 지난 6일 해당 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일몰 더 연장해야…30일 개정안 재논의 = 재계와 국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 등 12인이 지난 9월 발의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30일 정무위원회에서 재논의된다. 이 법안은 올해 12월 31일 섀도보팅제도 폐지 유예 기간을 전자등록법 시행일인 2019년 6월까지 연장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섀도보팅제도가 폐지되면 당장 내년부터 주주총회 결의에 차질을...
이 의원은 여기서 △음식점업 또는 숙박업엔 내년 말까지인 일몰기한을 삭제하며 공제율을 2.6%로 하고 △이외 업종은 일몰 없이 2%로 공제율을 상향하며 △현재 공제한도인 연간 500만 원을 1000만 원으로 올려 개인사업자의 경영 여건 개선을 꾀했다.
영세간이과세자의 적용 범위를 늘리는 법안 역시 이번 정기국회에서 심의된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은...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3년간의 일몰기간을 거쳐 1일 폐지됐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날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 폐지로 우선 주목할 모델은 프리미엄보다 중저가 스마트폰이다.
단말기 지원금 상한제가 사라졌지만 단말기 지원금을 공시해야 하는 의무는 그대로 적용된다. 따라서 차별적 보조금 지급은 여전히 금지되며 요금할인 혜택도 지원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