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주 서울 도심 곳곳이 문화 예술과 자연의 매력을 뽐낸다.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수상 패션쇼부터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장미 축제, 새 단장을 마친 탁 트인 공원 산책길까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행사와 명소가 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먼저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거나 러닝을 즐기고 싶다면 서북권 대표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수영복 패션쇼가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6월 1일 밤 8시 동대문 오간수교 수상 런웨이에서 올 여름 수영복 트렌드를 소개하는 수상(水上)패션쇼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는 비키니, 윈피스 수영복, 비치웨어 등 올 여름 유행할 여러 수영복들을 전문모델과 일반인 모델들이 입고 런웨이를 걷는다.
프로그램은 1부 오프닝 공연
서울시설공단이 13일 저녁 7시 중구 청계6가 오간수교 특설무대에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수상패션쇼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모델 10명이 크리스마스 이브닝드레스를 선보이고 학생모델 30명도 출연한다. 특히 무대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산타복장을 한 모델이 퍼포먼스와 함께 사탕과 과자를 나눠준다. 전자현악팀 ‘샤인’이 화려한
열다섯 살 소녀는 키가 멀대같이 컸다. 친구들이 꺽다리라고 놀려댔다. 선생님은 운동을 권했지만 소녀의 눈에는 모델과 영화배우의 화려한 옷들만 아른거렸다. 아버지가 가끔 사오는 잡지를 들춰보며 무대에 오르는 꿈도 꿨다. 패션계를 주름잡던 모델 루비나를 흠모하고 카르멘 델로피체처럼 되고 싶었던 소녀는 자주 잠을 못 이루고 뒤척였다. 그리고 어느새 75세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