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편의점 안전상비약 전국민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제도’는 약국 영업 외 시간에 국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응급상황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안전상비약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고, 약국 수가 적은...
노동이 유연화되고 있는 시대에 ‘좋은 노동’이라고 하는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에 대해 노동계뿐만 아니라 기업, 협회, 학계 전문가,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대화를 2년 동안 진행했다. ‘미래’라는 명칭의 영화 시리즈를 독일 전역 18개 도시의 극장에서 상영하고 시민과 토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토론과 합의 내용을 노동 4.0 백서에...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과 맞서다 산화한 시민군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27일 광주에서 엄수됐다. 행사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전 전 대통령 일가 중 처음으로 참석했다.
5·18 민주화운동공로자회는 이날 ‘오월의 정신을, 오늘의 정의로’를 주제로 제43주년 5·18민중항쟁부활제를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일원에서 열었다....
숙의와 설문에 모두 참여한 시민참여단 469명의 의견은 숙의 전후 크게 변화했다. 12일 KBS 생방송에서 발표된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지역구는 소선거구제로 운영하되 그 비율을 줄이더라도 비례대표 의석은 늘려야 하고, 그 과정에서 국회의원 숫자를 늘리는 것도 용인할 수 있다.”
이제 공은 선거법을 고칠 권한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들에게 다시 넘어갔다....
시민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의 심정으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염원하고 있었다.
강아지와 함께 서울에서 달려온 이혜지(35)씨는 “어제도 발사를 보러 왔고, 오늘 또 보러 왔다”며 “오늘 성공한다면 너무나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청주에서 온 50대 문씨는 가족들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누리호 3차 발사를 보러 왔다. 이...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본인 및 그 유족의 국가배상청구를 일체 불허하고 있다.
한 장관은 “국가와 동료 시민을 위해 병역의무를 다하는 사람들은 존경과 보답을 받아 마땅하다”며 “앞으로도 법무부는 병역의무 이행으로 국가에 봉사하는 국민이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불합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4·19혁명 기록물은 무고한 학생과 시민 186명이 사망하고 6000여 명이 부상당하는 등 엄혹한 독재 치하에서도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시민들이 비폭력으로 끝까지 저항해 민주 정부의 열망을 실현한 역사를 기록한 의미가 있다.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은 한국 사회의 근대적 전환기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았다.
1894∼1895년 일어난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야제는 1980년 5월 항쟁 당시 민주화를 외친 광주 시민들의 모습을 재현한 민주평화대행진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각 단체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은 물론 강기정 광주시장, 국민의힘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수창초등학교에서...
공식 참배를 마친 뒤 문 전 대통령은 고등학생 시민군으로 활동하다 숨진 고(故) 문재학 열사의 묘소를 찾았다. 문 열사는 광주상고 1학년에 재학 중 전남도청을 사수하다 계엄군의 총탄에 숨진 희생자다. 무릎을 굽혀 묘비를 어루만진 문 전 대통령은 문 열사를 모티브로 한 소설 ‘소년이 온다’를 언급하며 그의 희생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별도의 공간에 마련된...
사고 현장에는 은결 군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 발생 지점인 횡단보도 옆에는 과자와 꽃, 추모 편지 등이 가득 쌓인 상태다.
한편 이번 사고를 낸 A씨는 1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어린이 보호 구역 치사)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교차로 구간에서 신호를 어기고 일시 정지 없이 시속 10~20km의 속도로...
칸 전 총리의 지지자들은 라호르에 있는 군단장 관저를 습격해 샹들리에를 부수고 골프채 등 ‘시민의 돈’으로 구입했다고 주장하는 물건들을 약탈했다. CNN은 이 과정에서 수많은 차량과 공공 시설물에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군은 시위대에 “국가 재산에 대해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파키스탄 경찰은 이번 시위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400명이 체포됐다고...
시민군을 색출하려던 계엄군이 송암동에 먼저 도착해 있던 아군의 존재를 오인해 교전을 벌였는데, 공수부대원 9명이 사망하는 등 내부 인명피해가 극심하자 일종의 보복 성격으로 인근 피란민과 시민에게 총구를 겨눴다는 것이다. 당시 11세였던 전재수 군, 13세였던 방광범 군이 총에 맞아 숨졌고 아들 줄 음식을 광주리째 이고 가던 49세 박연옥 씨도 생을 마감했다....
이승미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 이사장은 지역 가족센터 활성화, 결혼이주여성 지원 및 '건강가정기본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는 등 28년간 가족정책 전달체계의 초기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정종운 구로구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대응해 ‘다문화가정 아버지 양육 지원사업’, 중도입국...
박광온 원내대표도 “대구‧경북 시민들이 정말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신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떼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대구 현장 회의에서도 윤석열 정부 1주년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윤 정부가 1년 내내 전임 정부 탓, 야당 탓만 하고...
이 감독은 2020년 ‘광주비디오: 사라진 4시간’으로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 다수를 취재해 시민대상 발포 직전 4시간의 영상기록이 사라진 상태라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후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합류해 송암동 사건을 새롭게 접하게 됐다고 한다.
그가 연출한 ‘송암동’에는 동네에서 뛰어 놀던 어린이 전재수 군, 청소년 방광범 군 등 당시...
서울시가 이달 18일부터 청계광장, 뚝섬한강공원 등 6곳에서 전국 60여 개 시·군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부의 시장’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농부의 시장은 도·농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 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바로 구매할 수 있는 도심 속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농산물을...
광주 시민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드리고 저와 제 가족의 죄를 사죄드리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피해자들의 상처와 한이 너무 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제가 한 두번 찾아뵌다고 응어리진 마음이 풀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5·18 진압 작전에 투입된 군 장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3월 초 공개 모집을 통해 만 18세 이상 서울 시민 중 해당 활동구역 거주민, 자율방범대원, 범죄예방 및 군 간부 경력 등을 보유한 자를 우대해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안심마을보안관의 순찰 효과를 높이고 지역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순찰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와 협업을 시작한다. 또 지역 자율방범대의 협조를 받아 자율방범초소...
1일(현지시간) 국제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은 우크라이나 해커 조직 ‘사이버 레지스탕스’가 최근 러시아 제960 공격 항공연대 지휘관인 세르게이 아트로슈첸코 대령의 이메일을 해킹해 다량의 군사기밀을 수집했다고 전했다.
인폼네이팜은 2014년 2월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직후 러시아의 침략 증거를 폭로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서 결성된 단체로 러시아군의 활동을...
5·18 당시 고등학생 시민군으로 활약하다 숨진 고(故)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는 “그동안 얼마나 두렵고 힘든 고통의 시간을 보냈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아프다”라며 “광주를 제2의 고향처럼 생각해달라”고 했다.
전 씨는 이후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로 향했다. 전두환 일가 구성원 중 5·18 사죄와 묘역 참배를 한 것은 전 씨가 처음이다. 전 씨는 5·18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