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미 작가와 공동 각본…시각을 더 열어주는 중요한 도움노동ㆍ계급ㆍ자본 넘어 두 부부 관계로 확장한 사랑과 자유
“타인의 삶을 그리는 창작자에게는 언제나 본질적인 고민이 있습니다. 내가 그들의 이야기를 얼마나 정직하게 할 수 있을까, 그들의 삶을 소비하거나 영화를 만들기 위한 재료로 사용하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저한테는 평생 품어온 질문입니다.”
‘초록물고기’·‘박하사탕’·‘오아시스’ 주요 국가서 서비스‘가능한 사랑’ 은사자상 계기로 K시네마 해외 팬층 확장23일 극장 개봉 이어 11월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심사위원대상)을 받은 가운데 넷플릭스가 그의 대표작을 해외에 잇달아 선보인다. ‘초록물고기’, ‘밀양’, ‘박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소청 출범 과정에서 검찰개혁이 후퇴하지 않도록 당 차원의 별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4일 강원 춘천 강원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소청과 검찰개혁이 역행하지 않도록 방지하고, 공소청 안착을 점검하기 위한 당 차원의 집중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개혁을 추진
이창동 감독은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가능한 사랑’으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뒤 “황금사자가 아니어서 실망하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이걸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수상보다 중요하게 여긴 것은 이 영화를 통해 이뤄진 관객과의 만남이었다. 그는 영화를 본 관객들의 표정과 얼굴, 그들과 감정을 주고받는 느낌이 자신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결국 영화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영화 ‘가능한 사랑’으로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이창동 감독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최 장관은 13일 축하 메시지를 통해 “신작 ‘가능한 사랑’의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은사자상) 수상을 온 마음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이 한국 영화사에 갖는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최 장
이창동 감독이 ‘가능한 사랑’으로 24년 만에 베네치아국제영화제에서 다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는 현지시간 12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섬에서 폐막식을 열고 ‘가능한 사랑’에 심사위원대상을 안겼다. 은사자상인 심사위원대상은 경쟁 부문에서 황금사자상에 이어 높은 위상을 지닌 상이다.
이 감독과 베네치아국제영화제의 인연은 20
나홍진 감독이 칸영화제 수상 불발에 심경을 전했다.
23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진행된 가운데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의 ‘피오르드’가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루마니아 출신의 크리스티안 문주 감독은 이번 수상에 “오늘날 사회는 분열되고 급진화되고 있다. 이 영화는 모든 형태의 극단주의에 반대하는 하나의
한국인으로는 김정옥·정명훈·조수미 이어 네 번째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찬욱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코망되르(Commandeur)를 받았다. 박 감독은 프랑스 영화와 철학이 자신의 작품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며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돌비·광음 특화관 앞세운 '프리미엄 관람' 경쟁극장 3사, 굿즈·예측 이벤트로 관객 참여 확대
국내 멀티플렉스 3사가 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후보작 중심 기획전을 잇달아 가동하며 극장 나들이 수요 선점에 나선다. CJ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는 돌비·광음 특화관 재개봉, 수상 예측 이벤트 등 차별화 전략을 앞세워 아카데미 시즌을
'깐느박' 박찬욱, '올드보이'부터 '헤어질 결심'까지 칸과 특별한 인연
'올드보이',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이 제79회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한국의 영화감독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칸영화제 측은 "12편의 화려한 장편 영화를 통해 그는 현대 영화에서 가장 매혹적인 인물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 수상에 도전했으나 끝내 불발됐다.
6일(현지시각)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황금사자상 수상작으로 미국 짐 자무시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Father Mother Sister Brother)'를 호명했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대한 3부작 이야기다.
영화제 기
1990년 국내 첫 개봉 이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명작 '시네마천국'이 다시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13일 왓챠에 따르면 영화 '시네마천국'이 다음 달 2일 재개봉해 명작의 감동을 새롭게 전할 예정이다.
'시네마천국'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영화가 세상의 전부인 순수한 소년 토토와 마을의 유일한 극장 영사기사 알프레도가 나누
자파르 파나히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이란의 자유"'더 시크릿 에이전트'⋯감독상ㆍ남우주연상 2관왕
이란의 사회파 영화감독 자파르 파나히가 '잇 워스 저스트 언 액시던트'(It Was Just An Accident)로 제78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간)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이 영화는 이란 영화감독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던 홍상수 감독의 베를린영화제 수상이 불발됐다.
2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노르웨이 영화 ‘드림스’가 최고작품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인 미국 토드 헤인스 감독은 “‘드림스’는 사랑에 대한 명상이 담긴 작품이다. 완벽한 연기와 날카로운 지성으로 보는 이들을 끌어간
관객은 많아지는데, 돈이 없어 관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지훈 무주산골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영화제들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2013년에 시작한 무주산골영화제는 올해 유료 관객 1만8000여 명의 성과를 냈다. 유료관객수로
대중성ㆍ작품성 동시에 확보해야 중예산영화 흥행'살인의 추억'ㆍ'올드보이'…중예산영화 성공 사례"마니아적인 요소들이 더 대중의 관심을 끌기도 해"
한국영화사에 대표적인 중예산영화가 있다. 바로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2003)과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3)다. '살인의 추억'은 제작비 41억 원에 누적관객수 525만 명을 동원했고, '올
중박영화 탄생으로 팬데믹 이전 매출액 평균 상회'퍼펙트 데이즈' 등 영화제 수상작ㆍ독립영화 인기
'핸섬가이즈', '탈주', '파일럿' 등 여름 성수기에 개봉한 영화들의 선전으로 7월 한국영화 매출액과 관객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7월 한국영화 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7월 한국영화 매출액은
하정우 주연 '하이재킹'만 겨우 100만 관객 돌파손석구 제작 '밤낚시'…단편영화로 이례적 흥행2030 젊은층들 영화제 및 독립ㆍ예술영화 찾아
'인사이드 아웃 2'의 독주 속에 한국영화가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외화 대비 점유율이 하락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6월 한국 영화 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개봉한 한국영화
잔혹한 장면 없이 역사의 비극을 '가시화'영화 자체가 '악의적인 감시'처럼 촬영돼스필버그 감독 "최고의 홀로코스트 영화"
홀로코스트(Holocaust)를 소재로 한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예술영화로는 이례적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개봉 열흘 만에 8만 관객을 돌파하며 N차 관람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
보불전쟁(1870년 7월 19일~1871년 1월 28일)에서 패배한 프랑스는 왕정(나폴레옹 3세)을 포기하고 제3공화국을 출범시켰다. 승전한 프로이센은 철혈재상 오토 폰 비스마르크 주도하에 독일제국(빌헬름 1세) 통일의 위업을 달성했다. 프랑스 제3공화국 위정자들은 패전의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책을 찾으라는 비등한 여론에 밀려 희생양을 내부의 적에서 찾고
배우 윤여정의 출연작들이 연일 호평을 얻으며 그녀의 남다른 혜안이 주목받고 있다.
오는 12일 개봉하는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하 '지푸라기라도')은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지푸라기도'는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노리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작품 속 윤여정은
사람은 자신의 피리어드(period) 대로 역사를 생각한다. 70의 인생을 아직 겪지 않은 사람에겐 한국영화의 지난 70년은 인식과 학습의 영역으로 구분된다. 1980년대 이전의 한국영화는 현재 대부분이 망자(亡者)의 것으로 남아 있다. 예를 들어 유현목 감독과 그의 영화 ‘오발탄’같은 것이 그렇다. 거목 유현목은 갔지만 아직 이 영화에 대한 명성과 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