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와 관련된 실종사건은 신속한 실종자 발견이 중요하지만, 현행 실종자정보시스템은 노후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0년간 실종법령·제도 등이 변하고 실종사건 데이터양이 증가했지만, 현행 시스템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행 실종자정보시스템에서는 발생지·목격지 등 장소에 대한 정보를 텍스트로...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한창이던 2014년 4월 29일 다이빙벨 바지선(알파)에 탑승했다. 다이빙벨은 종 모양 철제구조물에 공기를 가둔 인공 에어포켓이다. 수중에서 잠수사들에게 휴식을 제공해 잠수시간을 늘려준다. 실종자 가족들의 강력한 요구로 현장에 투입됐다.
알파 바지선은 민·관·군 합동 구조대가 탑승해 있던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바지선(리베로호)과...
실종자가 뱀에게 잡아먹혔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경찰은 뱀을 잡아 배를 가른 끝에 실종 여성의 시신을 찾았다.
경찰은 “희생자의 시신은 훼손된 곳 없이 온전한 상태였다”며 “이 비단뱀이 최근 여성을 통째로 삼켰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뱀이 사람을 삼키는 사건은 매우 드물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사람이 비단뱀에게 통째로 삼켜진 사건은 이번이...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월북몰이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논리도 근거도 없는 마구잡이식 보복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흉악 범죄자 추방 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해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박지원 전...
관광 목적의 단체 외국인 관광객이 집단으로 실종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6월 28일에는 제주에서 관광을 마친 몽골인 23명이 연락 두절됐다. 8월 5일에는 태국인 55명이 잠적하기도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단체 외국인 관광객 무사증 제도가 이유로 지적된다. 강원도와 제주도는 6월부터 외국인 무사증 입국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베트남...
이에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기본적으로 고인이 해수부 직원이었고 근무 중에서 선박에서 이탈, 실종된 사건"이라며 "해수부 장관으로서 명예회복이 진행되는 것이 합당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직무수행 중에 어떤 연유인지는 알 수 없으나 실종사고 그 사항만으로 해수부장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조 장관은 "해수부장을...
법사위 대법원 국감서 與‧野 날선 공방野 “감사원이 정권 하수인 전락” 성토與 “文 즉각 강제조사해야” 맞불 응수교육위 국감도 ‘증인채택’ 입장차 확인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여야 정쟁으로 비화하며 정책 감사가 실종됐다.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감사원의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서면조사 통보를 놓고 날선...
A씨는 지난달 거주지에서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자신의 잠을 깨우고, 잔소릴 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질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튿날인 8월30일 아내의 지인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받고 집 근처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사건 당일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긴급체포했다.
A씨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0일 열린다.
또 성인 실종 사건의 경우 법률적 근거가 미비해 경찰이 초동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지난 2월 ‘실종성인의 소재발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하 실종성인법)’이 국회에서 발의됐는데요. 경찰이 실종 성인 발생 신고를 접수하면, 바로 수색 또는 수사 여부를 결정하도록 한 법안입니다. 하지만 해당 법안은 실종 성인 당사자의 개인정보 침해...
이 관계자는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은 탈북 어민들이 나포됐을 때부터 강제로 북송시켰을 때까지로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고 그 사이에 생산된 문서의 양도 비교적 적다”며 “서해 피격 사건은 해당 공무원이 실종된 순간부터 정부의 입장이 발표된 그 순간까지로 기간이 긴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기간 동안 생산된 문서들을 간단하게 비교해 봐도...
불법어업 단속,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 지도 및 수산관계법령 단속 등의 업무를 수행하다 2020년 9월 서해 북측 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됐다.
정부는 이씨가 실종된 지 8일 만에 그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건 2년여 만인 올해 6월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는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5회 동안 펼쳐졌던 사건들은 봉합되지 않았으며, 납득하기 어려운 캐릭터 설정도 있었다. 흑백화면을 통해 빠르게 지나간 이야기는 ‘처리’에 급급한 제작진의 심정을 그대로 비추는 듯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마지막 회에서는 박창호(이종석 분)과 고미호(임윤아 분)가 최도하(김주헌 분)를 제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멕시코 당국이 2014년 대학생 43명 실종 사건 관련 당시 지휘관을 포함한 군인 3명을 체포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대학생 실종 사건에 대한 4건의 체포영장이 발부돼 이 중 3건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오브라도르 대통령에 따르면 구금자 중에는 2014년 당시 실종 사건 발생지인 이괄라에 주둔한 27보병대대...
마침 딸의 행방을 걱정하던 A씨의 부모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이들의 행각이 드러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객실 안에서 마약 투약 정황을 확인, 두 사람 모두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마약 유통 경로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 광주지법에서...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멤비스주 경찰은 지난 5일 실종자 엘리자 플레처(34)의 시신을 피랍 현장에서 불과 20여 분 떨어진 멤피스 인근에서 발견했다. 사건 발생 약 3일 만이다.
경찰은 시신 발견 당시 신원에 대해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으나, 6일 외신들은 경찰의 말을 인용해 해당 시신이 플레처가 맞다고 보도했다.
앞서 플레처는 2일 오전 4시 30분경 미국...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태풍으로 인해 사망 10명, 실종 2명, 부상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폭우가 집중적으로 쏟아진 포항에서 인명피해가 가장 컸는데요. 포항 남구 인덕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주민들이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피해 규모가 커졌습니다. 소방 당국이 12시간 넘는 수색을 벌인 끝에...
용산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힌남노 피해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포항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여덟 분이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경위를 잘 알아봐 달라”고 말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남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이동시키러 갔다가 연락이 두절돼 실종 신고 된 사람이 8명이다.
윤 대통령은 “제11호...
울산에서는 20대 남성의 실종되는 사건도 접수됐다. 음주 후 수난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이 남성은 이날 오전 1시께 울산시 울주군 남천교 아래 하천에 빠졌다.
경남에서도 연이어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오전 4시께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한 이후 경남에서는 많은 비와 강풍으로 인한 옹벽 무너짐, 침수, 간판 흔들림 등 피해가 나왔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월 초 서울의 한 유명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글쓴이 A 씨는 “어이없는 호텔의 실수와 이에 대한 전무후무한 대처로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을 망치게 됐다”며 “(호텔 측의) 진심 어린 사과가 아닌 사건을 덮기에만 급급한 고객 응대로 잠을 설치는 등 결혼식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전했습니다.
A 씨에 따르면 결혼식이 약 10분 정도 진행됐을 무렵, A...
하지만 플레처가 미국 하드웨어 공급업체인 오길의 창업주 조셉 오길 3세의 손녀로 밝혀지며 경찰은 실종이 아닌 납치에 무게를 두고 다시 사건을 조사 중이다.
조사 결과, 한 남자가 조깅하던 플레처에게 접근해 몸싸움 끝에 강제로 차에 태운 것으로 드러났다. 캠퍼스 인근에서는 플레처의 망가진 휴대전화와 물병이 발견되기도 했다. 특히 경찰은 플레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