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유병언의 사망원인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루어졌고 평소 자살을 부정적으로 생각해 왔던 점 등으로 자살이 아닌 타살의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확실한 것은 밝혀지지 않았다.
MC 김상중 “유병언 사망 미스터리 편을 내보내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가까스로 아물어가고 있는 그때의 아픔을 다시 떠오르게 만드는 건 아닐까 싶었다”라며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타살설과 유병언 전 회장의 죽음을 부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도 유병언 전 회장의 죽음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제보들이 끊이지 않았다고. 4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과 관련해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가 남아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유병언 전 회장의 마지막 행적과 관련된 기독교복음침례교회, 일명...
2014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건 이후 검찰은 ‘변사에 관한 업무지침’을 개정해 신원이 불분명하거나 타살이 의심되는 변사, 대규모 인명사고 등은 원칙적으로 검사가 직접 검시하겠다고 한 이후 검사의 직접 검시 비율이 다소 증가했다. 2012년엔 3.9%에 불과했지만 2016년 9.7%까지 늘었다.
변사사건은 목을 매 숨이 끊어진 의사·교사(20.2%)가 가장 많았고...
◇ 경찰, 유병언 수사 종결 "타살 아니다"결론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수사가 사실상 종결됐다. 19일 경찰은 순천경찰서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원인에 관해 타살 단서는 발견할 수 없었으며 사망시기는 6월 2일 이전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지난 7월 23일부터 이날까지 28일 동안 2회에...
△ 유병언, 유병언 수사결과, 유병언 유류품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 사진. 19일 경찰은 전남 순천경찰서에서 유병언 변사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사망 원인이 타살에 의한 것이 아니며 사망시기는 6월 2일 이전이 유력하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19일 경찰은 순천경찰서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원인에 관해 타살 단서는 발견할 수 없었으며 사망시기는 6월 2일 이전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유병언 사망사건 수사본부는 지난 7월 23일부터 이날까지 28일 동안 2회에 걸친 부검, 법의학·법곤충학·생태환경 분석, 주요 장소에 대한 정밀 감식 등 과학적 수사방법과 함께 측근 조사, 송치재...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는 자살, 타살, 자연사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됐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병언 전 회장의 사인을 정밀 조사 결과 시신의 부패가 심해 규명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병언의 마지막 은신처를 제공한 양회정이 그의 죽음과 관련한 결정적 단서를 쥐고 있을 것이란 추측이 팽배해 있던 상황이었다. 특히 70대 고령의 지병이 있는...
국과수 '자연사일 가능성이 높지만 타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가령 갑작스럽게 헤어지며 도와주지 못할 상황이었다면 유병언이 혼자 산길을 헤맸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 어떤 상황이었는지 밝혀져야 실제로 유병언씨가 얼마나 위험했는지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 행동인지 알 수 있다. 특히 외부의 다른 작용이 있었던...
일부 전문가들은 여전히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고 사망 시간에 대해서도 엇갈리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다. 범죄심리학자인 배상훈 교수는 24일 YTN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순천 매실밭 일대를 지난 23일 다녀와 보니 시신 발견 장소의 특성상 자살이나 자연사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하며 타살 가능성을...
일반적으로 타살 여부를 확인할 때 외부 표피 등을 참고하는데, 유병언 전 회장의 사체는 외피의 손상이 심해 상처 등을 확인할 수가 없었다는 것이다. 사인 분석에서 뱀 등 맥독성 동물에 의한 중독 또는 약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낮아 배제됐다.
불과 20일 안팎에 백골이 드러날 정도로 시신이 훼손된 데 대해서는 "부패가 시작되면 동물이 그 냄새를 좋아하는...
유병언 사망 사진
변사체로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원인 규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박성환 고려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는 24일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에 출연, "심한 부패와 부분적 백골화 때문에 사망원인 규명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시신을 냉동 보존하면 안 변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냉동 보존하면 시신의 변화는 극도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 전 회장은 죽은지 40여 일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고온다습한 계절의 영향으로 이미 반백골화가 진행됐다.
24일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모든 첨단 기술을 동원해 유 전 회장의 사인을 밝히는 데 힘쓰고 있다. 혈관의 분포와 장기 상태를 3차원으로 세밀하게...
독극물에 의한 사망이라 해도 자살 혹은 타살 여부는 여전히 가려내기 어려운 점 역시 사실이다.
한편 시민들은 "유병언, 전문가가 아니라도 시신 사진을 본 사람이면 사인 밝히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은 금방 알 듯" "유병언, 시신이 유병언이라는 발표조차도 믿기 힘든데 사인은 기대도 안한다" "유병언, 모든 것이 다 짜맞춰진 듯한 느낌이다....
만약 혼자서 유병언이 탈출한 것이라면 타살 가능성도 줄어들 수밖에 없다.
유병언과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여비서 신모(33) 씨는 지난 5월 25일 별장에서 검거된 직후 검찰 조사를 통해 "아침에 일어나보니 회장님이 보이지 않았다. 누군가 새벽에 데리고 나갔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한 달 후 신모 씨는 "유병언이 수색 당시 별장 안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정밀검사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은 유병언 사인을 25일 오전 10시쯤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독극물 검사와 외부 충격 여부를 위해 CT 촬영까지 했지만 아직 특별한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낙 시신 부패가 심한 상태라 검사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국과수 검사 결과가...
시민들과 전문가들은 유출된 사진을 통해 다양한 의혹을 제기하며 음모론 혹은 타살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23일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 상에서는 유병언의 사체가 발견됐을 당시의 사진이 유출, 빠르게 확산됐다.
서울대 법의학교실 이윤성 교수는 23일 SBS ‘8뉴스’에서 “대개는 약간 구부리는데 양다리가 아주 쭉 뻗어 있다. 일부러 시체를 옮기느라고 발을...
유병언 자살·타살, 사인
숨진 채 발견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 원인을 분석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르면 24일 오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자살 또는 타살 여부가 밝혀질 전망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국과수는 현재 유씨 시신에 대한 약독물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과수는 24일 오전 중 약독물 검사 결과가 나오면...
과연 유병언이 자살했느냐, 아니면 타살당했는가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구원파는 어떻게 될 것이며 유병언이 사망했다면 정부의 유병언 재산에 대한 구상권 행사가 계속해서 가능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언론의 입장에선 일주일은 충분히 관심을 둘 수 있는 소재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선 야권 후보 단일화는 고사하고 7·30 재보선 자체가 아예 묻혀...
그렇다면 타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유병언 전 회장 시신 옆에서 발견된 술병이 타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그 술병은 2003년 2월에 생산된 알코올도수 25도짜리 '보해골드'로 2007년 단종됐다. 이 술병은 도피 신세인 유 회장으로서는 구하기 힘든 술이다. 익명을 요구한 경찰 관계자는 "생산이 중단된 술병 등이 발견된 점으로 볼 때 제 3자가 자살...
부검의는 22일 한 뉴스1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유병언) 부검 당시 80% 가량이 부패돼 있었다”며 “내부 장기도 거의 없어 자살인지, 타살인지, 영양실조로 숨졌는지 등 정확한 사인은 밝히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신의 부패가 심했고 장기 등도 구더기에 의해 상당히 훼손, 머리 부분은 뼈만 분리된 상태였다”면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