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주로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합성수지 등 공산품을 수출하고, UAE로부터 원유와 석유제품, 천연가스, 알루미늄, 동제품 등 에너지·자원과 원료를 수입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UAE CEPA를 통해 양국은 높은 수준으로 시장을 개방하게 되며 이에 따라 시장 선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 시장의 경우 전체 품목 중...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압타머사이언스는 진단시약 생산원료의 공급 및 기술지원을 맡고, 인도 협력사는 현지 생산시설 구축 및 임상시험·인허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올해 3월 폐암진단키트 qPCR(유전자증폭) 모델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압토디텍트렁 PCR 7은 기존 제품을 개선한 체외진단용...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00억~125억 원을 조달한다. 상장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았다. 엑셀세라퓨틱스는 IPO를 통해 확보하는 공모 자금을 국내외 사업 확장,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2015년 설립된 엑셀세라퓨틱스는 엑셀세라퓨틱스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분야의 핵심 필수 소재인 ‘배지(Media)’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이다. 배지는 세포가...
자금 조달은 고려하고 있지만 (50% 이상 지분) 매도는 말도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고려아연(최씨 일가)과 영풍(장씨 일가)의 갈등도 현재진행형이다. 양 측은 3월 주총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배당 결의안은 고려아연이 승리로 가져갔다. 또 다른 핵심안건으로 올라온 정관 변경의 건은 53%의 찬성을 얻었지만,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이 확정안 내용을 보면 배터리에 사용된 흑연에 대해 외국우려기관 즉, 중국에서 조달한 흑연을 사용해도 2026년 말까지 IRA에 따른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단 2년 간 유예한 만큼 2027년부터는 흑연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없애야 한다.
연필심의 재료로 흔히 알려진 흑연은 배터리 음극재의 핵심 원료로도 사용된다. 음극재는 배터리의 충전 속도와 수명을...
국내 대표 수출 산업 가운데 하나인 석화 업종은 △원료 경쟁력 하락 △중국의 설비 증설 등의 영향으로 수년간 실적 악화의 길을 걷고 있다. 원료 전량을 수입하는 데다 자급력 부족ㆍ고유가 지속 등이 얽히면서 그동안 현금창출원으로 여겼던 'NCC 설비 경쟁력'도 악화했다.
결국, 2020년 시작한 석화사의 신용등급 조정은 지난해 본격화했다. 이 기간...
SK어드밴스드는 2014년 SK가스의 PDH(LPG를 원료로 프로필렌 생산) 사업부문이 물적분할하면서 설립된 회사다. 지난해 말 기준 SK가스가 45%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사우디 AGIC가 30%를, 쿠웨이트 PIC가 25%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전방 수요가 약해진 데다 중국의 대규모 PDH 설비 증설로 수급환경이 악화했다”고 지적했다.
빚(부채)의 그림자는...
포스코퓨처엠은 국내 배터리 소재 회사 중 처음으로 완성차 브랜드와 합작해 북미 현지 사업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원료 조달 역량, 기술력, 양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2년 7월 미국 자동차사인 GM(General Motors)과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Ultium CAM)을 캐나다 퀘벡(Quebec)주에 설립했으며 올해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국의 간판 산업은 해외 공급망을 통해 필요한 부품이나 원자재를 조달받는데 특정국에 공급망이 치우쳐 있으면 위험 관리를 잘 한다고 볼 수 없다.
對중국 수입비중 증가로 위험 더 커져
차이나 리스크라는 개념은 우리나라 수출에서 중국의 비중이 너무 커지면서 등장했다. 2003년 대중국 수출이 미국을 추월한 이후 2018년에는 대중국 수출비중이 26.8%를 넘어섰다....
이번에 해외 법인들이 수주한 영구자석은 중국산 희토류가 아닌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서 조달한 원료를 사용할 계획이다. 영구자석의 생산은 국내 유일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업체인 성림첨단산업이 맡기로 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의 심장인 구동모터에 들어가는 자석의 일종이다. 일반자석 대비 자력이 수배에서 수십 배까지 강해 전기차 구동모터 80...
에스티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GMP 인증을 받은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소량의 임상용 시료부터 톤(t) 규모의 상업화 물량까지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지니고 있다. 저분자 원료의약품을 연간 50톤 이상 생산했던 경험과 축적된 기술 노하우로, 저분자 원료의약품 및 올리고 원료의약품 모두 미국 FDA로부터 cGMP 인증을 받은 글로벌 유일의...
구체적으로는 최근 수소환원제철이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됐으며,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폐플라스틱 원료화 등 철강, 석유화학 등 온실가스 배출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설비교체, 저탄소 기술개발 등 재정 지원도 확대한다. 업체별 지원 한도를 100억 원에서 단계적으로 500억 원(최대 2년)까지 확대하고, 대상도 중소·중견 기업에서...
발전공기업 3개사는 이미 LNG 직수입을 통하여 발전소 원료를 조달하고, 2개사 역시 직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원료비 상승 탓에 발전기 가동 줄어
2022년 직수입 민간발전량이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실제 발전량이 줄어든 이유는 따로 있다. 우선 2022년 미국 프리포트 LNG 터미널 화재로 예정되었던 국내 도입 물량에 차질이 생겼다. 다음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현재 원료를 100% 중국에서 가져오고 있어 IRA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중국에서 수입한 천연흑연을 세종 공장에서 가공해 국내 배터리 3사에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2025년부터는 IRA에 따라 중국에서 조달한 흑연을 사용하면 전기차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만큼, 광물 자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 대표는 “인조흑연은...
앞으로 석유화학 업계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5월 일본 정유·석유화학 기업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과 바이오 스티렌 모노머(SM) 공급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외 기업들과 공급망에서의 탄소,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친환경 원료 조달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약 1만 톤(t)의 헤셀로스 제품이 원료 조달부터 생산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위탁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된다.
여수 헤셀로스 공장은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의 협력 사업이다. 롯데케미칼은 EO 제품의 판매와 헤셀로스 위탁 생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롯데정밀화학은 안정적인 원료 조달을 통해 미래 성장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훈기...
IRA 대응 위해 ‘탈중국’ 속도공급망 다변화로 안정적 원료 조달 꾀해
국내 배터리 업계가 핵심 광물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급망 다변화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하기 위해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 업체 WesCEF(Wesfarmers Chemicals, Energy & Fertilisers)와 리튬 정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또 고금리 상황에 연구개발(R&D)을 위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 기업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상장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IPO 열풍과 달리 파두 사태 이후로 금감원 증권신고서 심사가 훨씬 더 깐깐해졌다”며 “이에 거래소도 더 엄격하게 심사를 보면서 최근 업황이 비교적 부진하고 수익 확보도 어려운 바이오 쪽은 통과하기 어려울...
기존 전량을 국내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던 유통 물량을 신규 현지 생산라인에서 직접 조달한다.
특히 롯데웰푸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본격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앞서 인도에서 초코파이가 성공했는데, 마시멜로에 쓰이는 동물성 젤라틴을 식물성 원료로 대체해 채식주의자용 초코파이를 개발한 덕분이다. 현지 식문화와...
또 그룹사를 통해 원료를 조달받기로 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IRA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공급망 자립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탈중국’ 속도가 빨라질수록 분리막·전해액 업체들은 반사 이익을 누릴 전망이다.
글로벌 분리막 시장에서 상위 공급사들은 대부분 중국 기업이다. IRA 조항에 따라 중국 업체의 북미 진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