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아버지께서 떠나신 지 44년,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저는 아직도 아버지께서 곁에 계신 것만 같다. 아버지께서 일생을 바쳐 이루고자 하셨던 잘사는 나라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금 우리 앞에는 여러 어려움이 놓여있다고 한다. 하지만 저는 우리 정부와 국민께서 잘 극복해...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아직도 수많은 국군 전사자 유해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호국영웅들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이 나라의...
6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새단장한 '70년이 지나도 당신은 영웅입니다' 문구가 게시돼 있다. '70년이 지나도 당신은 영웅입니다' 문구와 참전용사들의 당시 사진으로 숫자 70을 형상화한 이번 꿈새김판은 참전용사는 70년의 세월이 지나도 끝까지 기억되고 존경받아야할 영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GS리테일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처와 손잡고 ‘기억으로 전하는 감사’를 부제로 6월 한달 간 재일학도의용군(이하 학도의용군) 알리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학도의용군은 일본에서 유학 중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조국으로 건너와 책 대신 총을 들고 6·25 전쟁에 참여한 642명의 어린 학생들과 청년들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최초의 카투사로 참전했고...
호국과 독립, 민주와 평화의 길을 가는 국민들 곁에 언제나 불교가 있었다"며 "항상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불교계가 협조해 달라는 당부도 했다.
문 대통령은 "불교가 실천해온 자비와 상생의 정신은 오랜 시간 우리 국민의 심성으로 녹아있다"며 "코로나에 맞서면서 우리는 서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고(故) 김진구 하사는 6월 3일 호국영웅 귀환행사를 통해 67년만에 기다리던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두 영웅은 현 정부 들어 시작된 DMZ 유해발굴사업으로 유해를 찾고, 훈장도 수여받을 수 있었다.
6.25참전용사 후손 이정민 아나운서와 배우 김동욱 씨 사회로 진행된 추념식은 △ 대통령 내외 입장 △ 개식선언 △ 추모 묵념 △ 헌화 및 분향 △ 국민의례 △ 편지 낭독...
문 대통령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보훈심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여러분도 자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 여러분은 애국과 국민에 대한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지켰다”며 “여러분이 계셨기에 대한민국은 살만한 곳이...
조희길 전무는 1987년 ‘제8회 호국문예’ 당선을 계기로 문단에 정식으로 등단한 시인이다. 10대 때부터 시인의 삶을 꿈꿔오던 중학생 조희길은 1973년 제13회 신라문화제에서 백일장 중등부 장원을 차지했다. 당시 심사위원장이던 한국 문학의 거목 김동리 선생은 장원을 차지한 중학생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너는 커서 꼭 시인이 되라”고 격려해 주었다. 그 격려가 조...
구입해 세월호 참사 이후 농수산물 판매부진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진도 군민에 온기를 불어넣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5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 진도 지역에 관광명소로 이름난 신비의 바닷길, 세방낙조, 호국유적지 남도진성, 백조도래지 등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국 상공인이 동참하는 이번 캠페인이...
지난 6일 현충일에 '호국영령과 세월호 희생자들의 왕생극락을 위한 영산재(靈山齋)'가 봉원사에서 열였다. 영산재는 산 자와 죽은 자 모두 부처의 가르침을 깨달으라는 의미를 담은 불교의식이다. 특히 의식과 절차가 복잡하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데,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돼 있으며, 지난 2009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제외하면 국정조사 등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일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회동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5월 임시국회 개최 방안에 합의했다.
양당은 우선 20일 본회의를 열어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하기로 했다. 이날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박승춘 발언 논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 국민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국정감사에도 불성실 답변을 내놔 야당은 물론 여당 의원에게도 질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10일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에 따르면 박승춘 보훈처장은 지난 2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보훈처 주관으로 한 강연을 통해...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전국 도성 성곽길이다. 성곽은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역사의 현장학습이다. 거기에 운동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삼조다.
서울에도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성곽길이 많다. 그중 한양도성 성곽길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서울 토박이라도 한양도성에 가 본 사람은 많지 않다. 옛 서울 한양이 18.6㎞ 성곽으로 둘러싸인 성곽 도시였다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
오늘 제 58주년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오랜 세월 고통의 시간을 보내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또한 머나먼 이국땅에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바친
유엔의 참전용사 여러분들에게도...
통해 지난해 강원도 백석산 능선에서 고 이천우 이등중사의 시신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이 장면을 다시 떠올리면서 "조금 전 아우는 형 곁에서 편안한 잠을 청했다. 죽음과 세월도 사랑하는 홀어머니를 뒤로 한 채 정든 고향집을 떠났던 두 형제의 애틋한 우애를 갈라놓지 못했다"며 이들 형제를 '호국의 형제'로 명명했다.
오늘 우리는 제55주년 현충일을 맞아
조국을 위해 귀한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자
이 ‘겨레의 마당’에 모였습니다.
높은 자긍심으로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견뎌 온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머나먼 이국땅에서
인류의 자유와 세계 평화를 위해
젊음을 바친 유엔군 장병들에게도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