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고화자전(膏火自煎)/토리노 척도

입력 2025-05-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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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케이트 블란쳇 명언

“어차피 잠 못 들 거라는 걸 안다면 영광스럽게 잠 못 들리.”

오스트레일리아 여배우다. 여섯 번의 오스트레일리아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상, 두 번의 미국 아카데미상, 세 번의 미국 배우조합상(SAG), 세 번의 골든 글로브상, 세 번의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수상을 포함해 국제적인 명성과 많은 찬사를 받았다. 그녀는 영화 ‘엘리자베스’에서 엘리자베스 1세 역을 맡아 명성을 얻기 시작해 이같이 상을 휩쓸었다. 오늘은 그녀의 생일. 1969~.

☆ 고사성어 / 고화자전(膏火自煎)

‘기름 등불이 스스로 저를 태워 없앤다’라는 말이다. 재주 있는 사람이 그 재주 때문에 화를 입는 것을 비유한다. “산의 나무는 자신을 베고, 기름은 불을 밝혀 자신을 태우네[山木自寇 膏火自煎]. 계수나무는 먹을 수 있기에 베이고, 옻나무는 쓰임새가 있어 잘리네. 사람들은 모두 쓸모 있는 쓰임은 알면서도 쓸모없는 쓰임은 알지 못하네.” 초(楚)나라 은자(隱者) 현인 접여(接輿)가 공자(孔子)를 보고 했다는 말에서 유래했다. 그가 말한 ‘쓸모 있는 쓰임(有用之用)’이다.

☆ 시사상식 / 토리노 척도(Torino Scale)

지구에 접근하는 소행성이나 혜성 등의 천체가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과 그 충돌이 미칠 잠재적 피해 규모를 평가하는 지표다. 즉, 혜성 등이 지구에 충돌할 확률과 충돌했을 때 발생하는 예상 피해에 따라 위험도를 분류한 기준이다. 이 척도는 천문학자와 정부 기관, 일반 대중 모두에게 우주 위협 요소에 대한 명확하고 표준화된 경고 체계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척도는 충돌 확률과 에너지 크기의 2가지 요소를 종합해 0등급부터 충돌로 인류 문명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10등급까지 구분한다.

☆ 고운 우리말 / 침안주

안주 없이 술을 마시는 것을 이른다.

☆ 유머 / 카네기의 인내

한 여인이 카네기에게 참을 수 없는 욕과 저주를 퍼부었다. 그런데 그는 그저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듣고만 있었다.

옆에 있던 친구가 “이 친구, 이런 말을 듣고도 참을 수 있다니 대단하네. 비결이 뭔가?”라고 묻자 그의 대답.

“이 여자가 내 아내가 아니라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다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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