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기상 이변은 사회적·경제적 취약 계층을 먼저 때린다. 하지만 폭우와 폭염을 넘나드는 기후재난 속에서 정책은 여전히 단기적인 '냉난방 요금 지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초고령사회 진입과 극단적 이상기후가 맞물린 시점에 '기후 복지'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6일 국회예산정책처 분석 결과 기후변화 피해는 취약계층에 집중
극한 기후의 습격이 일상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여름 40도를 웃도는 폭염에 온열질환을 걱정하던 남부지방에는 며칠 뒤 900㎜가 넘는 물폭탄이 며칠 새 떨어졌다. 여름 기간 전체로 보면 중부지방은 호우에 시달렸고 남부지방은 가뭄으로 고생했다. 폭염과 가뭄, 호우의 강도와 변동 폭은 해가 갈수록 극단화하는 모습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광복절 연휴였던
서울시가 한파·강설·폭염·강우·미세먼지 등 극한기후를 대비한 국내 유일 건설약자 보호 정책을 펼친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서울시 발주 공공 공사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건설 근로자가 극한기후로 인해 작업을 하지 못한 경우 서울시 생활임금 범위 내 소득을 보전(일 최대 4시간)하는 '안심수당'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일용직 건설근로자는 최일선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