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민의 승용차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개별소비세 30%(구입액의 3.5%) 감면을 올해 12월 31일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
또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3분기 통신 3사의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 출시를 유도하고, 저소득층 가구에는 7월부터 최대 100만 원의 긴급 지원금을 준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
국제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원가 상승이 우려되는 식용유와 돼지고기, 밀가루 등 식료품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할당관세(0%)가 적용된다. 밀가루와 사료 수입 가격이 올라 부담이 커지는 축산농가와 업계에는 원료 매입비를 지원한다.
정부가 3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밥상물가 안정 대책의 주요 내용이다.
먼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촉발된 주요 곡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물가상승 분위기에 편승한 각각의 가격 및 임금 연쇄 인상은 '물가상승 악순환'을 초래해 결국 당사자 및 사회 전체의 어려움으로 귀결된다"며 "물가안정을 위한 각계의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6월 말 종료 예정인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30%)가 연말까지 연장된다. 또 식용류 돼지고기 등 주요 식품 및 원료, 산업 원자재 14개 품목의 관세가 0%로 인하된다. 총 6000억 원을 투입해 8월부터 1년간 물가를 0.1%포인트(P) 낮추는 게 목표다.
정부는 30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경제 10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식량 보호주의가 전세계로 전염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국제 곡물 가격이 치솟자 식품 수출 제한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기후위기와 더불어 식량 불안까지 커지면서 저소득국과 개발도상국, 빈곤층의 타격이 계속 커질 전망이다.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일부 식품의 수출을 금지한 국가는 19개, 수출 허가
올해 9월까지 1년간 설탕 수출량 1000만 톤으로 제한인도설탕협회 “국내 수요 감당할 수 있어”…과도한 식량안보말레이시아, 닭고기 수출 중단 선언“자국 경제 보호 치중 파편화, 오히려 인플레 초래”
세계 설탕 생산 1위국이자 2위 수출국인 인도가 수출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국내 공급량을 확보해 가격 안정을 꾀한다는 이유에서다. 인도가 밀에 이어 설탕까지
엔데믹 바람에 홈쇼핑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집콕족, 엄지족 쇼핑에 힘입어 '반짝' 특수를 누렸지만 거리두기 완화에 오프라인 소비가 회복되면서 생존전략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어서다.
TV 시청 인구 이탈, 매년 영업익 2배에 달하는 송출수수료 부담에 사방에서 쏟아내는 '라이브커머스'(이하 라방) 득세까지 3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홈쇼핑 업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3일 “밀가루와 식용유(대두유)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을 위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인천시 서구 사조대림 인천공장에서 열린 식품·외식업계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공급망 문제는 안보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식품업계가 다양한 원료 수입선을 확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는 행성 인구의 절반을 무작위로 쓸어버린다. 이후 손가락 ‘스냅’ 한 번이면 우주 전체 인구의 절반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인피니티 스톤’을 얻기 위해 타노스는 어벤져스 멤버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타노스는 무자비한 학살에 나서며 “우주의 자원은 한정돼 있고 입은 너무 많다”라고 한탄한다.
이 시나리오의 모티
한화토탈에너지스가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자사의 합성수지 제품과 석유화학원료 제품이 국제친환경 제품 인증 ‘ISCC PLUS’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는 EU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근거해 제품 생산
라면, HMR 등 고가 프리미엄 제품 잇달아 공개외식 수요 증가로 제품 판매 타격 불가피…차별화된 제품 필요소비자 "과거와 달리 고가 먹거리에 기꺼이 지갑 열 의사 있어”
식품업체들이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4500원짜리 라면이 출시되는가 하면 일반 용기 죽보다 2배 이상 비싼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외식
인도네시아가 23일부터 팜유 수출을 재개하기로 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국내 식용유 가격 변동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참고자료를 통해 “(수출 재개가) 국내 식용유 수급 및 가격 안정화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 정부의 팜유 수출 정책이 여러 차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주재국 공관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업계와 식품원료 수급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최근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식품 원료 수급 상황을 진단하고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참여업체는 CJ제일제당과 농심, 대상, 롯데푸드, 삼양사, SPC삼립, 빙그레, 오뚜기, 오리온, 인그리디언코리
부동의 ‘한국 외식 메뉴 1위’ 삼겹살. 고된 업무 후 퇴근길에 동료들과 삼겹살에 소주 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날리던 기억, 한 번쯤 있으시죠?
그런데 이 삼겹살을 먹기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금겹살’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 최근 삼겹살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탓입니다. 연일 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밀가루나 식용유뿐 아니라 서민들의 외식 메뉴 삼겹살까지
우크라 전쟁‧엔화 약세‧중국 봉쇄 삼중고기업 비용 증가 압박 지속될 것“일본 중앙은행의 긴축 가능성은 크지 않아”
일본 물가가 7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4월 일본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년 전보다 2.1% 올랐다.
2015년 3월 일본 정부가 소비세율을 인상하면서 물가가 2.2
정부가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물가안정 범부처 작업반(TF)을 가동한다.
정부는 20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제1차 경제차관회의를 열고 물가안정 범부처 작업반(TF)을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새 정부 최우선 과제로 '물가 안정'을 꼽고 취임 후 첫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제일 문제가 물가”라며
인도네시아가 23일부터 팜유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9일 오후 화상연설을 통해 "팜유원유(CPO)와 팜올레인 등 파생상품 수출을 2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대용량 식용유 가격이 목표 가격인 1ℓ당 1만4000루피아까지 내려가지 않았지만 팜유 산업 종사자의 형편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식용유 수급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필요하면 추가 대응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시장·실물경제 동향과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4차 회의를 열고 "최근 식용유 공급 차질 우려가 있었지만 국내 공급에 문제가 없고 현시점에서 식용유 공
라면업계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실적이 죽을 쒔던 지난해 1분기와 달리 올해 1분기에는 가격 인상에 힘입어 너 나 할 것 없이 호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라면의 주 원료인 소맥분과 팜유 가격 상승세가 지난해보다 올해가 더 크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라면 업체들이 수익성 방어를 위해 올 하반기 또 한번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제한 조치에 따른 식용유 공급 차질 우려로 구매량이 급격히 늘자 창고형 할인점과 이커머스 업체들은 1인당 식용유 구매 개수를 제한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식용유 제조업체들은 당분간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어 소비자들의 공포심을 노린 마케팅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18일 이투데이가 서울 시내 곳곳의 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