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침몰 사고 직후부터 선내 ‘에어포켓’이 존재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고서도 국민들을 ‘희망고문’에 빠트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위의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26일 공개한 해경의 서면답변서에 따르면, 해경은 ‘에어포켓이 있었다고 판단했느냐’는 질문에 “카페리 선체 특성상 수밀구조가...
이에 장 이사는 "현장 자체가 해경, 해군에서 지휘를 하고 지시업무를 받아야 저희가 할 수 있었으며, 현장에 에어포켓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에어 주입 준비를 하라고 해서 차분히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초기에는 장비가 없었다면서 무엇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장병수 이사는 "장비가 없어서 서해지역구에...
투입된 구난업체 언딘의 장병수 기술이사가 26일에 이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언딘의 장 이사는 "17일 오전 첫 입수 전까지 구조활동 없었고, 에어포켓이 있을 수 있다는 해경 지시에 따라 공기주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병수 기술이사는 "언딘은 인명 구조에 대한 이견을 제시할 권한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이후 구조·수색작업은 선내 공기층인 '에어포켓'에 걸었던 기대를 허망하게 깨뜨렸다.
날이 갈수록 수습된 시신만 늘어갔고 실종자의 생환 소식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
화창한 봄날을 맞아 자치단체 등이 준비한 축제는 대부분 연기·취소됐으며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선거운동도 중단됐다.
경기도 안산, 서울 등 전국 각지의 분향소에는 수만...
이 보고서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이슈 검색어 1위에는 허위 인터뷰로 물의를 일으켰던 홍가혜, 2위는 세월호 침몰, 3위 세월호 생존자, 4위 뉴스타파, 5위 에어포켓, 6위 진도 여객선 침몰, 7위 손석희, 8위 진도 여객선, 9위 단원고 교감, 10위 세월호로 나타났다.
또 4월 셋째 주 이슈 검색어 톱 10 역시 세월호 침몰, 노란리본, 정몽준 아들, 이상호 기자, 다이빙벨, 구원파...
조류가 문제라고 하나 선체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은 얼마든지 안으로 들어가서 구조가능한 최고 좋은 상황이었다"며 "작은배는 에어포켓이 잡히면 바로 가라앉는다. 큰 배는 격벽이 많이 있어서 에어포켓 많이 잡히는 경우다. 그러면 얼마든지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아도 충분히 구조할 수 있는데 안하는 이유가 뭔지, 무슨생각인지...
종(鐘)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다이빙벨은 조심스럽게 가라앉히면 윗부분에 공기가 남아 있는 원리를 이용해 에어포켓(공기주머니)를 만들 수 있다.
다이빙벨 원리를 이용해 잠수사는 휴식을 취하고 빠른 유속에도 곧바로 접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거센 물살 등에 구조물이 흔들리거나 유실될 때는 효과가 반감될 수 있고 잠수사에게 큰...
'이상호 go발뉴스'의 진행자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도 세월호에는 에어포켓이 있다. 인양이 아니라 구조를 해야한다. 한 사람도 살리지 못하는 구조라니"라며 이종인 대표의 안타까운 마음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종인 대표는 이상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생존자 찾아 에어포켓까지 들어가고 싶었다. 그게 구조지 지금 이게 구조인가...
'이상호 go발뉴스'의 진행자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도 세월호에는 에어포켓이 있다. 인양이 아니라 구조를 해야한다. 한 사람도 살리지 못하는 구조라니"라며 이종인 대표의 안타까운 마음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종인 대표는 이상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생존자 찾아 에어포켓까지 들어가고 싶었다. 그게 구조지 지금 이게 구조인가...
침몰 해역 유속과 높은 탁도 때문에 다이빙벨 투입 위험하다는데", "뭐라도 더 해봐야하는 건 아닐까"라는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기간 물 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잠수종을 크레인에 매달아 물속으로 집어넣고 설비 안에 형성된 에어포켓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을 취한다.
