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의 상징’ 뱀섬 방문해 결의 다져전쟁 첫날 투항 권유 거절한 채 맞서 싸운 곳80여일 제철소서 버텨낸 아조우스탈 지휘관들도 생환젤렌스키, 군인 298명에 국가 영웅 칭호 전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500일이 되던 날, 우크라이나에선 저항의 상징과 관련한 두 가지 소식이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BBC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500일을 맞아...
점차 마리우폴 전역을 점령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군인과 민간인 약 1500명이 머물고 있던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포위했다. 러시아의 공격에도 끝까지 항전하던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82일 만에 투항했다. 이들은 러시아군 통제 지역으로 이송돼 교도소에 수감됐다가 지난달 의문의 폭발로 모두 사망했다.
러시아는 돈바스에도 총공세를 퍼부었다. 친러 반군이...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 운명 피하기 위한 전술적 이동"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돈바스의 세베로도네츠크 지역에서 철수한 것이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우크라이나군 관계자가 밝혔다.
2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장은 FT와 인터뷰에서 24일 세베로도네츠크 철수 명령은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지난달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도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포위하고 맹렬히 폭격해 항복을 받아냈다.
새로운 핵 위기 시대 진입
미국을 비롯한 서방사회는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안보 지원 패키지를 공개했다. 7억 달러(약 8750억 원) 규모 패키지에는 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HIMARS)을...
검찰총장은 “러시아군 41명을 상대로 민간 시설 폭파와 민간인 살해, 강간, 약탈 등 전범 기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검찰은 러시아군과 정부 관리를 포함해 600명 이상의 용의자가 연루된 1만700개 이상의 전범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AP통신은 러시아도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투항한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전범 재판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총 투항자 수 959명"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투항한 우크라이나 병사 수가 900명을 넘어섰다고 러시아가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694명의 우크라이나 병사가 추가로 투항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투항자 수는 총 959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수는 80명이다....
우크라이나군이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 전투가 종료됐다고 선언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병사들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대피했다며 전투가 종료됐다고 밝혔다.
중상을 입은 병사 53명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동부 도네츠크의 의료시설로 이송 중이다. 다른 211명은 우크라이나 영토로 돌아가기 위해 도네츠크의...
푸틴 대통령은 특히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아조프스탈(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간인들의 대피가 이뤄졌음을 언급했다.
두 정상은 이밖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 상황에 대해서도 견해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틴은 숄츠 총리에게 “평화 협상은 우크라이나 정부에 의해 근본적으로...
여성, 아이, 노인 대피 완료 후 러시아 본격 공습우크라이나 병력 1000명 추산, 민간인 100명도“러시아, 하루 동안 수십 차례 끊임없이 폭격”
우크라이나가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최후항전에 돌입했다. 아직 현장에 민간이 100명가량이 탈출하지 못했지만, 러시아 공습이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린포름은 러시아군이 아조우스탈...
러시아가 점령했다고 선언한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는 우크라이나군이 끝까지 항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러시아의 전승절을 앞두고 서방사회는 추가 대러 제재를 쏟아내며 단합을 과시했다. G7 정상들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의 뒤 공동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다. G7은 러시아 원유 수입을...
러시아는 마리우폴 장악을 선언했지만 아조우스탈 제철소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남아 끝까지 항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간인 대피가 이뤄진 가운데 아조우스탈 제철소에는 우크라이나 무장조직인 아조브연대와 100명의 해병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페리스 연구원은 “러시아가 남동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영토는 광활하다”며...
우크라이나군이 최후의 항전을 벌이는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여성·아이·노인 대피가 완료됐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발표했다. 제철소에 갇힌 민간인 구조 작업이 시작된지 일주일 만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아조우스탈에 갇혔던 여자와 아이, 노약자가 모두...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우크라이나군이 항전하고 있는 아조우스탈제철소에서 민간인 50명이 추가로 구출됐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 기구인 '부처간 인도적 대응 센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어린이 11명을 포함한 50명이 아조우 스탈에서 구조돼 유엔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과...
또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간인 대피를 계속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제철소에는 민간인 200명 이상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촉발한 세계 식량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흑해에서 러시아가 막고 있는 우크라이나 식량 수출 재개가 가능하도록 국제기구들과 협력하겠다고...
젤렌스키 “유엔과 함께 민간인 대피 돕고 있어”발표 몇 시간 후 마리우폴 전역 대피 일시 중단12여단장 “일부 대피 끝나자 다시 러시아군이 발포”
우크라이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간인 대피가 일부 이뤄진 후 다시 중단됐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우크린포름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조우스탈에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26일(현지시간) 알자지라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는 데 유엔(UN)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참여하겠다는 제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유엔이...
슈미갈 총리는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 용감함의 상징”이라며 “우크라이나가 통제하고 있는 유일한 곳인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1000명의 민간인과 2000명의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남아 있다. 우리는 도시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가 전날 흑해 항구도시 오데사를 미사일로 공격해 3개월 아이를 포함한 최소 8명이 사망했다.
오데사는 우크라이나가...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 대통령실 보좌관 주장푸틴 “총공격 필요 없어” 주장과 상이한 입장“러시아, 공습과 포병 공격 가능”러시아에 휴전과 특별 협상 통한 포로 교환 제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과 달리 러시아군이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총공격하려 한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주장했다.
24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올렉시...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1일 우크라이나군 일부가 아직 남아있음에도 도네츠크주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 점령을 선언하며 우크라이나군이 마지막 항전 중인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대해 “파리 한 마리도 통과하지 못하도록 봉쇄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현재 이곳에는 군·시민을 합쳐 약 2000명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남부 지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