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23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필요할 경우 화웨이에 대한 추가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멍완저우와 교환조건으로 풀려났던 대북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와 전직 외교관 마이클 코브릭도 전날 캐나다 공항에 도착해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환영을 받았다.
앞서 중급인민법원은 캐나다 출신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에 국가기밀을 외국에 넘기는 등의 간첩 혐의를 적용해 징역 11년 형을 선고했다. 스페이버는 2018년 화웨이 창업자 딸인 멍완저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에서 체포된 지 9일 만에 체포됐고, 일각에선 중국의 보복성 처벌을 의심하기도 했다. 이번 판결 전까지 그는...
중국은 이미 2018년 간첩 혐의로 체포한 캐나다인 마이클 코브릭과 마이클 스페이버에 대한 재판을 지난주 열며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당국자 말을 인용해 2019년부터 국영 기업들이 해외 인력에 대한 방첩 활동 감독을 강화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당국자는 “미국과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등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으로 해외 출장을...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가진 정례 브리핑에서 “검찰 승인을 거쳐 마이클 코브릭과 마이클 스페이버를 법에 따라 체포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코브릭은 외국을 위해 국가 기밀과 정보를 정탐한 혐의고 마이클 스페이버는 외국을 위해 국가 기밀을 훔치고 불법으로 제공한 혐의다.
캐나다 외교관 출신 마이클 코브릭과 대북사업가인 마이클 스페이버는 작년...
앞서 캐나다에서 지난해 12월 1일 멍완저우가 체포되자 같은 달 중국 당국은 전직 캐나다 외교관인 마이클 코브릭과 대북한 사업가인 마이클 스페이버를 국가안보 위해 혐의로 체포했다.
정법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코브릭은 2017년 이후 일반 여권과 사업비자를 이용해 중국을 자주 방문하면서 스파이 행위를 했다”며 “그는 중국의 민감한 정보와 국가기밀을...
중국은 외무부에서 근무하던 마이클 코브릭과 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를 중국가 국가 안보에 위해를 가하는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했고,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된 셀렌버그에 대해서는 사형을 선고했다.
노턴 대사는 이와 관련한 캐나다의 분노를 미국 정부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는 “캐나다 시민이 처벌되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정보기관은 지난 10일 전직 외교관인 마이클 코브릭과 대북 사업가인 마이클 스페이버 등 캐나다인 2명을 안보에 해가 되는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했다. 두 사람 모두 북한과 관련된 문제로 억류됐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 안보와 관련된 앞의 두 건과는 패턴이 다르다”면서 “여전히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캐나다 외교부는 전날 베이징 주재 존 매캘럼 대사가 중국에 억류된 대북사업가 마이클 스페이버를 면회했다고 발표했다. 스페이버가 10일 체포된 이후 첫 면회다.
캐나다 외교부는 또 “캐나다 영사관 관계자들이 계속해서 스페이버와 그의 가족들에게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페이버에 대한 추가적인 접근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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