다이빙벨은 커다란 종모양의 구조물을 레인에 매달아 물속으로 집어넣고 설비 안에 형성된 에어포켓에 지속적으로 공기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구조 당국은 이날 구조 작업에 대해 "공기공급 호스를 연결한 표면공급식 잠수방식과 공기통 잠수 방식을 병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바지선, 채낚기 어선, 저인망 어선 등을 투입해 구조 작업에...
복도쪽 34명 정도 학생들이 에어 포켓에 갇혀있다고 한다”, “공기층이 있는 곳에서 생존자들이 모여 있다. 내부 전기가 다 나갔고 아비규환. 생존자들이 배터리 고갈로 점점 연락 안 되고 있다. 2층에도 한 명이 있음. 다리에 출혈로 기지도 못하는 상황” 등이다.
그러면서 “안 묻히게 계속 댓글 복사해주세요. 복사합니다. 퍼트려주세요. 아이들의 목숨 한 명이라도...
세월호 실시간 속보 세월호 생존자
에어포켓 확보를 위해 일단 인양을 시작해 선체 안팎의 수면을 맞추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순홍 카이스트 교수는 20일 방송된 MBC ‘뉴스 특보’에 출연해 “에어포켓이 계속 줄고 있지만 현재 조금 남아 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선실 문이 안 열리는데, 에어포켓이 안에 있으면 물의 압력으로 인해 선실...
세월호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가운데 에어포켓은 아직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6일 침몰된 세월호는 사고 이후 전복돼 뱃머리 밑부분을 바다 밖으로 내놓고 있었지만 현재는 수심 10m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일부에서는 이로 인해 세월호 안에 있던 에어포켓이 모두 사라진 게 아니냐는 주장을 내놨다. 하지만 MBC 보도에 따르면 수중...
세월호 침몰 사고, 에어포켓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내부에 생존자가 있을 경우 숨을 쉴 수 있는 공기가 있는 곳, 즉 에어포켓에 대한 관심이 크다.
전문가들은 우선 에어포켓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실종자들이 선체 내 어떤 공간에 대피해 있다고 해도 시간이 지날수록 산소가 부족해지면 질식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해양경찰청과 해군은 19일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진도체육관에서 공동 브리핑을 갖고 "(세월호에) 에어포켓이 생겨 실종자를 발견하기 위해 망치를 이용해 격실에 진입했고, 실내 진입은 좁은 통로를 들어가야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수색 과정 현황을 전했다.
이어 "오늘은 기상이 안좋아, 민간에서는 수색작업 하기 어려워 민간 세력은 거의...
이와 함께 이규열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명예교수는 ‘에어포켓’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에어포켓이 존재한다면 생존 가능성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또 “전반적인 인양은 아니더라도 부분적인 인양을 통해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부 실종자 가족들은 선체가 기울었다면 내부 에어포켓이 유실된 것이 아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 실종자 가족은 "진입로를 확보하는데 사흘이나 걸렸는데 또 얼마의 시간을 더 소비해야하는가"라며 선내 진입 시도 조차 지지부진한 정부의 미숙한 대처 능력에 대해 비판했다.
에어포켓 생존자 여부를 가려내야 한다. 시신 인양보다 생존자를 수색하고 공기를 주입해 에어포켓내 산소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
한편 침몰 78시간이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세월호 구조 작업이 한창이다. 오후 4시 침몰한 세월호 탑승자 476명 가운데 구조자는 174명, 사망자는 29명이다. 실종자는 273명이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에어포켓이 사라졌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실종자 가족이나 사고를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다. 선체의 방향이 바뀌면서 떠오른 시신이 조류에 밀려 유실될 우려도 있다. 민간 잠수요원들이 3일간 확보한 선체진입로도 사실상 사라져 다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가 민감하고 중요한 사항을 숨기려 했다는 지적이 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