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능력 개량·맞춤형 사양관리로 고급육 체계 구축비육기간 단축·탄소 감축까지…지속가능 축산모델로 진화
국산 한우가 30년간의 과학기술 진보를 통해 ‘케이(K)-푸드’의 핵심 브랜드로 도약했다. 1990년대 쇠고기 시장 개방 이후 시작된 품질 중심의 개량과 데이터 기반 연구가 한우의 맛·색·식감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농촌진흥청은 29
DNA 정보를 활용한 유전체 평가 기술이 젖소 개량 속도를 기존보다 4년 앞당기고, 낙농가 생산비를 마리당 581만 원 줄일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농촌진흥청이 젖소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유전능력평가 체계를 구축해 젖소 개량 속도를 4년 이상 앞당기고, 낙농가의 생산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젖소의 능력은 부모·선조의 혈통
농협경제지주는 26일 안성팜랜드에서 대한민국 최고 한우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에서 올해 9~10월 전국 10개 권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49마리의 암소가 최고 자리를 놓고 열띤 경진을 펼친다.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종 18마리 수상개체를 선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단됐던 가장 큰 한우 행사인 '전국 한우 경진대회'가 3년 만에 돌아온다. 올해부터는 유전체 유전능력부문이 신설돼 최고의 유전형질을 가지고 있는 한우를 시상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22년 제20회 전국한우경진대회'의 시상식이 다음 달 17일 농협중앙회
정부가 소 사육 방식 혁신에 나섰다. 한우 키우는 기간을 6개월 단축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사료비를 각각 25%, 100만 원 줄이겠단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6월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탄소중립 시대,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효율적인 한우 사육 방식을 개발하겠단 구상이다.
한우 사육 기간은 2000년 23개월에서
정부가 한우의 사육기간을 줄여 사료비 부담을 줄이고, 온실가스 발생도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사육기간을 줄이기 위해 송아지 때부터 유전정보를 분석해 분류하고, 단기 사육 프로그램 개발, 유통·소비 구조 개선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유전형질에 따른 최적 출하월령 산출 및 사육기간 단축을 위한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시작한
정부가 호주·캐나다·뉴질랜드 등 통상 여건이 유사한 영연방 3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함에 따라 축산업 등 피해 농업 분야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단순히 피해 농가 지원뿐만 아니라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세적 수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올해부터 2024년까지 10년간 2조1000억원 규모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농촌
“우리 소가 아주 좋은 소라는 걸 저는 압니다.”
경북 예천 강만준 농장주의 자부심에 찬 이야기다. 한우 사육 농가에게 우량한 소를 선별, 번식시킬 수 있는 기술지원이 가능해진 은 대단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일일이 개별 농가의 한우에 대한 번식능력을 측정하고 개선점을 찾는 일은 손이 많이 가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연구사업은 새로운 도전
국내산 젖소 씨수소의 유전능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23일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내산 젖소 씨수소 25마리가 국가 간에 거래되는 젖소 씨수소의 유전능력 등을 매년 비교해 평가하는 ‘국제 유전능력 평가’에서 상위 10%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 일본 등 37개국이 참여한 국제가축기록위원회(ICAR)에서 국내산 젖소 씨수소의 새끼인 딸소들의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승마용말 정보, 말유전정보, 말혈통정보의 3대 말(馬)정보사이트를 네티즌들에게 새롭게 선보였다.
■ 승마용말정보 홈페이지(http://www.allhorse.co.kr)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승마용말정보 홈페이지. 최근 마사회와 농식품부의 말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승마인구가 늘어나면서 승마용말에 대한 정보욕구는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