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송경동 시인 역시 희망버스를 기획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됐으나, 이 씨와 같은 이유로 판결이 한 차례 뒤집혔다. 송 씨는 파기환송심을 거쳐 2019년 1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받았다.
대법원 관계자는 “종래 대법원은 집시법상 집회의 해산 요건을 엄격히 해석함으로써 헌법상 기본권으로 인정된 집회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도록 노력해...
2011년 희망버스 집회 등을 주도한 혐의로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은 송경동 시민운동가도 복권됐다.
선거사범 315명도 복권됐다. 직전 선거에 대해서는 사면하지 않고 피선거권 제한으로 이미 동종 선거에서 1~2차례 불이익을 받은 18대 대통령선거, 5·6회 지방선거, 19·20대 총선 선거사범이 대상이다. 주요 복권 대상자는 최명길, 박찬우, 최민희, 이재균, 우제창, 최평호...
송경동 시인은 “백기완 선생님은 병상에 있으면서도 민주주의와 평화통일, 노동자 권리가 회복되는 세상에 대한 마음을 놓지 않았다”며 “병상에서 쓰신 마지막 글귀들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과 36년 전 해고당한 노동자 김진숙의 복직을 촉구하며 ‘김진숙 힘내라’였다”고 말했다.
백 소장의 딸인 백원담 성공회대 교수(중어중국학과)는 “아버지의...
2011년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를 반대하며 크레인 농성을 벌인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지지하는 '희망버스' 행사를 기획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경동(52) 시인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등으로 기소된 송 씨에 대한 재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헌재는 28일 희망버스 기획자 송경동 시인과 기자 김모 씨 등이 청구한 통신비밀 자유 침해 헌법소원 사건에서 헌법불합치 결정했다.
헌법불합치란 위헌 결정을 내릴 경우 생길 수 있는 법률 공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법 개정 시점까지 일정기간 효력을 인정하는 것이다.
통신비밀보호법 2조와 13조는 수사기관이 법원의 허가를 받아 개인의 휴대전화 통화...
문화제에서는 이소선 합창단, 송경동 시인, 유로기아와 친구들, 우리나라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문화제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같은 자리에서 권나무·배영경 등이 노래하고, 문학평론가 이도흠·시인 임성용 등이 글을 낭송하는 '세월호 버스킹'이 열린다.
이어 '416프로젝트-망각과 기억'이라는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세월호 참사 2주기 대학생...
소설가 김훈, 김애란과 시인 송경동 등 문인 20여명도 광화문광장에서 팽목항으로 달려갔다.
'기다림의 버스'에 탑승한 회사원 김모(35·여)씨는 "실종자 가족이 '차라리 유가족이고 싶다'는 말까지 한다는 말에 너무 가슴이 아팠다"며 "이들의 간절한 호소를 정치권은 정쟁 수단으로만 여기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수백 명씩 연행했다”면서 “이는 세월호 참사와 정부의 무능에 절망한 국민을 짓밟는 짓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연행된 사람 중에는 유기수 민주노총 사무총장과 송경동 시인, 전규석 금속노조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또한 연행된 이들은현재 도봉경찰서 10명, 광진경찰서 10명, 동작경찰서 8명, 강북경찰서 3명 등으로 분산돼 입감됐다.
서울에서는 오전 10시 대한문 앞에서 일반 시민과 대학생, 전교조·민주노총·금속노조 관계자,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이용길 노동당 대표, 권영국 민변 노동위원장, 송경동 시인 등 370여명이 버스 11대에 올랐다.
이들은 기업 충북 영동공장과 옥천 나들목 고공농성장을 들르고 나서 오후 5시께 아산 유성기업 본사 앞에 도착한다. 야간문화제와 기자회견...
민언련은 "정 기자는 유성기업노조 파업 현장과 제주도 강정마을 해군기지 현장을 가감 없이 취재해 도민들에게 진실을 알렸다"고 밝혔다.
민언련은 이와 함께 특별상 수상자로 4차례에 걸쳐 희망버스를 기획한 송경동 시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7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시집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 된다
제29회 신동엽창작상은 시집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의 송경동 시인과 장편소설 ‘여덟 번째 방’의 소설가 김미월이 공동 수상한다.
만해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천씨의 시집에 대해 “삶과 시에 대한 경건한 성찰을 담담하면서도 재치있는 언어에 담아내어, 시인의 오랜 시력(詩歷)이 이제 한 경지에 이르렀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