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역시 저렴한 상품에 할인, 쿠폰 제공, 무료 배송 등과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 나가는 중입니다.
알리와 테무의 성장은 수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시장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일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알리와 테무 등 양대 중국 직구 쇼핑몰은 한국에서 2조9234억 원의 결제액을...
또한 배송료도 무료다. 알리는 한국 판매자를 유치하기 위해 6월까지 입점사 수수료를 따로 받지 않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테무도 작년 7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뒤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테무는 최근 지상파 방송 간접광고(PPL)를 진행한 데 이어 네이버에 배너, 검색광고를 시작했다. 테무 움직임을 두고 업계는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마케팅을...
1700포인트를 상회하고 있으며, 누적 평균 2000포인트를 상회하고 있어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상승한 상황으로 하반기 추가 상승 여력 또한 유효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의 연간 계약 갱신 과정에서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는데, 배송 기간 단축이 필요한 알리 입장에서 CJ대한통운을 배제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알리가 한국에 대규모 통합물류센터를 갖추며 상품 배송기간이 크게 단축돼 초저가 가격에 배송 경쟁력까지 더해져 국내 이커머스 기업의 위기감은 더 커질 전망이다.
이같은 알리의 공세에 질세라,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도 앞다퉈 물류 인프라 투자를 늘리며 배송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은 자체 풀필먼트 서비스 ‘스마일배송’의...
최근에 알리는 해외 직구가 아닌 국내 업체가 입점하고 배송하는 시스템도 갖췄고, 대대적인 할인행사도 진행하며 시장 장악에 나선 상황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 보호 부분은 별도로 진행하고 일반적으로 거래 구조 부분을 들여다보는 계획"이라면서도 "다만 조사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 관련 이슈가 나올 수도 있고,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은...
반면 같은 기간알리의 MAU는 621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6% 급증했다. 지난달 테무의 MAU는 434만 명으로 집계됐다.
C커머스가 연일 국내 소비 시장을 파고 들면서 국내 패션 플랫폼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초저가’를 내세운 알리가 국내 패션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을 무료배송 혜택까지 내걸고 소비자 확보에 나섰기 때문이다. 최근엔 알리가 패션 분야...
알리바바그룹이 한국 내 물류센터를 구축할 경우 알리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배송 기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게다가 한국 소비자·지식재산권 보호에 11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면서 한국 시장 진출 이후 꾸준히 문제 제기된 환불, 가품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알리바바그룹의 투자 계획에 맞춰 이날 알리도 소비자 보호 조치 강화 방안을 내놨다. 우선...
이외에도 배송 약속 기간을 초과할 경우 고객들은 주문당 1300원짜리 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또 17일부터는 고객이 환불 신청 후 공식 물류 파트너가 상품을 수거해 가면 24시간 내에 환불 승인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반품이 필요 없는 환불의 경우 승인 이후 결제 수단에 따라 실제 결제 취소 처리까지 영업일 기준으로 약 1일에서 10일이 소요된다.
물류센터 확보를 통해 상품 배송 기간을 대폭 줄여 플랫폼 경쟁력을 끌러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알리바바그룹은 또 한국 셀러(판매자)의 글로벌 판매를 위해 1억 달러(약 1316억 원)를 투자한다. 우수한 한국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소싱센터를 세우고, 6월에는 수출 플랫폼 역할을 할 글로벌 판매 채널도 개설한다. 알리익스프레스 외에 동남아시아나 스페인어권에서...
성장 비결은 알리-테무 등 중국 업체들은 할 수 없는 국내 친환경 유기농 식료품 새벽 배송이다.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어소프트가 운영하는 오아시스마켓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지어소프트는 2022년 30억 영업익 적자에서 150억 원 흑자로 폭증하면서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2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특히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테무의 모회사 핀둬둬의 시가총액은 작년 12월 기준 1958억 달러(약 254조8700억 원)로, 오랜 기간 시총 1위를 유지한 알리바바(1905억 달러)를 앞섰다. 테무는 광고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전미 프로풋볼(NFL) 결승전, 즉 슈퍼볼 광고에도 등장했다. 작년 2월에 이어 올해 결승전에서도 1초당 650만 달러(약 85억5000만 원)에 이르는 가장 비싼 광고판을...
알리 측에 따르면 신선식품 취급 품목은 향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케이베뉴 판매 제품은 한국에서 무료 배송되며, 배송 기간은 대개 사흘 이내다.
현재 일상소비재·가구·가공식품 등 분야에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코카콜라음료 등이 입전한 상태다. 동원참치 제조사인 동원F&B는 올해 1분기 중 입점하며, 대상·삼양식품·풀무원 등도 입점 여부를 검토 중인...
K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월 론칭한 국내 상품 판매 채널이다. K베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한국에서 직접 무료로 배송되며 배송 기간은 상품 및 지역마다 상이하지만 대부분 3일 내에 배송된다.
현재 K베뉴에는 FMCG, 뷰티, 가구 및 스포츠 카테고리의 신규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최근 입점한 업체로는 참존, 이고진, 스피드랙 등이다.
레이 장...
이는 보통 3~4주가 걸리던 배송 기간을 대폭 축소해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는 중이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중국발 이커머스의 가격 경쟁력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제품 퀄리티 보장과 고객 편의를 생각한 유통 페이지 제공 등은 국내 이커머스들이 다 낫다”며 “직구 제품을 더 많이 소싱하는 것이 기존 이커머스의 숙제”라고 말했다.
롯데온의 반전 카드는 신선식품 배송 경쟁력이다. 영국의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 도입을 기점으로 실적을 개선하겠다는 것. 하지만 업계는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까지 한국에 상륙한 만큼, 롯데온의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을 낮게 본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롯데온의 시장 점유율은 4.9%다. 특히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이렇듯 알리는 ‘가성비’를 무기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지만 △배송 기간 지연 △품질 불량 △가품 검색·판매 △불편한 환불 체계 등에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소비자의 원성을 듣고 있다.
21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알리는 최근 국내 브랜드 제품의 입점을 늘리며 빠른 배송과 매출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 결과 앱·리테일 분석...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하지 않은 해외 직접구매(직구)와 한 달이 넘는 배송기간은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였다.
그런데 알리는 1000억 원을 프로모션과 인프라에 투자했다. 초저가 서비스인 ‘초이스’를 선보인 게 대표적이다. 카테고리별 인기 제품을 초저가로 판매하고, 최대 5일 내 배송을 보장했다. 1000원 대 가격을 내세운 ‘1000원 마트’도 초이스의...
이제 알리는 ‘늦은 배송’과 ‘가품(짝퉁) 유통’ 논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전력을 재정비하면서 한국 사업 확장에 속력을 낼 전망이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이달 초 ‘알리익스프레스 지적재산권 및 소비자 보호 강화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물류센터를 개설하고 한국 기업 IP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3년간 100억 원을...
행사 기간에만 해외 직구가 늘어났으나, 해외 직구 제품의 배송 시간 단축으로 값싼 중국 온라인 몰을 이용하는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인천의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와 도착보장 인프라를 바탕으로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중국 온라인 몰의 물량을 빠르게 처리하면서 택배 물량이 재차 성장할 수...
반면 알리는 판매자 마다 할인율과 배송기간 등이 달라 동일한 상품이라도 꼼꼼히 살펴야한다.
특히 알리는 최근 들어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전략에 힘을 주고 있다. 게이미피케이션은 비(非)게임에 게임의 메커니즘, 사고방식, 디자인 요소 등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재미와 보상을 제공하는 마케팅 기법으로, 소비자의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는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