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용고객 4485곳 중 성장정체·신용악화 기업 56.7%구조개선PG 참여사 300여개… 추경호 의원 "제도 개선 필요"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10년 넘게 이용하는 기업 4500여곳(보증액 약 4조원) 중 절반 이상이 ‘부실 위험군’으로 분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기업의 장기 존속을 뒷받침하는 구조로 굳어질 수 있어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IBK투자증권이 15일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중국시장 신규 전략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고 평가를 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만 원에서 3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51억 원, 24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충족했다”면서 “부문별 매출액은 한
삼성SDS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2009년부터 연구개발을 추진해온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반의 유전자 분석 사업이 2013년 이후 뚜렷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업계는 삼성SDS의 신사업 방향이 바뀐 것도 있지만, 정부가 국내 유전자 시장을 과도하게 규제하고 있는 것도 한 이유라고 분석한다.
23일 삼성SDS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0
지난 2012년 근화제약을 인수하며 국내 시장에 진출한 알보젠코리아가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한다. 지난 2015년엔 드림파마를 추가로 인수하며 몸집을 키웠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거래소에서 자취를 감춘다. 알보젠 측은 ‘경영활동의 유연성과 의사결정의 신속함 확보’를 자진 상폐의 이유로 내세웠지만 업계에서는 공격적인 인수합병(M&D)이나 자산 매각
2월 둘째주(9~13일) 코스피지수는 1957.50에 장을 마감했다. 한 주 내내 힘겹게 1950선을 밑돌다가 마지막 거래일인 금요일 하루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1억원, 65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1950선을 돌파했다. 우크라이나 휴전 소식에 코스피 지수가 막판에 순풍을 탄 것으로 풀이된다.
◇대성합동지주, 자회사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
한국은행은 최근 국내 금융시스템의 대내적 잠재위험 요인으로 가계부채와 기업 수익성 부진을 꼽았다. 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해서는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한은은 30일 이 같은 내용의 금융안정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한은은 거시건전성정책 수행의 일환으로 금융시스템에 내재된 잠재위험 요인을 분석·평가하고 관련 정책 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5일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한국금융연구센터와 공동으로 '금융산업의 수익성 저하-현황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제4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100여명의 전문가와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국내 금융산업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은행업 등 금융산업에 대한 현재
카카오가 송금ㆍ지급결제 부문에서 카카오톡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뱅크월렛 카카오(이하 카톡뱅크)’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관련 업계가 초긴장 상태다.
만약 카톡뱅크가 텐센트나 알리바바와 같이 전자지갑의 전용계좌를 통한 송금ㆍ결제뿐 아니라 수익형 금융상품까지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될 경우 사실상 금융회사로 봐도 무방해진다.
카카오는 LG
한솔그룹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장녀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 직계가족이 중심이 돼 경영하고 있다. 1993년 삼성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이후 제지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솔그룹은 이인희 고문의 3남인 조동길 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 고문은 지난 2001년 한솔제지 대표이사 자리를 조 회장에게 물려준 뒤 경영일선에 나서고 있지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보유 중이던 보통주 2만2000주를 전량 매각했다는 소식에 5일 LG생활건강 주가가 12% 급락하면서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조원 넘게 빠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차 부회장의 신변에 변화가 있는 거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은 6만4500원(12.01%) 하락한 47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
[종목돋보기] 국내 여성복 1위 업체인 한섬이 전자단기사채 시장 문을 두드린다. 한섬이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처음으로, 자금차입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전단채 발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섬은 지난 21일 안정적인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 발행 한도를 확보했다. 이는 회사의 자기자본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의 조성철 사장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렸다. 경영관리ㆍ재무 전문가인 조 사장은 김정민 제로투세븐 회장이 사업영역 확대, 중국 시장 공략 등 공격적 경영전략으로 외형 확대를 주도하는 사이 조직 내부의 질적 성장을 주도해 기업 성장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
성장성 정체를 겪고 있는 카드사들은 ‘인력 적체’라는 구조적 문제점을 안고 있다. 과거에 비해 신규 채용을 대폭 늘리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채용 규모를 줄이지도 않고 있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 탓에 인력을 추가로 늘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주기적으로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을 줄이고 있지
금융당국은 실패기업의 원금 감면 혜택을 최대 70%까지 늘리는 등 창업 중소기업의 재도전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부문별 지원 차등화 및 장기보증 이용기업에 대한 관리 강화를 통해 보증 재원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중소기업 신용보증제도 개선 방안’을 8일 발표했다. 선택과 집중에 따른 보증 포트폴리오 재편을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금융사 205개사를 대상으로 ‘저금리시대 장기화에 따른 국내 금융사의 대응전략’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5.4%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13일 대한상의 설문조사 발표를 보면 ‘별 차이 없다’는 답변은 26.3%,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응답은 8.3%에 그쳤다.
수익성이 떨어졌다는 답변을 업태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100%)가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탕평인사’를 천명했다.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통합 후에도 계속되는 출신 간 갈등을 뿌리뽑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자산건전성 강화, 공정한 인사와 상호 신뢰하는 노사관계, 영업조직 혁신 등 3대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2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취임사에서 조직갈등 해소를 강조했다. 이 행장은 “통합은행으로 출범한 지 12년이
해동청에게 새벽을 알리는 일을 맡긴다면 늙은 닭만도 못하고, (海東靑 使之司晨 則曾老鷄之不若矣)
한혈구에게 쥐 잡는 일이나 시킨다면 늙은 고양이만도 못하다. (汗血駒 使之捕鼠 則曾老猫之不若矣)
토정 이지함 선생이 57세 때 포천 현감이 되어 어려움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구제하는 방책을 임금께 상소한 만언소(萬言疏)의 내용이다.
여기서 해동청은 고려에서
차기 KB국민은행장으로 내정된 이건호 부행장은 리스크 관리 전문가다.
그는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장과 조흥은행 부행장, 한국개발연구원(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지냈으며 2011년부터는 KB국민은행 리스크 관리 부행장으로 일해왔다.
외부 출신이라는 꼬리표만
우리은행이 올해 서민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희망드림(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에 지난 10일 발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참사랑 금융지원 20대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오는 4월까지 1조원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
IBK투자증권은 30일 매일유업에 대해 프리미엄 유제품시장 선점과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2012년 실적은 매출액 1조337억원, 영업이익 317억원, 213억원으로 향상될 전망”이라며 “2011년도 악재(조제분유 안정성 이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