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와 웰컴크레디라인대부(웰컴론)가 국내 대부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저축은행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축소해야 할 대부자산이 당초 예상보다 많기 때문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업체가 저축은행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5년내 총 대부자산의 40% 이상을 감축해야 한다.
문제는 러시앤캐시의
금융 당국이 은행 건전성을 보여주는 BIS비율을 과대 산정한 강원 등 6개 저축은행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강원(강원), 골든브릿지(전남), 예가람(서울), 신라(인천), 참(대구), 스마트(광주) 등 6개 저축은행에 대해 부문검사 결과 대주주 등에 대한 불법 신용공여, 결산업무 부당 처리 및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과대 산정한 사
KB금융지주 자회사로 있던 KB저축은행이 예한솔저축은행과 합병하기로 했다. KB저축은행은 이번 합병으로 자산 규모가 1조원이 넘게 되지만 적자 규모가 수백억원에 달해 자본확충 등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KB저축은행과 예한솔저축은행을 합병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존속법인은 KB저축은행으로 합병 후 사명은 KB저축은행이다. KB금융지주는 이
은행권이 적자점포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반면 농협·신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은 잠잠하다. 저성장·저금리 장기화에 따라 2금융권도 은행과 마찬가지로 순이익이 크게 줄었지만 그 대응은 다른 모습이다.
이는 2금융권의 특성 때문이다. 농협조합, 새마을금고, 신협은 개별 지점들 각각이 독립 법인임에 따라 은행과 같은 중앙집권적인 방식의 일괄적인
산라저축은행이 퇴출됐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임시회의를 열고 신라저축은행에 대해 예신저축은행으로의 계약이전 결정 등의 조치를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예신저축은행은 예금보험공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가교저축은행으로 신라저축은행의 5000만원 초과 예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채와 관련 자산을 계약이전 받는다.
예신저축은행은 오는 15일 오전 9시
신라저축은행이 오는 12일 영업정지 될 전망이다. 신라저축은행은 주말 동안 예금보험공사의 가교 저축은행으로 계약을 이전 다음주 15일에 영업을 재개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신라저축은행이 증자계획 등을 설명했지만 이행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 영업정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오는 12일 오후 영업정지를 단행, 주
신라저축은행이 결국 퇴출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부실금융기관 지정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기 때문이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5일 신라저축은행이 제출한 부실금융기관 지정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새정부 들어 첫 번째 저축은행 상시 구조조정으로, 금융위는 이날 신라저축은행에 영업정지와 계약이전 결정을
퇴출 위기에 놓인 신라저축은행이 당분간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는 7일 신라저축은행이 금융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실금융기관 지정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 결정에 따른 효력 정지는 이달 25일까지다. 그 이후에는 다시 영업정지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신라저축은행은 지난달 금융위원회에 의해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지만 법원에 낸 집
지난 2008년 이후 문을 닫은 저축은행 수는 총 31개다. 이중 지난 2008년 2월 21일 퇴출 당한 분당저축은행을 제외하고 이명박 정부에서 퇴출 당한 저축은행은 30개다. 상황이 이쯤되자 한때 200곳을 훌쩍 넘었던 저축은행 수는 현재 90여개로 줄었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에 대한 구조조정을 본격화한 시기는 지난 2011년부터다. 11차례에 걸쳐
효성가(家)는 정재계 ‘그물망 혼맥지도’의 대표적인 집안이다. 특히 정·관계 유력 인사들과 촘촘하게 연결돼 있다.
효성가는 1906년 일제강점기에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고(故) 조홍제 창업주의 계보를 잇는다. 조 창업주는 ‘늦되고 어리석다’는 뜻의 스스로를 낮춘 ‘만우(晩愚)’라는 호를 썼다. 17세에 신학문을 접하고 불혹(40세)이 넘어 사업을 시
다수의 저축은행들의 자본잠식률이 70%를 상회해 추가 퇴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와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실적이 공시된 16개 저축은행 중 10곳의 자본잠식률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곳은 현대스위스·신라·영남·서울저축은행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영남저축은행은 최근 영업정지됐으며 현대
저축은행들이 잇단 퇴출로 수익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이미지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저축은행 퇴출 한파는 올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에서 경기저축은행과 W저축은행에 영업정지 조치를 내리고 서울과 신라저축은행에 적기시정조치의 마지막 단계인 경영개선명령을 내린 상태다.
업계가 이처
쉼없이 지속되는 저축은행의 사회공헌 활동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선두에는 저축은행 중앙회가 있다. 저축은행 중앙회 김성화 부회장과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8일 서울 상계3동과 4동 마을에서‘사랑의 연탄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임직원들은 연탄 1만8000장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영세가정에 배달했다.
각 지역 저축은행 역시
저축은행 가운데 4개 가운데 3개꼴로 올해 하반기에 적자를 내고, 건전성 지표가 나빠져 연내에 추가 퇴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저축은행과 신라저축은행 등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마이너스로 떨어져 금융감독원의 특별검사를 받았다.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분기 실적을 공시하는 19개 저축은행 가운데 15개 저축은행은 올해 3분기
저축은행들은 금융당국의 적기시정조치를 피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BIS비율 5% 미만인 저축은행들은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 권고를 받게 되고 3% 아래로 떨어진 저축은행들은 경영개선요구 대상에 포함돼 일부분 영업정지 등을 받게 된다.
또 1% 미만으로 떨어지면 사실상 영업정지에 해당하는 경영개선명령을 받게 된다. 저축은행들은 최소 BIS비
신라저축은행은 안영석 전무이사를 신규 대표이사로 승진 인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영석 대표이사는 “이번 취임을 계기로 실무형 전문경영인으로서 저축은행 업계가 어려움을 돌파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윤리경영과 투명경영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 대표는 1979년 고려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삼성생명보험에
살아남은 대형저축은행도 건전성에 빨간불이 커졌다. 부동산 관련 연체율이 최고 50%까지 치솟아 최악의 경우 4차 구조조정 태풍이 몰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각사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대형저축은행의 건설사와 PF대출 연체율이 30∼50%에 달하고 있어 건전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업계 1위인 현대스위스저축은
4곳의 저축은행 퇴출이 발표된 후 첫 영업일인 7일 다른 저축은행들에서는 뱅크런(대량 예금인출) 조짐은 보이지 않았다.
이날 오전 9시30분경 서울 명동 인근의 토마토2저축은행, 예나래저축은행, 한신저축은행, 신신저축은행, 신라저축은행, 신민저축은행 등에는 3~4명의 고객이 일반 업무를 보고 있을 뿐 예금인출을 위해 줄을 늘어선 광경은 없었다.
토마토2
신라저축은행은 다음달 3일까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시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페이스 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라저축은행 페이스 북(www.facebook.com/slbank) 이벤트 코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는 5월 4일, 개별 통보 및 페이스 북 공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