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8000만 원 이상의 법인 차량에 대한 ‘연두색 번호판’ 부착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면서 고가 모델을 중심으로 등록 대수가 급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8000만 원 이상의 수입 법인차 등록 대수는 3868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636대) 대비 31.4%(1768대) 감소한 수치다. 2월에도 수입 법인차...
법인차 전용 '연두색' 번호판 제도가 도입된 첫 달에 전국에서 1600대 이상의 차량이 연두색 번호판을 새로 단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한 공공·민간 법인 승용차는 총 1661대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인천에서 338대(20.4%)가 등록돼 광역...
올해부터 법인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8000만 원 이상의 차량은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한다. 이에 따라 법인 임원에게 주로 제공되는 대형 차량은 다양한 관리 및 편의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는 장기렌터카로 그 수요가 크게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국내 법인이 가장 많이 선택한 비즈카는 그랜저였다. G80과 K8이 뒤를 이어 롯데렌터카 비즈카 톱3에...
법인 구매 수입차 2대 중 1대는 ‘억대’올해 1억 원↑ 법인 수입차 판매 최대치 전망내년 1월부터 법인차 전용 번호판 부착연내에 법인차 구매하려는 수요 몰려
내년부터 8000만 원 이상의 법인차량에 ‘연두색 번호판’ 부착하는 제도가 시행되는 가운데 고가 법인 수입차 판매가 늘었다. 전용 번호판이 적용되기 전에 차량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몰린...
내년부터 8000만 원 이상 고가 법인 업무용 승용차는 일반 등록번호판과 구별이 되도록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 및 민간법인에서 이용하는 업무용 승용자동차가 일반 등록번호판과 구별이 되도록 새로운 등록번호판을 도입하기 위한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7%, 판매 순위 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새로운 법인 명의 번호판 도입을 앞두고 고가의 수입차 판매가 늘어난 것도 1억 원 이상 수입차 판매 확대에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도 있다.
정부는 이르면 9월부터 법인 명의 차량에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다만 기존에 등록된 차는 소급 적용을 하지 않는다.
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추진도 해당 업계의 반발에 가로막히는 등 실효성 논란에 빠져 있다.
집권 초기부터 파기된 자동차 관련 공약에 대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끊이질 않고 있다. 전기차 충전요금과 ‘초고속도로 건설’ 등 무너진 공약 대부분이 일반 국민과 밀접하게 맞닿은 약속이기 때문이다.
여당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제 막 출범한 윤석열 정부를...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캠프는 유튜브 ‘59초 쇼츠 공약’을 통해 법인차 번호판을 연두색으로 바꾸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법인 차량을 명확히 구분해 탈세 사례를 적발하기 쉽게 만들겠다는 논리다.
영상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원희룡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억대 수입차 10대 가운데 6대가 법인차량으로 등록돼 있다. 대부분 재벌 3세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