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장기 이식’이라는 개념은 60년 전 처음 나왔다. 1964년 미국 외과 의사였던 키스 림츠마(Keith Reemtsma) 박사가 신부전 환자에게 침팬지의 신장을 이식하며 최초로 이종장기 이식에 성공했다. 총 12번 시도해 9개월 동안 생존한 사람도 있다. 이후에도 이종장기 이식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지만 아직 정복하지 못했다.
국내서도 이종장기 연구는 꾸준히 시도되고...
이종장기, 부족한 장기‧혈액 대안 될 수 있어형질전환 돼지로 국내 이종장기 이식 연구 선도
최근 돼지 심장을 사람에 이식하는 시도가 이어지며 동물의 장기를 인간에 이식하는 이종장기 이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종장기 이식은 장기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하다.
국내에선 2000년 7월...
대한이식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 날 간담회는 국내외 이종장기 이식 현황을 살펴보고 산업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장기 이식은 인간이 아닌 돼지, 원숭이 등 다른 생물의 장기나 조직, 세포 등을 이식하는 의학적 수술로 장기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는 옵티팜이 앞서고 있는데, 올해 7월 돼지 신장을 원숭이에 이식해...
생명공학기업 옵티팜은 한미 이종장기이식 분야 연구자들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학, 연구기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이종장기이식 임상 관련 국제 심포지엄’을 오송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미 이종장기이식 임상 진입 현황 및 시사점’이란 주제로 미국 이종장기이식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제이미 로케(Jayme Locke)...
신장은 국내 약 5만명 내외의 장기 이식 대기 환자 중 60%를 차지할 만큼 수요가 높다.
옵티팜은 건국대병원 윤익진 교수팀, KIT(안전성평가연구소)와 이종이식제제 비임상을 위한 산학연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보건산업진흥원 국책 과제를 통해 앞으로 체계적인 연구를 진행해 한층 개선된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달 말 재현성을 확인하기 위한 추가...
엠젠솔루션은 이종장기 개발 노하우 및 조직공학 기술력을 활용해 ‘반월상 연골이식재’ 개발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엠젠솔루션에 따르면 이 이식재는 이종 조직에서 유래한 생체재료를 기반으로 제작돼 손상된 반월상 연골을 대체할 수 있다.
제작 과정은 사람의 연골과 형태와 콜라겐 구조가 유사한 돼지의 반월상 연골판을 추출한 뒤 면역거부반응을...
주력 사업인 이종장기이식 연구개발을 비롯해 동물모델 비임상시험, 신규 면역억제제 개발 등 바이오사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비즈니스 단계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제넨바이오는 지난해 승인된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을 기점으로 △간 및 신장 이종이식 비임상시험 △돼지 피부를 가공한 화상치료제 △각막이식 비임상시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제1과제인 ‘이종 고형장기 기술개발‘에 185억 원, 제2과제인 ’이종 세포 및 장기(조직)의 임상 가능성 검증기술개발’에 195억 원의 연구비가 각각 배정된다.
옵티팜은 두 과제에 모두 이름을 올려 정부출연금 46억 원과 민간부담금을 합쳐 총 61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한다. 특히 총괄연구개발기관을 맡은 제2과제는 이종이식 제제(췌도, 각막, 피부)의 임상...
이종장기이식의 가장 큰 어려움이 면역 거부 반응인 만큼, 이종이식 연구에서 면역 모니터링은 이종장기의 수술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번 연구의 자세한 데이터는 학술지에 논문 게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영장류 이종이식 시험을 시행해 신장, 심장, 간을 포함한 이종 고형장기의 유효성을...
이종이식은 인간 조직과 장기를 대체하기 위해 특수하게 개발된 동물의 조직이나 장기를 인간에 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제넨바이오는 1형 당뇨병 환자 중 저혈당무감지증 증상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이종췌도이식이 성공하면 환자들은 인슐린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된다. 이번 임상은 형질 전환한 무균 돼지의 췌도를 당뇨병...
