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를 아무리 ‘세월호’로 만들려고 해도 이제 국민들은 속지 않는다”며 이 대표를 직격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보훈처가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 명단 공개를 거부하고 대법원이 이를 정당한 결정으로 판결했던 사례를 상기하며 “광주민주화운동 유공자의 명단도 비공개가 정당하다면, 유족 대다수가 원치 않는...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해 세월호 유가족 및 위안부할머니, 꽃동네 주민 등 우리 사회 약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고, 교황은 “당시 한국에서 미사를 집전할 때 위안부 할머니들이 맨 앞줄에 앉아있었다”고 회고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교황과의 면담 내용은 비공개가 관례이지만 사전에 바티칸과 협의를 거쳐...
종로구청 사거리에서 치러진 노제는 상임장례위원장인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와 세월호 참사 유족인 전명선 4·16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발언, 소리꾼 정유숙 씨와 춤꾼 이삼헌 씨의 추모공연으로 진행됐다.
오후 2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영결식이 끝나면 백 씨 시신은 고향 전남 보성으로 옮겨졌다가 다음날 광주 망월동 5·18 묘역에 안장된다.
한편, 백 씨는...
세월호 참사 진원지인 진도 팽목항에서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식과 기다림' 행사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는 추모 미사와 풍등 날리기, 추모 글쓰기 등 다양한 추모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9명의 미수습자 가족,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한다.
조헌정 향린교회 목사가 ‘오늘의 갈릴리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분향으로 예배를 마무리한다.
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를 연다. 이번 연합예배에는 46개 교단이 참여하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참석한다. 이들...
인양해 9명의 남은 실종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어민들의 생활터전이 복원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세월호의 인양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국민모임' 서울 관악을 정동영 후보도 이날 팽목항을 방문하고 추모식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에는 천주교광주대교구가 팽목항에서 추모 미사를 열고, 진도군사암연합회는 추모법회와 풍등 날리기를 한다.
지난해 이맘때 우리 사회에는 세월호가 없었다. 청명, 한식이었던 토, 일요일을 거치고 맞은 4월 7일 월요일은 신문의 날일 뿐이었다. 언론인들에게는 그랬다. 보건의료계 사람들에게는 보건의 날이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9일이 지나 세월호가 침몰한 이후 모든 게 달라졌다.
4월은 ‘목련꽃 그늘 아래에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는 빛나는 꿈의 계절’이 아니요, 접동새...
25일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참사 1주기인 4월16일을 전후해 서울 명동성당에서 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의 주례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실종자를 위한 추모미사'를 한다"고 밝혔다. 도심 곳곳에선 이같은 행사가 계획될 예정이다.
천안함 관련 이슈도 화제다. 천안함 피격사건 5주년인 26일엔 정부 차원의 추모식을 비롯해 천안함 전사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또한 오랜만에 세종시에 대형건설사들의 신규분양과 수도권의 경우 위례신도시, 동탄2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한강 이남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이 눈길을 끈다.
건설사들은 그동안 세월호 참사와 브라질 월드컵, 여름철 비수기 등이 이어지면서 적극적으로 신규 분양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완화 등으로...
한국을 떠나기 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집전한 교황은 남북한이 서로 진심 어린 대화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에 나설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국 방문을 마치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전세기에서도 그는 한결같았다. '세월호 추모 행동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세월호 추모)...
실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기간 내내 세월호 추모 리본을 착용한 채 미사 등 각종 행사에 나섰고, 이날 바티칸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교황의 왼쪽 가슴에는 세월호 추모 리본이 달려있었다.
이 밖에도 세월호 사건에 큰 관심을 보였던 교황은 출국 전 세월호 실종자 가족에게 편지와 묵주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글로 쓴 이 편지에는 실종자 이름을 하나하나...
않느냐는 질문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인간적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는 없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교황은 방한 기간 내내 세월호 추모 리본을 착용했다.
교황은 지난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직전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만나 위로한 뒤 노란 리본을 선물 받았다.
이날 귀국 길 기자회견에도 세월호 리본은 떼지 않았다.
16일 한국 천주교 순교자 124위 시복미사 집전에 앞서 광화문 광장에서 카퍼레이드를 한 교황은 세월호 유가족 400여명이 모여 있는 광화문 광장 끝에 도착하자 차를 멈추게 한 뒤 차에서 내려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줬다. 교황은 딸 유민양을 잃고 34일째 단식 중인 김영오씨의 두 손을 감싸안으며 위로했다. 17일 오전에는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에서 세월호 사고로 숨진...
◆ 법원 "신임 검사 출신대학·로스쿨 통계 공개해야"
신임 검사의 출신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통계는 일반에 공개돼야 할 정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 뉴욕타임스에 또 세월호 관련 광고 게재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독립위원회 구성을 주장하는 광고가 뉴욕타임스에 또 게재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교황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 미사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김유민 양의 아버지 김영오씨가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건넨 편지 내용이 시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16일 오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순교자 124위 시복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서울 광화문 광장으로 가던 도중, 세월호 유족 400여명이 모인 곳에 이르자 차에서 내려...
앞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5일 대전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 앞서 만난 이호진씨에게서 세례를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지난 16일에도 교황은 시복식에 앞서 광화문 광장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던 중 세월호 유가족들을 보고 차를 멈춰 세웠다. 교황은 세월호 사건으로 딸을 잃고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34일째 단식을 진행중인 김영오씨에게 다가가 위로를 건넸다....
세월호 참사로 아들 승현군을 잃은 호진씨는 앞서 15일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직전 교황을 만나 교황에게 세례를 정중히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이후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지를 찾아 공식 일정을 이어간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10분 해미순교성지에서 60여 명의 아시아주교들과의 만남을 가진 뒤 오후 4시30분 해미읍성을 찾아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폐막미사...
외신들은 또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들에 교황이 따뜻하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교황은 전날 세월호 유족을 따로 만났고 이날도 시복미사 집전 직전에 광화문광장에서 유족 400여명을 만나 위로했다.
특히 WSJ는 한국은 가톨릭이 개신교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기독교 사회에서 매우 보기 드문 사례를 보여준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신자와 시민들은 교황이 지나는 곳마다 일제히 휴대전화를 들어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교황은 간간이 차를 멈춘 뒤 어린이들을 안고 이마에 입을 맞췄고, 세월호 참사 유가족 400여명 앞에서는 차를 세워 34일째 단식 중인 김영오씨의 두 손을 맞잡고 위로하기도 했다. 왼쪽 가슴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단 채 시복미사를 진행했다.
교황 노란 리본
16일 오전 시복 미사를 집전 하기전 카퍼레이드를 벌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왼쪽 가슴에는 노란 리본 배지가 달렸다. 유가족들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함께하고 위로하는 그의 모습에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가슴 뭉클함을 느꼈다.
교황은 오전 9시 10분 시청앞 광장에 도착해시청에서 광화문 앞까지 퍼레이드했으며 한국 신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