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비법' 개정 통해 영화 개념 대폭 확대 추진한다산하조직 개편 불가피⋯지원기구 변화 논의 '솔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재 영상 산업의 생태계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영비법(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 의지를 밝힌 가운데, 문체부가 올해 안에는 영화 개념을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7일 본지 취재에
극장에서 상영해야만 영화?⋯'영비법' 개정 시급해K컬처 토양 넓히려면 '메이드 위드 코리아'로 가야
이창동 감독님이 신작을 만드는데, 정부 지원 금액 외에 나머지 돈을 구하지 못해 넷플릭스로 갔다. 참 안타까운 일이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모두예술극장에서 취임 한 달을 맞아 출입 기자단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영
영화발전기금 외면한 글로벌 OTT, 제도 개선 시급해영상 보존에도 공백…OTT 콘텐츠 수집 체계 마련해야
지난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의 법적 지위 미비 등 영화·영상 콘텐츠 관련 지적 사항이 총 2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본지가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국정감사 결과보고
상업영화 제작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는 제작 방식이 대형 투자사와 제작사, 스타 감독이나 배우 등 소수의 힘에 의해 휘둘리는 경우가 꽤 많다는 것이다. 그 사람들은 대부분 기성 세대다. 항상 트렌디하고 좋은 방향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뻔하고 반복되는 듯한 영화가 계속 나온다고 생각한다.
30대 초반의 한 영화 스태프는 기자를 만나 이같이 하소연했다.
영발기금 주요 재원인 '입장권 부과금' 폐지돼독립·예술영화 직격탄…한국영화 위기 가속화재원 다각화 목소리…"OTT도 영발기금 내야"
최근 국회에서 한국영화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발전기금(영발기금)의 주요 재원인 영화관 입장료 부과금 폐지 법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영발기금의 재원을 다각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는 가운데, 넷플릭스 등
“이자만 연간 10억 원이다. 무슨 수로 갚겠나.”
올해 1월 취임한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위원장이 4일 줌으로 이투데이와 만나 이같이 호소했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예산 800억 원을 차입한 걸 두고 한 말이다.
영화산업 호황기이던 2019년 대비 지난해 극장 매출은 5845억 원으로 70%까지 급감했다. 영화표 판매값의 3%를 떼어낸 영화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