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산은 회장도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나항공은 대한민국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고용 인원만 해도 1만 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산은 관계자는 “이번 내용은 전적으로 금호그룹에서 작성해서 전달한 것”이라며 “이제부터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가 올해 갚아야 할 채무 1조2000억 원 가운데 4000억 원은 채권단의...
앞서 채권단은 2014년부터 동부제철 매각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동걸 산은 회장의 매각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동부제철 지분은 산업은행 39.17%, NH농협은행 14.90%, 한국수출입은행 13.58%, KEB하나은행 8.55%, 신한은행 8.51% 등 채권단이 84.71%를 보유하고 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모든 변화와 혁신은 윤리경영과 인권경영의 기반 위에 이뤄져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갑질근절 등을 반영해 임직원행동강령을 개정했다"며 "인권교육 실시 등을 통해 윤리경영, 인권경영의 확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도 이 책을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 번역본이 나오기 전에 원서를 찾아 읽었다고 한다. 그만큼 다급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 GM이 군산공장 폐쇄를 선언한 다음이 아니었을까. 이 두 수장은 어떤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읽었을까.
한국에서 GM 문제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지난한 과정 끝에 합의에 이르긴 했지만, GM 철수는...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임기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1년 6개월여간 금호타이어, STX조선해양, 제너럴모터스(GM),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아시아나항공까지 자동차·조선·항공 등 굵직한 기업들의 이슈가 터질 때마다 그 중심에는 이 회장의 구조조정 철학이 자리매김했다. 전임 산업은행 회장들이 해결하지 못했던 숙제를 그는 임기 전반기에서 일사천리로 처리했다....
한편 박 회장은 27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금융시장 조기 신뢰 회복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회사 측은 면담의 배경에 대해 “박 회장이 그룹 회장에서 물러나기 전 아시아나항공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진정성을 설명하기 위해 이 회장을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감사인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
산은은 28일 “박삼구 금호 회장의 긴급 면담요청에 응해 경영정상화 추진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며 “이동걸 회장은 박 회장이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용퇴하기로 결정한 내용에 대하여 확인했다”고 밝혔다.
업계는 이번 박 회장의 사임이 채권단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해석한다. 아시아나의 재무상태와 신뢰도가 악화한 것이 금호그룹의...
박 회장은 전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금융시장 조기 신뢰 회복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회사 측은 면담에 대해 "박 회장이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기 전 이뤄진 것"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전 임직원에게도 메일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다음은 박 회장의...
산은은 28일 "박 회장의 긴급 면담 요청에 응해 경영정상화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동걸 회장은 박 회장이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용퇴하기로 결정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요청한 산은의 협조에 대하여는 먼저 대주주와 회사의 시장 신뢰 회복 노력이...
이 관계자는 "박 회장의 퇴진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과의 면담 직후 발표된 것으로, 산업은행과의 양해각서(mou) 연장 가능성을 높인다는 면에서 기업에는 악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사모펀드 대표는 "박삼구 회장이 그동안 회사 경영을 원만하게 잘했다고 생각하는 채권자나 주주들은 드물 것"이라며 "산은이...
박 회장은 27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금융시장 조기 신뢰 회복을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회사 측은 면담에 대해 "박 회장이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기 전 이뤄진 것"고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한다는...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시장 신뢰가 흔들린 것은 사실"이라며 "시장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산은 등 아시아나 채권단은 아시아나와 1년 기한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지난 18일 산업은행 영남지역본부 기자간담회에서 “내달 초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실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대중공업은 실사를 위해 유관 팀들로 이뤄진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실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재무와 회계, 기술력·연구개발·영업력 등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이동걸 산은 회장도 비슷한 맥락의 발언을 주기적으로 해왔다. 최근 기자간담회에서는 “(산은의) 혁신성장 지원은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주력사업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직전에 연 기자회견에서도 “(한국GM, 대우조선, 현대상선보다) 더 중요한 게 혁신성장, 중소기업 지원”이라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기은은 중소기업 지원이 본연의...
이동걸 산은 회장도 7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금융의 역할' 컨퍼런스 축사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한 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다”라고 강조했다.
KDB NextRound는 벤처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산은이 2016년 8월 만든 벤처투자플랫폼이다. 지난해 말까지 총...
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노조와 지역사회 반대, 수출입은행의 영구채, 해외 경쟁당국 불승인이 앞으로의 과정에서 리스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장 눈앞의 과제는 지역사회와 노조의 거센 반발이다. 대우조선해양 노조와 거제에서는 민영화 계획 발표 이후 ‘인력 구조조정’, ‘협력업체 도산’ 등 줄곧 우려의 목소리를...
이날 체결식에는 이동걸 산은 회장과 권오갑 현대중공업 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최대현 산은 기업금융부문 부행장과 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지난달 31일 양측이 체결한 기본합의서의 주요 조건에 대한 확정적 효력이 발생한다.
기본합의서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그룹이 대우조선의 최대주주가 되고 산업은행은 현대중공업의...
"지금이 아니면 우리 조선업도 일본처럼 쇠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절박함이 있었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8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대우조선 민영화를 위한 본계약 체결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저와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부회장 모두 경쟁국의 거센 추격과 스마트화 흐름을 고려할 때 지금이 아니면...
이 자리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조금 전 서명하는 순간 솔직히 긴장감을 감출 수 없었다"며 "정주영 회장이 미포 백사장에서 조선업 개척했던 순간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15년간 현대중공업과...
이 자리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계약은 지난 1월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이 맺은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한 기본합의서에 따른 것"이라며 "현대중공업이 물적분할을 통해 한국조선해양(가칭)을 설립하고 산업은행은 보유 중인 대우조선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