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됐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행렬은 지난달부터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4월까지만 해도 월평균 4조 원 이상씩 꾸준히 순매수해왔다. 외국인 자금 이탈은 코스피 지수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700선을 간신히 지지하고 있지만, 미국, 일본 등 여타 글로벌 증시와 비교해서는 상승 대열에...
강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수를 확인하기 ‘전’ 순매수 업종을 매수하면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 할 확률은 70%를 상회하지만, 확인한 ‘후’ 매수하게 되면 아웃퍼폼 확률은 50%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한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전환하는 업종이 아닌 순매수를 지속하는 업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국인들은...
민 연구원은 “연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주말간 기술주 투매로 이어지면서 같은 성장주 카테고리에 묶여 있는 국내증시도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될 공산이 크다”며 “또한 달러화 자체가 큰 하락없이 106p 초반을 유지하면서 롱포지션을 정리한 역외가 숏플레이로 운용 전략을 전환하기에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저가매수 수요와 위험선호 위축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서 위험자산이 미국 비농업 고용 관망 모드로 전환하면서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 모멘텀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역내 수급에서는 환율 추가 상승을 우려하는 결제수요가 하락압력을 억제해줄 공산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어 “글로벌 매크로 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지 않는다면 코스피의 답답한 흐름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상황 변화에 따라 외국인 선물 매도 전환을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의 쏠림현상도 문제”라며 “최근 반도체가 급등세를 이어가며 삼성전자는 8만 원, SK하이닉스는 18만 원을 넘나들고 있지만, 코스피는 여전히...
코스피가 25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후 1시 2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64포인트(0.53%) 내린 2733.9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863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9억 원, 1753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74%), 의약품(0.66%), 종이목재(0.22%), 화학(0.22%) 등이 오르고 있고, 증권...
외국인 중에서 국내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미국은 2020년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순매도 기조를 나타낸 후 2021년 하반기부터 순매수로 전환했다.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4조 원 정도를 순매수한 상황이다.
특히 영국은 국내 주식에 대해 순매수 기조로 돌아섰다. 김 연구원은 “영국은 2019년 10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순매수를 유지했으나 2021년 5월부터 순매도...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상승하다가 외국인 주식자금 순유입,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 증가로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했다.
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는 이달 7일 기준으로 -2.00%다. 작년 12월(-2.12%)보다 0.12%p 상승했다. 통화스왑금리(3년)는 같은 기간 2.35%에서 2.60%로 0.25%p 올랐다. 한은 관계자는 “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는...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1월 홍콩과 중국 본토증시와의 교차 거래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145억 위안을 순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매도는 지난해 8월 시작해 6개월 연속 계속됐다. 이 기간 누적된 순유출액은 2010억 위안(약 37조 원)에 달했다. 중국 상하이와 선전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기업 주가를 종합한 CSI300지수는 1월에만 6% 이상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약세에 외국인은 이번 주 들어 5일 연속 순매도 전환했다. 지수 상단을 제약하는 불확실성 요인들이 단기에 해소되기 힘들어 향후 지수 상승폭은 제한되겠지만, 거래대금과 상승률 관점에서 반등 강도가 강했던 개별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일진전기, HD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G 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브이티...
이어 “대만 TSMC 실적 발표 후 기술주 랠리가 연출되면서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으며 위험통화인 원화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1330원대 가격은 수입업체에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레벨이지만 이번 주 환율 급등...
연초부터 이날까지 개인이 6조7403억 원 순매수, 외국인이 1조3770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8조1527억 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국인은 최근 5거래일간 1조5570억 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전문가들, 코스피 ‘바닥 근접’ 진단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예상 범위 내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다고 진단 중이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400선인 지금이...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6p(0.52%) 오른 855.42다.
개인이 942억 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4억 원, 36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HLB(10.57%), JYP Ent.(7.33%), 에코프로(3.73%) 등 대다수 종목이 상승세지만, 에코프로비엠(-1.86%), 포스코DX(-1.73%), 엘앤에프(-1.1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외국인이 선물 매도세로 돌면서 추가 강세에 대해서는 경계하는 시각이 있겠지만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강화되면서 당분간 쉽게 밀리기도 어려운 장세가 되지 않을까 전망한다. 금리인하 가능성이 열린 이상 레벨 부담이란 말 자체도 의미가 없다는 판단이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채권시장 참여자는 “FOMC 서프라이즈로 국내금리도...
다만, 공매도가 전면 금지되면 증시를 이탈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외국인들은 오히려 공매도 금지 이후 국내 증시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금감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11월 코스피 시장에서 2조3510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9490억 원을 순매수해 올해 7월 이후 4개월 만에 순매수 전환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PSP 등 반도체 섹터...
외인 던진 포스코홀딩스, 개인이 받아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전면 금지조치가 시행된 지난달 6일 이후 전날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순매도 상위 1위 종목은 3759억 원을 순매도 한 POSCO홀딩스로 집계됐다.
공매도 같은 기간 외인의 순매도 2위 종목은 3336억 원을 순매도 한 삼성SDI로 파악됐다. 이어 포스코퓨처엠(3043억)은 3위, LG화학...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랜 기간 반도체 업황을 괴롭혀왔던 과잉 재고는 올 연말을 지나면서 점차 해소되고, 대규모 감산 이후 ‘공급자 우위’로 돌아선 메모리 반도체는 과잉 재고의 소진과 함께 가격의 상승 탄력이 강해지는 업황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POSCO홀딩스로 3700억 원 매도 우위를...
매매주체별로 보면 금융투자는 3075계약을 순매도해 사흘만에 매도전환했다. 이는 또 23일 3377계약 순매도 이후 일별 최대 순매도 기록이다. 반면 외국인은 3352계약을 순매수해 이틀연속 비교적 큰 폭의 매수세를 지속했다. 같은기간 순매수 규모는 5691계약이었다.
현선물 이론가의 경우 3선은 저평 1틱을 10선은 저평 6틱을 각각 기록했다. 3선과 10선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