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을 맡은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 상대역을 연기한 아시아계 배우 앨리 웡이 각각 작품상과 남녀 주연 배우상을 석권하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WGA 시상식은 통상 아카데미 시상식 전에 열려 오스카상의 향배를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졌으나, 올해 시상식은 지난해 파업 여파로 준비가 늦어지면서 아카데미 시상식보다 한 달가량 늦게 열렸다.
‘나바론’이 크게 성공한 뒤에 ‘앵무새 죽이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까지 받아 영화 인생의 절정에 올랐다. 오드리 헵번의 데뷔작인 ‘로마의 휴일’에서 협연한 그는 우리나라에서 더욱 유명해졌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16~2003.
☆ 고사성어 / 의인막용 용인물의(疑人莫用 用人勿疑)
‘의심스러우면 쓰지 말고 일단 사람을 믿고 썼다면 의심하지 말라’는...
앞서 2020년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받고 BTS 노래가 빌보드 정상을 누빈 기억도 생생하다. 쾌거가 줄을 잇는다.
국가적 숙제도 없지 않다. 한류 열풍에서 어찌 국민 모두가 체감할 만한 실익을 일궈내느냐는 과제가 있는 것이다. 열풍이 식지 않게 관리할 책무도 무겁다. 한류가 2017년부터 5년간 수출 신장을 통해 유발한 경제적 효과가 37조 원이란...
배우 엠마 스톤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각 여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가운데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11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과 남우주연상을 받은 엠마스톤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전년도 수상자이자 시상자인 양자경과 키 호이 콴을...
미국 아카데미가 2020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른 배우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생을 마감한 영화인들을 기리는 ‘인 메모리엄’ 무대가 마련됐다.
안드레아 보첼리가 아들 마테오와 함께 부르는 ‘타임 투 세이 굿바이’를...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오펜하이머'는 총 1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7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시상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2번째 장편영화다. 오펜하이머라는 실존 인물이 미국의 핵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계획'에 참여해 원자폭탄을 개발한 이야기를 극화한...
11일 오전 8시(현지시간 10일 오후 7시)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아쉽게도 각본상을 받는 데 실패했다.
한국계 미국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작품상ㆍ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을 나눈 해성(유태오)과 나영(그레타 리)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2019년 빅토르 초이의 일생을 다룬 영화 ‘레토’로 칸 영화제에 진출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유태오는 이후 영화 ‘버티고’, ‘담보’, ‘새해전야’, ‘패스트 라이브즈’ 등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한국 배우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이 부회장은 한류의 글로벌 확산을 주도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 국제 에미상 공로상,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필러상 등을 수상했다.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유력 매체가 선정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도 지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시아인 중 최초로 미국 대중문화지...
이 두 가지 요소의 느낌이 잘 전달되면 누구나 이 영화를 잘 봐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라며 "설레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한다. 또 내 연기에 관한 평가를 들으면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 준비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유태오는 한국 배우 최초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는 "그 상황이 실현되지 않는 이상...
이후 한국계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2020)를 통해 한국계 배우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날 스티븐 연과 함께 ‘성난 사람들’의 여주인공을 열연한 앨리 웡도 이날 같은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이성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한국계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작품이다....
2008년 광고를 통해 데뷔한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인터스텔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작은 아씨들’, ‘레이디 버드’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티모시 샬라메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2세의 젊은 나이로 세 번째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9일 영화 ‘듄: 파트2’ 홍보를 위해 5년 만에 내한했다.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주최를 맡고 있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는 “어제 SNS 문제 인물이 마지막 수상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뒤에 보안요원이 내보냈다”라며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여기며 추가로 언급해서 그를 유명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음악상 등 총 7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 BAFTA)가 주관하는 영국의 영화 관련 최대 시상식이다.
역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배우 윤여정이 2021년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로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2018년 외국어영화상, 봉준호 감독의...
2021년 배우 윤여정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안긴 영화 '미나리'도 이민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패스트 라이브즈' 역시 이 같은 작품들과 궤를 같이한다. 이 작품은 CJ ENM과 미국의 영화 배급사 A24가 공동으로 투자ㆍ배급을 맡았다. A24는 '미나리'와 '성난 사람들'의 배급을 맡기도 했다.
미국의 '한국계 이민자' 이야기에 관한 높은 관심에 대해 셀린 송...
현재 이 부회장은 미국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 국제TV예술과학아카데미(IATAS) 이사진, 미국 해머 미술관(Hammer Museum) 이사진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K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할리우드, 문화예술계, 교육계 등과 협력하며,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 문화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한류 아카데미를 기획, 운영하는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는 "한국어를 중심에 두고 K-팝부터 드라마, 영화, 음식, 패션까지 한국 문화를 두루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수업 전반부에선 '한류의 언어'를 주제로 반말과 존댓말, 사투리, 'You' 번역의 한계,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언급한 '1인치 자막 장벽' 등을 다룰 계획"이라고...
이혼 후 자식들을 건사하기 위해 어떤 역할도 마다치 않고 연기에 매진했던 그는 결국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품에 안았다.
생계를 위해 했던 일이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이 책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역시 비슷한 울림을 선사한다. 책에는 서울에서 자기만의 브랜드를 창출한 12명의 워커홀릭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그들은...
먼저 ‘엘비스’에서 엘비스 프레슬리 역을 소화하며 골든 글로브 시상식 남우주연상,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휩쓴 차세대 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하코넨 가문의 후계자이자 잔혹한 검사 페이드 로타 역으로 역대급 캐릭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 MCU ‘블랙 위도우’ 등에서 다양한 매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