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 학생 사망 순천 금당고등학교
교사들이 학생을 때려 물의를 빚은 전남 순천 금당고등학교의 교장이 사임하기로 했다. 학교 측은 교감과 교사도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공동대책위를 꾸려 재발방지에 나섰다.
금당고는 지난 2월 이 학교 학생이 교사 체벌을 받은 후 13시간 지나 뇌사상태에 빠져 숨진 사건이 발생해 도교육청 감사가...
11일 오후 각 지역 시민들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글을 올렸다. 한 시민은 "순천 고교생 사망, 벽에 머리 박으라는게 옳은 체벌인고 체벌이 굳이 벽에 머리박는거 밖에 없는것이었을까"라고 체벌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내비쳤다.
또 "순천 고교생 사망, 체벌 후 뇌사 판정으로 고전하던 순천 고교생이 끝내 오늘 아침에 세상을 떴다고 합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순천경찰은 부검을 통해 뇌사와 사망 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순천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그동안 의사가 소견서를 내놓지 않아 수사가 지연됐는데, 환자가 사망함에 따라 정확한 뇌사와 사망 원인을 가리려면 부검을 벌이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송군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가족과 학교 측의...
교육청이 전남 순천에서 체벌을 받은 후 뇌사 상태에 빠진 고교생 사건과 관련해 감사에 착수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체벌을 받고 뇌사상태에 빠진 송모(18)군의 학교인 순천 A고교와 가해자로 지목된 이 교사 B씨를 대상으로 감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은 체벌 당시 상황과 이후 송군의 행적 등에 대해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B교사의 체벌과 송군의...
순천 뇌사고교생
전남 순천 금당고등학교 학생이 담임교사의 체벌을 받은 뒤 뇌사 상태에 빠진 가운데, 해당 학교가 피해 학생의 사고 전날 출석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순천 금당고 송모(18) 군이 지난 18일 담임교사 A(남·58)씨의 체벌 이후 13시간 뒤에 뇌사상태에 빠져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해당 학교 출석부 기록에는...
전남 순천 금당고등학교의 고교생이 체벌을 당하고 13시간여만에 뇌사에 빠진 사건과 관련, 경찰이 체벌 교사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순천경찰서는 22일 학생의 머리를 밀어 벽에 찧게 한 혐의(폭행)로 순천 모 고교 교사 A(59)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 30분께 이 학교 교실에서 지각했다는 이유로 B(18·2학년)군의 머리를 두차례 찧게 한 혐의를 받고...
순천 뇌사 사건
순천 모 고등학교 학생이 선생님에게 폭행을 당해 의식불명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1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갑자기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진 전남 순천 모 고등학교 A(18)군의 가족들이 학교에서 벽에 머리를 심하게 부딪히는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A군의 가족들은 이날 경찰 조사에서...
한편 경찰은 A군의 가족과 B교사 등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 경찰에 따르면 따르면 "순천 고교생 뇌사 사건이 일어난 곳은 금당고등학교가 맞다"며 "아직 구체적인 뇌사 원인에 대해 알 수 있는 정황이 없고, 현재 수사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