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상자로는 △과학상 물리·수학 부문 허준이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 부문 강봉균 서울대 교수 △공학상 조경현 미국 뉴욕대 교수 △의학상 이대열 미국 존스홉킨스대 특훈교수 △예술상 봉준호 영화감독 △사회봉사상 이석로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 원장 등이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씩 총 18억 원이 수여됐다.
올해...
이석로 원장은 방글라데시 꼬람똘라 빈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7년간 연 8만 명을 치료해 온 '한국인 슈바이처'다.
특히 올해엔 허준이 교수와 조경현 교수까지 30대 젊은 과학자 2명이 수상 명단에 포함됐다.
호암재단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상들과 견주어 손색없는 수준을 인정받는 삼성호암상에 30대의 젊은 수상자가 2명이나 선정된 것은...
재단에 따르면 이석로 원장은 1994년부터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꼬람똘라병원에서 연간 8만 명의 저소득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며 질병 치료에 힘썼고 외부 지원 없이도 병원이 자립할 수 있도록 병원 체계를 갖췄다. 또한 방글라데시 여성을 위해 간호학교를 설립해 자립을 돕고 장학사업, 임산부 대상 진찰 등 방글라데시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큰...
지난 25년간 방글라데시에서 병원을 운영하며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해온 이석로 원장에게는 상금 3억 원이 주어지며,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총 6개 부문 12명(단체 포함) 수상자에게 총 7억 7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전남대 의대를 졸업한 이석로 원장(55)은 전문의 자격 취득 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대한의사협회는 보령의료봉사상 35번째 대상 수상자로 방글라데시에서 24년째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석로 원장(꼬람똘라병원)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보령의료봉사상은 대한의사협회 기관지 의협신문과 보령제약(주)이 지난 1985년 공동 제정해 대한민국과 지구촌 의료 사각지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인술을 펼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