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결정으로 석유수급 위기 경보가 켜진 가운데 한국석유공사가 긴급방출 대응 태세 점검에 나섰다. 정부 지시에 따라 즉각 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는 비상조치 계획도 가동 중이다.
석유공사는 23일 김동섭 사장 주재로 석유위기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석유수급 위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산업부, 산업 영향 점검회의 개최…수출입 및 원자재 공급망석유수급위기 대응능력 강화…내년 전략 비축유 1억 배럴 확보
정부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분쟁 격화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은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27일 유관기관 및 업계, 전문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비상 상황 발생 시 차질 없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김 사장은 최근 고조되는 중동발 위기 상황에 대비, 비상시 비축유 방출 태세 및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16일 울산 석유비축기지를 찾아 현장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이달 13일 이란은 이스라엘 본토를 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공격하고 호르무즈
산업통상자원부는 유가 안정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총 317만 배럴 규모의 정부 비축유를 순차적으로 방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 간 비축유 공동방출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이후 정부는 국내 정유사 등과의 협의 및 정부 석유비축계획에 따른 판매 예정물량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비축유 공동방출을 제안한 미국과
갈 길 바쁜 한국 수출이 이란발 유탄을 맞아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로 세계 경제가 위축되고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 수출 의존형 국가인 한국의 타격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년사에서 "올해 전체 수출액을 다시 늘리고 2030년 수출 세계 4강 도약을 위한 수출구조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향후 금융시장 및 국제유가는 중동지역 동향 및 미국·이란 갈등 전개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으나, 과도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최근 중동지역에서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미·중 1단계 무
울산 북항을 동북아시아 오일허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속도를 낸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한국의 정유·화학 클러스터, 석유정제능력 등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울산, 여수를 석유 물류·트레이딩·금융이 융합된 동북아 석유 거래 중심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여수에 818만 배럴, 울산 북항에 273만 배럴, 울산 남항(계획 중)에 1600만 배
한국과 UAE가 원유 공동비축을 통해 석유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한국석유공사 여수지사에서 한국과 UAE의 공동비축 원유를 실은 유조선의 국내 첫 입항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2011년 11월 양국 정부가 UAE산 원유 600만배럴을 한국 비축기지에 저장한다는 공동비축사업 협의에 따라 들여오는 원유 2
한국석유공사는 11일 전남 여수지사에서 첫 국제공동비축 고객인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 스타트오일(Statoil)과 '국제공동비축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외환위기로 비축목표 달성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준공된 여수지사 여유 비축시설에 산유국의 석유를 유치해 비축능력을 높인다는 새로운 비축개념을 도입, 스타
최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가 연일 상승하면서 올해 최고치를 연일 기록하고 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주로 들여오는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배럴당 75.30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이틀째 경신했다.
15일보다 1.90달러 오른 것으로 이전 최고치는 지난 8월6일 배럴당 73.17달러였다. 연중
청와대가 21일 개각을 공식화 한 것과 관련 이번주 들어 내각 수장인 한승수 국무총리와 관련한 불미스런 의혹들이 연이어 제기되는 것과 관련 분분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오는 광복절을 전후해 청와대가 단행할 것으로 보이는 개각에 대한 폭과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주들어 내각 수장인 한 총리와 관련한 카자흐스탄 자원개발과 아들
한국석유공사가 콜롬비아 석유광구 CPO2와 CPO3의 원유탐사 성공확률(발견확률)을 임의로 높여 계약한 것함으로써 약 365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감사원의 석유공사 기관운영감사 결과에 따르면, 공사 신규사업팀은 콜롬비아 2개 광구(CPO2, CPO3) 탐사와 관련 2919만달러를 더 많이 주기로 계약해 수익성 없는 광구사업을 추진했