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방한한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부인 끌라우디아 도블레스 까마르고 여사가 8일 김정숙 여사에게 “코스타리카에서는 한국의 자동차 산업, 화장품, 과학 분야, 케이팝(K-pop)에 대해 높은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오전 10시 30분 본관 접견실에서 도블레스 여사와 환담을 가졌다”며 이
정부가 20일 최순실 사태로 인한 국정 논란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상사의 부당한 지시에 따르지 않도록 하는 법률안을 마련했다. 또 최근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고려해 환경기준을 미국·일본과 동일한 수준으로 강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률안과 대통령령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
여성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다시 지명될 수 있을까. 이유정(49·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가 1일 자진 사퇴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고민이 깊어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박한철(64·13기) 전 소장이 퇴임한 후 217일째 9인 체제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이 변호사를 대신할 후보자를 오래 고심할 수 없는 이유다.
문 대
신임 대법관 후보로 재야 출신을 포함한 여성 후보자 등 8명이 추천되면서 대법관 다양화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한덕수)는 14일 오후 회의를 열고 피천거인 중 8명을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
후보자는 조재연(61·사법연수원 12기) 변호사, 안철상(60·15기) 대전지법원장, 이종석(56·15기) 수원지법원장, 이광만
새누리당은 13일 4.13 총선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 접수를 마감했다. 이인실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변리사, 귀화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씨 등 609명의 신청자 가운데 37~38명 정도를 후보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당은 전체 비례대표의 60%를 여성으로 공천하겠다고 밝혀 그 어느 때보다 여성 신청자의 참여가 활발했다. 여성 신청자만 207명이나 된다
“날아온 돌이 박힌 돌 빼낸다”
한국의 실물경제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유연한 조직문화’를 한마디로 대변하는 말이다. 1948년 상공부로 출범한 산업부는 전통적으로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부처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딴판이다.
산업부는 정권 교체때마다 조직과 기능을 붙였다 떼었다 하는 굴곡과 부침의 역사를 가진 부처다. 이 때문에 기존
한국사회에서 유리천장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벽과 같다. 여성의 사회진출은 늘어나고 있지만 기업체 임원 등 여성 고위직 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8개 회원국 가운데 한국의 유리천장 지수는 25.6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로 평균인 60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
해양수산부에서 첫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해수부는 4일 조신희 원양산업과장을 국제원양정책관으로 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
국제원양정책관은 수산 분야의 국제 협력과 원양산업을 총괄하는 자리로 국제업무와 협상 전문가인 조 국장을 발탁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는 산하 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에 국장급 여성 연구위원을 둔 적 있지만 본부 국장직을 여성이 임용된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차관급 13명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보건복지부 차관에 장옥주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이 임명됐다.
장 신임 차관은 '두 번째 여성 행시 합격자', '첫 번째 여성 1급 공무원' 등의 타이틀을 소유하고 있는 대표적 여성 고위 공직자이면서 보건복지 행정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1981년 25회 행정고시에서 여성으로서는 홀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