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상호 관세를 1년간 유예하고, 한국과 미국이 관세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3일 "이번 통상 조치로 미·중 교역 리스크가 일부 해소되며, 선사들의 운항비용 절감과 선복(船腹) 회전율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중 상호관세 유예, 벌크 물동량 회복 가능성
최근 미
삼성중공업은 일본 NYK와 선박용 열전발전 모듈 및 시스템을 실제 선박에 적용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올해 12월 NYK에 인도 예정인 17만4000m³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추진 엔진에 열전발전 시스템을 처음 적용한다.
삼성중공업은 실적을 쌓아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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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은 친환경 선박 기술을 통해 한국·중국·유럽 등 여러 생산 거점에서 골고루 수주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중국에 거점을 둔 STX다롄은 지난 6월 유럽 선사로부터 5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총 4억5000만달러에 수주했다.
STX조선해양도 같은달 또 다른 유럽 선사로부터 16만 CBM(cu
한진해운은 그리스 선주인 다나오스 쉬핑이 한진중공업에 발주하는 3400TEU급 신조 컨테이너선 5척을 최장 13년간 장기 사용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진해운은 이 날 "한진해운 여의도 본사에서 한진해운 김영민 부사장, 다나오스 쉬핑 존 쿠스타스(Dr. John Coustas)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컨테이너선 용선 계약을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