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할인지원에 나선다.
26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하 4인 가구 기준)은 전통시장 기준 28만1500원으로 추산됐다.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비용은 38만580원에 달했다. 이는 한국물가정보가 매년 설 연휴를 앞두고 실시한 조사 결과 중 최고치다.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대형마트 기준 약 34만6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5만7000원 대비 11000원가량 줄었다.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연일 고공행진을 보이는 가운데 유독 차례상 비용이 내려간 이유는 정부의 할인 지원과 유통업체 행사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
연초부터 들썩이던 밥상 물가가 설 명절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긴 장마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데다 올겨울 최강 한파와 폭설로 농·축산물 가격이 뛰고 있다. 여기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계란 값도 치솟고 있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특란 계란 1판(30개) 중품의 소매가
올해 전반적인 물가 상승세로 설 차례용품 가격도 작년보다 오르면서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지난해 설보다 비용이 11% 이상 더 들 것으로 추산됐다.
사단법인 한국물가협회는 21일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에서 과일류와 견과류, 나물류 등 차례용품 29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 수도권 주택대출 심사 내달부터 확 달라진다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내줄 때 소득 심사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 대책이 수도권에선 내달 1일부터 시행됩니다. 내달부터 정부와 은행권이 마련한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이 도입됩니다. 가이드라인은 우선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리고서 이자를 내지 않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 번에 갚는 대출방
올 설 차례상 비용(4인가족 기준)이 지난해보다 3.7% 하락한 18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과일ㆍ견과ㆍ나물 등 육란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물가협회가 설을 앞두고 차례용품 29개 품목가격에 대해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에서 일제 조사를 벌인 결과 18만7710원으로
올해 서울에서 설 차례상을 차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23만2000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서울 경동시장에서 4인 가족 기준으로 설 차례를 지내기 위한 비용은 약 23만2000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22만7000원보다 2%가량 오른 것이다.
우선 과일과 나물류, 수산물의 가격은 올랐다. 사과와
올 설에는 차례상 비용(4인 기준)이 지난해 보다 증가한 '19만원선'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 보다 8% 상승한 18만7650원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설수요가 큰 채소류 중 배추 대파 마늘 및 나물류는 강세를 띠고 있는 반면 무 양파 호박은 작황호조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