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14년 전라남도 신안군에서는 지적장애인에게 하루 19시간 동안 임금을 지불하지 않고 고된 노동과 폭행을 가한 ‘섬노예’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임금체불 규모는 매년 증가세다. 지난해 체불 임금 신고액은 1조4286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고 노동자 수는 32만5430명에 달했다. 반면 근로기준법의 처벌 수위가 약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김...
2014년 초 신안군 섬노예 사건이 언론에 의해 보도된 이후 무연고 사망자의 수가 더욱 늘었다. 2014년 무연고 사망자 수가 이전보다 3배나 급증한 것. 2010년 4명에 4명의 무연고 사망자가 발견됐으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각각 3명의 시신을 찾았다.
신안군의 무연고 사망자 수는 인근 타 지역과 비교해도 몇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신안군 인근의 함평군과...
이후 채모씨는 염전은 물론 신축건물 공사, 집안일 등으로 하루 5시간 이상 잠을 자지 못했으며, 보수도 없이 ‘섬 노예’처럼 일하다 구출됐다.
네티즌들은 “지금 전라도 섬 구석구석에 노예들 없어지는게 아닐까? 언론에 이렇게 이슈 되면 장애인노예 부려 먹는 사상인데, 발뺌하려고 바다 한가운데 빠뜨리는 것쯤이야” “섬노예 말이죠. 생각해보니 무서운 것이...
건설 일용직으로 일해 온 채모(48)씨는 지난 2008년 좋은 일자리를 소개시켜준다는 전남 목포의 직업소개소 직원 고모씨를 따라 전남 신안군의 한 외딴 섬 염전으로 보내졌다.
이후 채모씨는 염전은 물론 신축건물 공사, 집안일 등으로 하루 5시간 이상 잠을 자지 못했으며, 보수도 없이 '노예'처럼 일했다.
2000년 카드빚으로 가출해 공사장을 10여 년간 전전하며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