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운수업계 경영난 해소와 교통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10월 25일부터 시내·마을·광역버스 요금을 일제히 인상한다. 경기남부권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요금을 현실화하며 운수종사자 인력난과 적자구조 개선에 나선다.
13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요금 조정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각각 8~9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의·의결한 결과다. 물가 상승
3월부터 시외버스와 광역버스 요금이 최대 16.7%(경기 광역버스) 오른다. 시외버스 요금이 인상된 것은 6년 만이고 광역버스는 4년 만이다. 정부는 버스요금 인상에 대응해 광역알뜰카드 확대 시행, 정기권·정액권 발행, 운행거리 단축 및 조정 등 할인 정책을 병행 추진해 이용객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버스 공공성
경기도내 택시 기본요금이 이달중 서울과 동일한 3000원으로 인상된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택시 기본요금을 3000원으로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요금 인상은 2009년 8월 2300원으로 올린 뒤 4년 2개월 만이다.
거리·시간요금은 기존대로 144m마다, 35초마다 각 100원이 추가된다. 심야·시외 할증도 20%를 유지
내년 물류시장 중 택배 부문이 다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문가 1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물류시장에 대한 전문가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76% 가 택배 분야가 성장할 것이라고 답했다.
택배업은 고물가가 지속하면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 다른 물류업종에 비해
부산지역 시내버스 요금이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부산시는 일반버스의 성인요금을 950원에서 1080원으로 13.7%, 청소년은 650원에서 720원으로 10.8%, 어린이는 250원에서 290원으로 16.0% 각각 인상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좌석버스 어른요금은 1400원에서 1700원으로 21.4%, 청소년은 1100원에서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