이번 승인은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이종이식학회(IXA) 등 국제기관의 기준을 준수한 이종췌도이식 임상시험이다. 제넨바이오와 가천대길병원이 함께 수행하며, 서울대학교 바이오이종장기개발 사업단이었던 연구진들도 참여한다.
제넨바이오는 이번 임상시험을 위해 구축한 길병원 내 이종췌도 세포치료제 제조소에서 무균돼지의 췌도를 환자에게 투여 가능한...
이종 장기 분야에서는 특정 유전자를 변형한 형질전환돼지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식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면역거부반응에 대응하고 있다. 면역억제제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장기 이식 수여자에게 유익하기 때문이다.
세포나 장기에 코팅을 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우리 면역계는 다른 무언가가 몸 안에 들어온 걸 인식하게 되면 이를...
이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것이 이종장기 이식 기술이다.
이종이식 시 발생할 수 있는 면역거부반응이나 이종 간 감염병 전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종이식에 쓰이는 동물의 유전자를 변형하는 형질전환 과정을 거치거나 면역억제제 등을 이용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FDA는 이종인식 임상시험 허용에 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가운데 옵티팜이...
호손 회장은 “세계이종이식학회는 그 동안 세 번에 걸쳐 이종장기이식 관련 의미있는 글로벌 합의를 이끌어냈다”면서 “이종췌도의 경우 형질전환 돼지의 췌도세포를 영장류에 이식해 5마리 중 한 마리가 675일까지 생존한 연구결과에서 보듯 유전자 변형과 적절한 면역억제제의 사용이 이종췌도의 임상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이식 분야...
김현일 옵티팜 대표는 “연초 미국에서 이뤄진 이종 장기 이식 사례에서는 10개의 유전자를 변형한 형질전환돼지가 사용됐는데 당사도 그에 준하는 형질전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이종심장 이식 환자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된 돼지거대세포바이러스(PCMV)의 사전 검출이 가능한 진단키트를 개발했고, 앞으로 DPF(Designated Pathogen free) 시설...
신체 이식 가능한 바이오잉크와 시술법의 개발 등 장기재생 분야의 연구와 새로운 토털 의료 플랫폼을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두 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도 이를 시장에 더욱 확장하고 재생치로 분야에 있어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해 나가기 위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1년 설립된 아퓨어스는 이종장기, 인체와 유사한 마이크로피그(Micropig)를...
김성주 제넨바이오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최근 미국 등에서 성공적인 이종장기이식 연구결과가 연이어 발표되며 이종이식 상용화가 빠르게 앞당겨지고 있는 현 시점에, 제넨바이오가 세계적인 흐름에 발맞춰 종합 이종이식 R&D 센터를 건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넨코어센터 준공으로 이종이식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탑(One-stop) 이종이식...
제넨바이오는 무균돼지의 췌도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등 이종장기 이식 기술에서 앞서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에코프로는 한 주 간 32.78% 하락했다. 임원들이 내부 정보를 활용해 주식거래를 한 정황에 대해 금융당국과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이밖에 맥스트(-31.39%), 나인테크(-28.95%), 엔티비(-28.60%), 이즈미디어(-27.27...
부재로 연구개발 및 허가·심사 등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이번 연구과제로 이종이식제제에 대한 품질관리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이식은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과 함께 장기이식 외에는 치료 대안이 없는 만성 난치성 질환의 해결책으로 떠오르며, 이종조직 및 이종장기를 이용한 이종이식제제의 개발 관련 임상시험 수요 증대가 전망되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이식 수술 23분 만에 돼지 신장이 소변을 생성하기 시작했고, 이후 사흘 동안 정상적으로 기능했다. 또 돼지 신장에 대한 인체 거부반응은 없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옵티팜은 지난해 이종장기 전문지인 ‘Xenotransplantation’에 온라인 논문을 게재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돼지 췌도 분리 수율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대 의과대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